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도감(13) - 헨도 록 블러드메더
헨도 록 블러드메더
'헨도 가문'의 가주이며, 자하드와 함께 탑을 정복한 이들 중 한 명이다.
키 1327cm,포지션은 '디펜더'(특수 포지션), 현 랭킹 16위이고, 이명은 '장수거북'.
그는 탑에서 가장 많은 자식을 두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10가문의 가주들 중 유일하게 탑 '100층의 관리자'에게 영생을 선물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100층의 관리자는 그에게
"만약, 너의 아이, 그 아이의 아이들 모두에게 단명하는 저주를 내린다면,
그 아이들의 생명을 받은 너는 홀로 영생할 수 있을것이다."
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지 못한 그는 그 조건을 받아들였고, 영생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 그의 자식들은 모두 단명했다.
(탑에서 단명은 100살 정도 인데, 랭커가 됐을 경우에는 조금 더 길다.)
(하지만, 그의 자식들은 절대로 영생할 수 없다.)
그는 영생을 받은게 아니라 자식의 수명을 취하기 때문에 수많은 자식을 가져야만 했고,
그때문에 10가문 중 가장 많은 자식을 두고 있다.
그는 그가 바친 자식들의 목숨만큼 수명을 연장받기로 관리자와 약속했는데,
정확한 계약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헨도 가문은 10가문 중에서 세력이 가장 약하며,
헨도 가문의 중역을 맡고 있는 자들은 양자,양녀들이다.
한편, 헨도 가문의 피를 이어받은 자식들은 자신이 '헨도 가문'임을 속이고 결혼하고는 하는데,
이러한 '사기 결혼'때문에 '블러드메더'의 피는 탑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고,
결국 탑에서는 '블러드메더'의 피를 가진 자들을 분류해 내는데 상당한 힘을 쓰고 있다.
그의 이명이 '장수거북'인 이유는 영생에 대한 집착을 조롱하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의 포지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의 포지션은 '디펜더', 특수 포지션으로, 창지기나 등대지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래서 탑 역사상 가장 강력한 창지기인 '쿤 에드안'과 '헨도 록 블러드메더'의 콤비는 그 누구도 막기 힘들었다고 한다.
(물론 블러드메더는 모든 포지션을 훌륭히 소화해낼 수 있다.)
+ '유한성'은 '헨도 가문'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유한성'이 '헨도 가문' 사람이 라는 것은 아니다.
'헨도 가문' 사람들은 단명을 하는데, 이미 랭커가 되어 '에반켈의 지옥'인 2층에서,
총시험감독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아, 헨도 가문의 피를 이었다고 볼 수 없다.
(유리가 탑을 오르는데 걸린 시간은 약 200년. 아마, 유한성도 비슷하거나 더 걸렸을 것이다.)
+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유한성이 사랑하는 사람이 '헨도 가문'의 사람이어서 단명했기때문에,
영생을 위해 자식들에게 단명하는 저주를 받게한,
'헨도 록 블러드메더'에게 복수 하고자 FUG에 가입한게 아닐까 하고 추측;
'하 진성'과 비슷한 이유로...
P.S 다음은 '연 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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