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 12권 후기(스포)
우선 PLVSVLTRA님과 니노아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먼저 아스테리오스에게 패한 후의 벨이 각오를 다진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릴리의 말대로 난봉꾼기질이 오른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게다가 이번 원정에서 릴리와 미코토의 활약도 눈에 띄었네요. 둘 다 벨의 모습을 보고 자극받아 모험을 선택하고 헤쳐나가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처음에 릴리가 핀을 떠올리며 지휘를 배우다, 마지막에 핀같은 용자가 되고 싶은게 아니라 외치는 모습이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었네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핀과 릴리의 두뇌전이 기다려집니다. 핀에게 독설을 하며 벨에게 영웅이라 칭하는 릴리가 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모스휴지가 이단아가 되어 나타날 것 같다고 많이 그러는데, 보여준 잔학성이 너무 심해서 이단아가 될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몬스터와 가깝게 다시 환생해서 복수하는 쪽으로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강화종으로써 보여준 무자비함이나 전략이 인상이 깊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