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지옥열차-4/8
뒷쪽 문에서 라헬,카사노와 부하들이 들어왔다.
즉시 밤이 모든 신수를 뒷문쪽으로 갈겨버렸다.
카사노가 팔을 휘둘러 신수포를 대부분 튕겨냈다.
미카엘은 재수없게 카사노가 못 막은 신수포에 맞아 저 너머로 날아갔다.
카사노가 악마를 시동하면서 달려왔다. 라크가 창으로 겨우 막았지만 악마때문에 창이 점점 갈라졌다.
힘에서는 라크와 카사노가 비슷했지만 창이 부서졌기때문에 라크가 물러났다.
이화가 최대출력으로 불을 발사했다. 밤도 일자식 장천을 막 난사했다.
하지만 카사노는 악마로 불과 장천을 받아내면서 점점 접근했다. 밤팀이 모두 슬금슬금 뒷걸음질쳤다.
라헬이 비수를 던졌다. 프린스의 이마가 관통당했다. 프린스는 비명도 못 지르고 피를 흘리면서 그대로 엎어졌다.
"븅신들..."
실실 웃으면서 구경하던 에반이 일어났다.
쿤이 에반을 째려보면서 말했다.
"싸우면 안된다면서요?"
"니들이 한심해서 그런다. 방어막만 좀 쳐줄테니까 공격은 니들이 알아서 해라. 방어막정도로는 시험관들도 눈치 못채겠지..."
에반이 카사노와 밤 팀 사이를 신수 방어막으로 갈랐다. 카사노가 있는 힘껏 계속 방어막을 때리고 라헬팀도 지원사격을 했지만 방어막에는 전혀 소용이 없었다.
카사노의 주먹에서만 피가 흘렀다.
밤팀이 실실 웃으면서 원거리 공격을 계속 발사했다. 원거리 공격만 계속 퍼붓자 이번엔 라헬팀이 뒷쪽 문 너머로 다시 도망치기 시작했다.
라헬이 에밀리를 시동하면서 계속 도망쳤다. 밤의 장천과 화염과 라크의 투창이 쉴새없이 쏟아졌다. 라헬팀이 등대로 막았지만 반격은 할 수 없어서 계속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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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열차 옆으로 한 부유선이 따라왔다. 부유선은 지옥열차와 동일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열차의 맨 뒷칸에 밀착했다. 부유선의 창문이 열리면서 화접공파술이 발사됐다.
열차의 창문이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