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도 멸망의 전말
수라도가 타라카족에게 짓밟힌 진짜 이유는 이러합니다.
리즈 앞에서 나스티카들이 라오라오라오 거리면서 자기가 인간 많이 죽였다고 무용담 늘어놓음.
당연히 빡돌은 리즈는 나스티카들을 디스했고 그 결과는 끔살.
그걸 본 유타가 빡치
긴 커녕 무서워서 리즈버리고 숨은 다음 ㅂㄷㅂㄷ떰;;
결국 리즈는 그렇게 고통받고 나스티카들이 갖고 놀다 버리고 가버리고 난 뒤..
그제서야 슬그머니 기어나와 리즈를 위로해주는 척..
하지만 리즈는 일침을 날리고 유타와 헤어지는 바람에..
결국 사랑하는 여자 하나 못지켰다고 열등감 폭발한 유타가 빡돌아서 감정동조화를 일으켜버렸던 거임.
즉, 카사크의 예측은 사실이었던 것.
무튼, 유타의 광기로인해 타라카족의 침공은 시작되었고 한동안 잠잠하던 수라도엔 다시 피바람이 불게됨.
얼마나 끔찍한 일이 벌어졌는지 그제서야 파악한 리즈는 유타를 찾아 해매기 시작.
그러나 그 드넓은 수라도에서 유타를 찾긴 커녕 리즈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조차 없었음.
그럼에도 리즈는 절망적인 상황에서조차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아다녔고..
타크사카의 둥지에 들어가 바스키, 타크사카 그리고 아버지 곁에 있던 카사크를 만나게 됨.
(리아가라 대신 카사크 있다고 보면 될듯, 바스키라면 카사크 엄청 이뻐했을듯?)
리즈는 상황을 설명하고 이걸 카사크가 보충해주며 두 명의 최상위 나스티카가 포섭됨.
그리고 둘이서 긴 시간 유타를 찾아해매는 여행을 시작하고
여행끝에..
마침내 유타를 찾아내지만 그는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
하지만 어찌저찌 사랑과 우정의 힘으로 이성을 되찾음 ^^
그러나 이성을 되찾았다 한들 칼리의 힘에의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황이었음.
결국 유타는 속죄와 리즈를 지키기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기로 결정함.
자신을 묶고 눈을 뽑아 타라카족을 최대한 약화시킨 것.
소득은 있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돌아온 리즈는 수라도의 상황이
유타의 희생과 신들의 증원으로 가까스로 유지되고 있다는걸 확인함.
리즈는 일단 상황 악화를 막고 유타를 지키기위해 카사크와 함께 알아낸 정보들을 유포함.
그리고 카사크의 인맥을 활용해 최악의 상황을 막아내기위한 쿠벤져스를 소집함.
물론 리즈는 일단 유타를 죽일만한 나스티카들이 함부로 접근할 수도 없고
힘을 쓸 수도 없는 인간계로 데려가려고 했음.
하지만 유타는 자신이 리즈 곁에 있으면 (리즈와 유타 모두)흔들릴까 걱정해 오히려 자신을 떠나게끔 했고..
그 결과 리즈는 유타에대한 마음을 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