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 진마력 개방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니...
이 시점으로 가 돌이켜보니 본인에게 잠재되어 있는 마신왕급의 마력을 전부터 인지하고 있다 치더라도 당시엔 그걸 바로 개방시킬 '역량'이 부족했던거 같음
저 때도 멜리 본인이 직접 마신왕이 되어버리면 현세에 있을 수 없다는걸 알고 있고 그걸 감안해서라도 저주를 풀기위해 계금을 모두 흡수해 마신왕이 될거다라고 스스로 언급까지 하는데 이런 극한 상황까지 몰렸다면 걍 자신이 직접 바로 진마력을 발현해 마신왕급의 힘을 얻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빨랐을것임에도 불구하고
계금 흡수쪽으로 굳이 선택 했던 것과 젤의 언급을 들어보면 당장은 바로 그게 불가능 했던 상황이란 것을 알 수 있음 (엘리의 저주 발동시간때문에 한시가 촉박했던 상황이기도 했고)
나중가서 잠시동안 계금을 모두 흡수해 육체적으로 마신왕화를 거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도 연옥에서 수많은 시간을 반과 생활하며, 마신왕과의 수많은 전투를 통해 정신세계에서도 마신왕을 극복하는 등 본인 역량 자체가 전보다 충분히 성장하고 갖춰지니 비로소 자신의 진마력을 개방할 수 있었던 거로 보여짐(물론 발현할지 말지에 관한 고민은 계속 해왔을거고...)
결론은 쌍둥이 격인 지 형과 같은 과정을 거친 차기 마신왕 젤드리스가 후속편에서 얼마나 강해져 있을지 기대가 된다는 것ㅡㅡㅋ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