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동화] 밤과 하츠
아낙과 엔도르시 보고 삘받아서 써봄
옛날옛날에 밤과 하츠 형제가 살았어요.
형제의 엄마는 라헬이라는 사람이었는데, 남편을 잃고 홀로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라헬이 재혼을 했어요.
밤과 하츠의 새아버지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라는 귀족이어있어요.
그런데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밤과 하츠가 보기 싫었답니다.
그래서 내쫓았어요.
그렇지만 단순히 나가라고 하지는 않았어요.
라헬은 치밀한 계획을 세웠답니다.
먼저 라헬은 귀여운 밤을 노리고 있던 화련에게 연락을 했어요.
라헬과 화련의 계획은 이랬어요.
라헬은 밤을 화련의 가슴과 같은 ,절벽에서 밀어요.
그럼 화련은 절벽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밤을 구해내요.
그리고 하츠는 밤을 구하러 절벽아래에 내려가요.
그리고, 쿤과 라헬은 하츠가 돌아오기 전에 이사를 가 버려요.
먼저 라헬은 하츠와 밤을 데리고, 산에 갔어요
그리고, 화련과 약속한 절벽 주변까지 갔어요.
거기에는 고로쇠나무가 많이 있었답니다.
라헬은 하츠에게 '아빠 줄 고로쇠 물을 채취해라" 라고 하고는 병을 주었어요.
하츠는 고로쇠나무에 구멍을 뚫어 물을 받았어요.
그러는 사이, 라헬은 밤을 데리고 절벽으로 갔어요.
"경치 좋다 그지?"
라헬이 말했어요.
"네. 경치가 참 좋아요."
밤이 말했어요.
라헬은 밤의 손을 잡고 점점 낭떠러지로 다가갔어요.
"워. 엄마 무서워요."
밤이 말했어요.
그때,
'툭'
".. 어..엄마?"
"미안 밤. 넌 여기서 죽어야 해."
라헬은 밤을 밀쳤어요.
밤은 5m 정도 되는 절벽에서 떨어져 정신을 잃었어요.
그리고 화련은 그런 밤을 주웠어요.
그리고는 자기 집으로 데려갔어요.
그러는 사이, 라헬은 하츠에게 뛰어갔어요.
하츠는 고로쇠물 뿐만 아니라, 뱀도 몆마리 잡아두었답니다.
"여기 뱀 잡아놨으니까, 아빠 뱀탕 해 드리세요. 근데 밤은 어디갔어요?"
하츠가 라헬에게 말했어요.
"밤? 밤이 절벽에서 떨어졌어! 얼른 가서 데려와! 엄마는 아빠 데려올게!"
"네? 알았어요! 빨리 갔다올게요!"
하지만, 하츠는 아무리 찾아도 밤을 찾지 못했어요.
엄마와 아빠도 오지 않자, 하츠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츠는 털레털레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러나, 알고 보니 라헬과 쿤이 이사를 가버린 것이 아니에요!
"어..엄마..아...아빠... 우엥에엥에엥에"
하츠는 구슬피 울었어요.
그런 하츠에게 빨간 머리 여자가 다가왔어요.
"니가 하츠구나. 날 따라와라."
"누..누구세요?"
"내가 밤을 데리고 있다."
화련이 말했어요.
하츠가 화련을 따라가자, 밤은 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혀..형.."
밤이 하츠를 보고 말했어요."
"그래. 너희 부모님 이사 가셨지?"
화련이 말했어요."
"네.. 저희를 버리고.. 이사가셨어요."
"쯧쯨쯧.. 딱한 것들."
그때, 화련의 집에 누군가가 찾아왔어요.
"누구세요?"
화련이 문을 열었어요.
"집세! 집세! 집세가 벌써 3달치 밀렸어!"
엔도르시 자하드가 들어왔어요.
"자..자..잠시만요!"
화련은 엔도르시를 막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엔도르시는 니들을 꺼내어 화련을 공격했어요.
"집세! 집세! 내가 아무리 공주라도 뭔 무료로 집 빌려주는 사람인가!"
화련은 봉으로 엔도르시의 공격을 막았어요.
"잘 막는군. 잠깐만?"
엔도르시는 공격을 멈췄어요.
그리고는 하츠를 봤어요.
"집세를 못 내겠다면, 압류를 해야지."
"네...네?"
화련은 깜짝 놀랐어요.
"이 남자를 압류하겠다.."
엔도르시가 하츠를 잡아 끌며 말했어요.
"이..이게 무슨?"
하츠는 저항했지만, 엔도르시가 수십배 강했어요.
"잔말말고 따라와!"
엔도르시가 말했어요.
그 후, 몆달이 지나고, 화련과 밤의 집에 하츠가 찾아왔어요.
하츠는 파리해져 있었어요. 얼굴색을 보면 분명 먹는 건 잘 먹는 거 같았는데, 살이 쏙 빠져 있었어요.
옷은 또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밤과 하츠 끝
아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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