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게 연구 논문) 사스케는 사쿠라를 사랑하고 있을까?
이 가설에 힘을 싣게 해준 것은 <보루토 : 나루토 더 무비>에서 사스케가 사용한 "이공간 텔레포트"임.
이 텔레포트, 설정집에서는 뭐라 딱히 묘사된 바가 없지만 보루토 소설에서는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어있음.
"사스케의 텔레포트는 윤회안에 사스케가 한번 이상 갔던 장소의 패턴을 저장, 그걸 여는 것으로 워프하는 것이다."
즉, 사실상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그럼에도 근 10년간 어린 딸과 아내의 얼굴을 한번도 찾아온 적이 없음.
"에이~ 24시간 카구야의 이공간에서 있었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건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임.
왜냐하면 카구야의 이공간은 모두 극한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인간이 24시간 있기가 불가능 한 장소임.
중력필드, 얼음필드, 사막필드, 산성필드, 용암필드, 여기에서 24시간 사는건 육도선인 하고로모도 불가능함. 인간이니까.
즉, 사스케는 카구야의 이공간 조사 후에 그냥 숲속에서 노숙했다는 말 밖에 설명이 안됨.
외전에서도 숲속 헤메다 신과 조우한거 보면 알 수 있음.
심지어는 마을에 돌아와서도 노숙함. 이게 말이 되는지?
심지어 이 날은 중급닌자 시험 전날임. 딸에게 응원은 못해줄 망정 보루토만 챙기는 사스케의 모습에서
아직도 나루토를 연모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심지어 사라다는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서 출산함. 왜 병원도 아니고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일까?
그건 만삭의 몸인 사쿠라를 끌고 계속해서 숲속을 방황했다는 이야기로 설명이 됨.
임산부는 영양이나 심리상태가 중요한데도 사쿠라 입장에서는 절대 생각해주지 않은 가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모습을 볼 수가 있음.
물론 사스케가 "사라다, 네가 있기에 우리들의 마음이 이어져있다는 걸 알 수 있어"라고 말하긴 했다만,
결국 이 대사를 받아들이면 해석의 여지가 2갈래로 갈리게 됨.
1) "난 사쿠라와 내 딸을 사랑하지만, 표현 방법을 모르고, 집에는 그냥 들어가기 싫었다 ㅎ. 어차피 사쿠라가 잘 알아서 키워줄터다, 사쿠라랑은 나와 마음이 이어져있으니까 내가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하는 마음도 이해해주고 있겠지, 아 보루토는 날 어둠 속에서 구원해준 나루토의 아들이니까 제대로 신경써줘야지 ㅎ" <--- 쓰레기
2) "난 사쿠라를 사랑하지 않는다. 사라다한테 한 말도 언플임. 사라다 낳은건 그냥 아다 떼고 싶어서 그랬음." <--- 쓰레기
결론 : 사스케가 쓰레기라는 건 변함이 없다.
이건 2가지로 갈릴 것 같다.
병원비 낼 돈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스케가 사실상 백수 아닌가요? 백수라면 답 나오잖아요,
그늘에 있던 자신을 이해해 주고, 사람으로 봐 주고 진정한 친구로 대해 준 나루토에게 신세지기 싫은 게 아닐려는지.....(일본 사람들은 대게 남에게 신세지면 빚을내서라도 갚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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