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라이터 압사는 압살롬이다.(확정!) 이에 따른 차후 전개 예상.
편의상 반말로 작성했는데 양해 바랍니다. 꾸벅.
이번 화에서 압사(Absa)라는 프리라이터가 스릴러 바크의 배를 타고 튀는 모습이 등장했는데 이 캐릭터가 압살롬(Absallom)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 사실이테고.
문제는 압살롬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
알다시피 하트 해적단과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맹 사실은 물론 키드 해적단 - 호킨스 해적단 - 온에어 해적단의 동맹사실이라는 정보까지 캐치해내는 그 놀라움!
거기다가 스릴러 바크 마지막 편을 보면 알겠지만 압살롬은 단독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Dr. 호그백과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도 중요!
前칠무해인 겟코 모리아는 도플라밍고의 공격을 받아 죽기 직전이었던 상황에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이는 바로 압살롬의 투명투명 열매의 능력!
도플라밍고는 다 죽어가던 몸이었으니 필시 죽을 것이라고 했지만 압살롬이 모리아를 구했다면 필시 압살롬과 붙어다니는 호그백도 그 옆에 있었을 터. Dr.호그백은 그야말로 매드 사이언티스트! 왠만한 상처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요컨대 모리아는 완치되어서 압살롬, 호그백과 함께 다니고 있을 것이라는 것!
아직까지도 베일에 가려 있는 카이도.
그는 필시 사황이기에 막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리아는 카이도와 싸워본 적이 있다! 여태까지 등장한 해적들 중에서 모리아만큼 카이도의 '능력'과 '강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해적은 없다!
그리고 수년이 흐른 지금, 모리아는 카이도에 대한 '대처방법'도 어느정도 훈련했을 것이다!
거기다가 모리아는 도플라밍고한테도 원한이 있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한 앞으로의 전개 예상.
모리아는 호그백과 압살롬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고 압살롬을 정보 수집원으로 이용한다.
그런데 압살롬이 생각 이상으로 굉장한 정보 수집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그야말로 모리아는 '정보의 제왕'이 된다!
모리아의 제 1목표는 숙적 카이도와 자신에게 굴욕감을 안겨준 도플라밍고.
필시 정보 수집이라면 도플라밍고와 카이도의 정보를 제1순위로 수집할 것이다. 즉!
도플라밍고와 카이도가 거래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간파했을 것이다! 아니, 로가 도플라밍고의 부하라는 사실도 간파했을 것이다!
아무리 압살롬이 놀라운 정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걸 간파해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 낼 수도 있지만...모리아는 카이도와 도플라밍고를 서로 같이 1순위로 조사를 했다면 충분히 캐치해 낼 수 있다. 아니, 도플라밍고는 '국왕'이다! 도플라밍고의 나라는 그야말로 누구라도 알 수 있다!
그냥 이 나라에 1달이라도 압살롬을 잠입시켰다면? 그 때 카이도와 연락하는 도플라밍고를 보게 된다면? 로와 만나는 도플라밍고를 보게 된다면? 말할 것도 없다.
이번 화에서 스릴러 바크의 배가 급히 떠나가는데 대체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칠무해와 국왕직을 사퇴한 도플라밍고의 근거지, 드레스 로사를 향해가는 것일 것이다!
도플라밍고한테 눈이 벌개져있는 모리아가 이런 특종을 놓칠 리가 없다!
거기서 모리아와 압살롬은 로와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박살내는 광경을 목격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꼽사리 끼어서 본인이 도플라밍고를 박살낼 수도 있다!
세계정부 공인 칠무해 최약인 모리아지만 왕년에는 정말 이름난 실력가였던 모리아, 루피 일행이라는 '듣보잡 루키'들마저 2년만에 칠무해 트라팔가 로와 어깨를 겨눌 수준이 되지 않았는가? 그런데 원래부터 강했던 모리아가 2년 동안 이를 악물고 수행했다면? 스릴러 바크가 붕괴해서 부하가 없다지만 이것은 문제가 아니다. 애초에 모리아가 부하한테 의존을 하기 시작한 것은 전성기에서 몰락하기 시작한 뒤다! 애시당초 밀짚모자 해적단은 단 10명뿐이지 않은가! 전성기로 돌아온 모리아, 그야말로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여하튼 도플라밍고가 작살난 이후 본인이 끼어들어서든 아니면 옆에서 투명투명 열매로 투명인간이 되어있는 압살롬이 루피와 로의 대화를 엿듣든간에 그 동맹의 최종 목표가 카이도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여기에 모리아가 동맹에 끼어드는 거다! 그리고 카이도에 대한 능력과 대처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아니, 그 놀라운 정보력으로 간파한 카이도의 주요 근거지 또한 알려줄 것이다! 로는 SAD공장이 도레스 로사에 있는 것은 알아도 그 이상은 모른다. 드레스 로사를 붕괴시켜도 그 다음은 막막할 것이다. 애시당초 로는 카이도를 쓰러뜨릴 수 있는 확률이 100%가 아니라고 하였다. 하지만 모리아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드레스 로사와 같은 카이도의 주요 근거지를! 드레스 로사라고 해도 투명투명 열매로 잠입하면 못 알아낼 것이 없다! 100%의 확률을 모리아가 만들어낼 것이다!
알다시피 사황 1명을 쓰러뜨리기는 것을 목적으로 키드, 호킨스, 아푸는 동맹을 맺었다. 해적단 3개가 말이다!
아무리 밀짚모자 해적단이 강해지고 로는 칠무해라고 하지만 사황은 사황이다. 고작 해적단 2개같고 사황을 쓰러뜨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애초에 키드 해적단은 밀짚모자 해적단과 비슷한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고 호킨스와 아푸가 힘을 합치면 로라고 해도 쓰러질 것이다.
키드네가 판단하기로 최소 초신성이라는 칭호가 어울릴 만큼 강한 해적이 4人은 필요하다는 것인데(당장 밀짚모자 해적단 No.3인 상디를 보아라. 카이도도 아닌 도플라밍고의 부하인 베르고한테 방심을 했다고는 하지만 털렸다.) , 아직 루피네는 초신성은 3人밖에 없고 해적단원끼리 비교하면 오히려 키드네의 동맹보다 밀린다. 해적단이 최소 1개는 더 필요하다. 그 해적단을 모리아 해적단이 충당한다는 것!
최근 전개로 보면 와노쿠니 출신 사무라이들도 루피네에 끼어들 것 같지만 모모노스케는 말할 것도 없는 약골이고 킨에몬도 칠무해에 비견될 정도로 강하지는 절대로 않다. 칸쥬로라는 새로운 사무라이가 언급되었는데 이 사무라이도 도플라밍고 일당한테 잡힌 것을 보면 그렇게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리아 해적단 정도는 되는, 못해도 초신성 해적단은 되어야 카이도를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다!
기대된다, 스릴러 바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