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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의 물음 강룡의 대답 드러나는 진실
헌터잼잼2 | L:0/A:0
262/650
LV32 | Exp.4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9 | 조회 1,916 | 작성일 2020-08-19 1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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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의 물음 강룡의 대답 드러나는 진실

 

지난날 파천과 강룡이 머물던 동굴틈 사이로 하늘을 날던 매가 떨구고간 쥐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큰 상처를 입은채 목숨만 간신히 유지한 쥐를 바라보는 파천과 강룡 두 사람

 

 

파천은 강룡에게 묻습니다

지금 저 상처입은 생명체를 어떻게 하고 싶냐고

 

 

고통속에 천천히 죽어가게 (쥐) 두는것 보다 

지금 죽이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면서도

선택권은 강룡에게 주어지게 하죠 

 

 

 

 

 

 

 

 

 

 

 

 

 

 파천의 그 물음에 

강룡의 선택은 죽인다가 아닌 살려준다 였으며

파천이 말한것처럼 쥐를 죽여 그 고통을 덜어주는 대신 구태여

살려준 이유는

 

이 애가 살고 싶어서.. 라고 말한것 처럼 자신의 생각을 우선으로 하는게 아닌

상대의 의지에 초점을 맞춘 대답을 내놓습니다

실로 강룡 다운 대답 그리고 

이 강룡의 대답은 파천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게 되죠

 

 

 

 

 

 

 

 

 

 

 

 

그 이후로 파천은 정식으로 강룡에게 파천신공을 전수 하게 됩니다.

 

 

 

 

 

이쯤에서 장면을 바꿔 봅시다

 

 

 

 

 

여기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파천과 강룡이 동굴에서 본 죽어가던 쥐처럼

당장이라도 생명이 꺼질듯한 위태한 모습을 띈 채 이 상태로라면

곧 맞이하게 될건

오직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

 

 

 

 

그리고 여기 그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던 

상처입은 자를 보던 이가 있습니다

그는 패왕 시절의 파천

 

당시의 파천은 신무림에 있어 

 

압도적인 최강자로서 그 누구일지라도 무력으로써  

상대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자신의 의지와 생각만으로 상대의 목숨을 쥐락펴락할 수 있던 

그야말로 패왕의 자질을 타고난 자

 

 

 

그리고 파천은 끝내 그 패왕의 의지로

그 상처입은 자의 목숨을 자신의 손으로 거두었을 겁니다.

 

 

그 이상 목숨을 유지해 봐야 고통만이 있을뿐이라는

패왕만이 행할수 있는 선의로..

 

 

 

그렇게 파천이 목숨을 거둔 자의 정체는

 

 

해동검문의 젊은 수장 이였던 강윤 -

다름아닌 강룡의 아버지

 

 

 

이로써 파천이 일전에 강룡에게 상처 입은채 죽어가던 쥐를 놓고

강룡에게 한 물음에 대한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하게 되는데 

 

 

 

상처를 입은 채 고통속에 죽어가던 쥐는 =  지난날의

고통속에 죽어가던 강룡의 아버지 강윤을 비유 한거였으며 

 

 

바로 그렇기에 당시 강룡에게 

고통속에 천천히 죽어가게 (강윤) 두는것 보다 

지금 죽이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말했던 이유도 

 

 고통속에 죽어가던 강윤의 목숨을 거둔 패왕 시절의 자신 (파천)

의 생각을 은유한 거였을 터 

 

 

 

그 이후 강룡에게 무공을 전수한건 

 

 

 

 

 

강룡의 아비를 제 손으로 죽인 속죄의 의미도 있었겠지만

 

 

쥐가 살고싶어 하는것 같아서 살려주었다라고

답한 강룡의 자유의지가

훗날 어떤식으로 발현 될 것인지

파천은 다시 한번 보고 싶었을겁니다 

자신이 강룡의 대답을 통해

깨달음을 얻던 그 때처럼 말이죠 

 

 

 

 

강룡에게 전수한 무공을 자신 (강룡)이

옳다고 생각한 일에 사용하라고 말한 이유 또한 

그런 맥락에서 였을테고요

 

 

 

 

 

그 이후 파천의 모든것을 물려 받고 

명목적으로는 사부의 원수 (사천왕)를 갚기위해 무림출사를 선언한

강룡이였지만

 

 

 

 

그 한편에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를 찾고

그 원한을 풀고 싶었던 또한 사실 이였으니

 

 

 

그로인해 발생되는 필연적인 모순

그건 바로 

 

 

 

 

 

자신을 손 수 키우고 모든것을 물려준 스승인 파천이 동시에

실은 제 아비의 목숨을 취한 원수라는 진실

 

 

 

 

 

 

 

 

스승의 원수를 갚기 위해 동굴에서 나온 강룡이

물로서도 피가 지워지지 않는다고 했던것 역시

 

 

 

 

그런 모순을 발견했기 때문일런지도 모르죠

 

이를테면 

강룡이 죽인 저들은 강룡의 아버지인 강윤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파천의 원수인 사천왕의 행적을 묻는 강룡을 향해

 

지난날 파천과 강윤 사이에 있던 일을

그와 닮은 강룡에게 알려주며 

 

 

 

 

 

 

 

강룡의 내면을 흔들던 교룡갑의 외침처럼 

어찌보면 사천왕이야 말로 너의 은인이 아니더냐? 

