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늦게 알아본 가스가스 열매에 대한 분석 글]]]
시저의 능력에 대해 한가지 궁금한게 생겨서 글을 써봤습니다. 시저는 자신의 입으로 기체를 조종할 수 있다고 했죠. 실제로 두가지 패턴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는 흔히 말하는 (독성)가스를 생성하는 능력이였고, 다른 하나는 가스(기체)를 조종하는 능력이었죠.
첫번째로 가스를 생성하는 능력은 다른 열매 능력자들과 마찬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자연계는 아니지만 마젤란이나 Mr.3의 경우를 보면 마젤란의 경우 독열매의 능력으로 인해 자신의 몸에서 독을 생성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독을 물리적으로 컨트롤 하고 공격기술로 사용하죠. Mr.3의 경우에도 밀랍을 몸에서 생성해 냅니다. 자연계는 말할것도 없죠. 아카이누의 경우 허공에서 메테오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물론 몸에서 뽑아내고 하늘에서 떨어지게 한거겠죠.
이와 마찬가지로 시저 역시 가스열매의 능력으로 자신의 몸에서 가스를 생성해 냅니다. 여기서 한가지 햇갈리는게 가스라는 명사인데요. 흔히 우리가 말하고 쉽게 떠올리는 가스는 독성이 있는 가스 혹은 폭발성 가스 등을 생각하게 되죠. 그래서 오다도 시저가 처음 등장했을때 이러한 패턴의 공격을 그렸던것 같습니다.
작중에 시저의 두번째 공격패턴에서 알아 볼 수 있는데요. 루피들을 질식시키면서 자신은 기체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 범위는 시저 자신의 주변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결국 상대방을 질식시키기 위해선 상대방에 접근하고 자신 주변의 공기(산소)를 없에서 질식시킬 수 있는 것이죠.
저는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게 있습니다. 과연 시저는 산소를 없앤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제 생각은 산소를 없앤다기 보다는 기체의 흐름을 멈춘다고 보1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기체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기존에 존재하는 기체를 새롭게 생성하거나 없에는 능력은 아니거든요. 기체의 흐름을 멈추거나 호흡할때 생기는 기체의 운동방향을 방해한다면 상대방으로써는 호흡이 불가능해 지죠. 한마디로 기체의 운동을 컨트롤 하거나 기압을 컨트롤 한다고 볼 수 있죠.
만약 산소를 없애는 능력이 가능하다면 원자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말이되는겁니다. 산소 뿐만 아니라 질소, 이산화탄소, 수소 등등 수많은 원자들을 생성 혹은 소멸 시키고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말인데 이러면 벨런스가 심하게 붕괴되버리고 맙니다.
예를 들어 아카이누는 시저 앞에서 더이상 마그마를 불태울 수 없으며, 아오키지 또한 더이상 그 무엇도 얼릴 수 없을 거에요. 어떠한 공간을 진공으로 만들면 온도가 존재하지 않기 떄문이죠. 마그마도 꺼지고 냉기도 사라지겠죠. 키자루 역시 무사하진 못할 겁니다. 빛 또한 어떤 원자를 만나냐에 따라 흡수, 반사 등등 컨트롤이 힘들어 지기 떄문이죠. 이처럼 시저가 원자를 생성, 소멸,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게 되는 겁니다. 조금 과장해서 삼대장은 순식간에 일반인이 되버리고 맙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시저는 원자를 컨트롤 한다기 보다는 기체을 컨트롤 한다고 보1는게 맞지 않을까요. 기체상태의 원자를 컨트롤하는 것이죠. 여기서 컨트롤이라 함은 생성, 소멸의 능력이 없는 단순히 물리적인 운동을 컨트롤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기중에 산소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는 없지만 움직임을 멈추게 하거나 빠르게 할 수 있다. 혹은 주변의 공기중 산소를 멀리 보내버리거나 끌어올 수 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가스가스 열매이니 만큼 그 상징성을 띄기 위해 독성가스 혹은 폭발성 가스를 생성하는 능력은 부여된듯 싶습니다. 가스라는 명사가 가지고 있는 두가지 뜻.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가스라는 명사의 두가지 성질을 모두 보여주고 싶은 오다의 바람은 아닐까요.
이상 자의적으로 판단해본 시저의 능력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거나 덧붙여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덧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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