라는 식으로 비웃고 조소 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신을 키우고 모든것을 전수해준 은인이 

실은 자신의 아비를 죽인 원수였다라는 사실을

견디지 못한 강룡은

그들을 죽일수 밖에 없었던 것일지도요

감당하기 힘든 양극간의 충돌

 

 

파천이 묻힌 피 - 다시금 강룡이 묻힌 피 

강물로는 지워지지 않는 피의 연쇄 

 

 

 

 

결국 강룡은 이 양자의 충돌에 있어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해답은 의외로 가까운데 있을지도 모릅니다 

 

 

쥐가 살고 싶어하는거 같기에 

살려주려 했던 그 날의 자신에 선택처럼

 

 

 

파천은 분명 강룡의 아비를 죽였지만

그 죽임의 의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몫은

온전히 강룡에게 달려있기 때문이죠

 

 

 

그 날의 파천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이대로 도무지 버틸수 없는

양자의 충돌에 어느 한쪽을 선택하지 못한 채

다시한번 

그 기억을 잃는것을 선택하느냐..

이제는 오롯이 자신만의 선택이 남은 셈이죠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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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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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8/A:272]
용비
고수 안보신다더니 이런 명글을....
2020-08-19 10:59:27
추천0
귐귀
명문,...
2020-08-19 13:24:09
추천0
록스D지벡
ㅇㅎㅇㅎ
2020-08-19 14:11:18
추천0
유일신파천
킹터갓갓 선생님 ㄷㄷ
2020-08-19 20:45:4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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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487 일반  
근데 용비불패에서 군대 세력은 어느정도 였었지.. [7]
♥♥♥♥♥
2016-09-04 0 901
486 일반  
고수 쭉 흝어보는데 아직까지 별 내용은 없네요..
♥♥♥♥♥
2016-09-04 0 192
485 일반  
솔직히 강룡이 이넘이 존ㅡ나무서운이유가 [2]
초마도사
2016-09-04 2 1230
484 일반  
강룡 검술실력vs소진홍 검술실력으로 따져도 강룡 압승인듯.... [5]
설정상
2016-09-04 0 727
483 일반  
서열 정리함 [6]
팩트머신
2016-09-04 0 940
482 일반  
그럼 이건 어때요 환사 vs 구휘 [2]
♥♥♥♥♥
2016-09-04 0 991
481 일반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구휘가 강룡과 용호상박인게 상상이 안가ㅋㅋㅋㅋㅋ [4]
설정상
2016-09-04 0 762
480 일반  
지금 적들은 너무 쩌리에 불과한듯 하네요... [2]
♥♥♥♥♥
2016-09-03 0 501
479 일반  
용비도 상당히 유명하겠군요 [2]
푸른미소
2016-09-03 0 704
478 일반  
고수가 웹툰게에서 페이지 글리젠 순위표 [8]
♥♥♥♥♥
2016-09-03 0 557
477 일반  
갓오브에 진모리처럼 강룡이도 12개의 파천신공말고 오리지널 기술들이 있다 vs 없다 [3]
♥♥♥♥♥
2016-09-03 0 531
476 일반  
마교 떡밥이나 마교주 떡밥들은 용비불패 3부 나오지 않는 한 고수에서 다 풀거 같은데.. [1]
♥♥♥♥♥
2016-09-03 0 617
475 일반  
구휘나오니까 글리젠이 ㅎㄷㄷ
♥♥♥♥♥
2016-09-03 0 176
474 일반  
고수의 귀영이 용비불패의 귀영이 맞습니까? [3]
헬하운드
2016-09-02 0 4751
473 일반  
양정학이 환사 오른팔같은 놈 아니냐? [1]
루카쿠
2016-09-02 0 472
472 일반  
가우복 반뒤져있는거 나름 충격아니냐? [9]
루카쿠
2016-09-02 0 979
471 일반  
강룡?구휘 이긴한데 현 구휘>사천왕 인듯함 [2]
2016-09-01 0 865
470 일반  
근데 진가령이 당간 숙부라 부르는건 걍 친근감표시아닌가요? [3]
바보바로너
2016-09-01 0 439
469 일반  
용비 나와서 도겸한테 창술 물려줬으면 좋겠네 [7]
바보바로너
2016-09-01 0 603
468 일반  
스포)강룡이 지금 정점인 건 빼박임 [3]
팩트머신
2016-09-01 2 930
467 일반  
강룡>구휘 = 팩트 [8]
인간사냥개
2016-09-01 0 1372
466 일반  
근데 강룡이랑 구휘랑 대체 왜 싸움? [6]
밤비나
2016-09-01 0 879
465 일반  
강룡 vs ㄱㅎ 의 싸움이 연출 된다면 대강 예상 되는 몇가지 루트 [1]
벼르곤
2016-09-01 0 417
464 일반  
강룡과 구휘가 싸웠을대 대충 생각해본 전개방식... [1]
크리미
2016-09-01 0 221
463 일반  
스포지금 ㄱㅎ가 강하다 강룡이 더강하다로 나뉘는듯 [1]
비수파네
2016-09-01 0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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