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존자 정리.
1. 삼존. 무림을 삼분할 정도로 강한, 최강의 존자들.
천존 무념존자 노백 - 황제의 숙부이며 용비의 조력자. 황족이니만큼 세계관 고귀함 원탑. 암존이 대가리 빠가라고 해도 감히 노백을 죽일 수는 없었을 것이다. 개인적 추측이지만 마교주에게 죽었을 것 같은 느낌.
일단 '천'존이니 위상 자체는 가장 높을텐데 최종보스가 직접 꺾지 않았을까.
지존 무림맹주 - 파황신군 현재양, 개방주 일죽거사와 친하며 동시에 정치력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무림의 실질적 대통령. 암존에게 당한 두 명 중 하나로 추측되고 있다.
암존 독수마황 사패천 - 현재 고수에서 등장. 서술을 보면 존자 중에서는 가장 강해보인다.
2. 오무제. 정파의 정점에 있는 다섯.
파황신군 현재양 - 천웅방주이며 파천대연신공을 극성으로 익힌, 실질적으로 오무제 최강으로 보이는 사람. 마교에서 가장 광폭한 주교 광혈대마와의 일전을 서로 예약했다. 암존에게 당한 두 명 중 하나로 추측되고 있다.
빙옥선제 홍예몽 - 적혈단의 단주이며 용비불패의 히로인. 현재까지 나온 세계관 여고수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 (마교의 남은 일곱 주교 중 여주교로 추정되는 이가 하나 있기는 하다.)
나이가 굉장히 어린데, 높게 잡아도 20대 초반(!) 용비가 높게 잡아도 이십대 중반이니 그보다 어린게 홍예몽이니 당연하다. 나이만으로 따지면 존자 중 가장 천재. 다만 취급을 보면 역시 어려서 그런지 다른 존자만큼의 위상은 아닌 듯. 아마 오무제 중에서는 가장 서열이 낮을 듯.
남은 셋은 아직 불명이나 유력 후보자들은 몇 있다.
일죽거사 - 개방주. 장운의 스승. 외전에서 용비를 타구봉으로 두들겨 패는 그 사람 맞다. 현재양, 무림맹주와 나란히 하는 위상을 보면 존자급으로 보인다.
묵달평 - 적혈단의 장로. 무애곡에서 적성을 막으며 스스로 상대가 전 무림 통틀어 열 명이 넘지 않는다고 말해서 존자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이럴 경우에 적혈단에 존자가 두 명이나 있는 문제가 존재하는데, 아마 홍예몽의 위상이 오무제 중 가장 낮거나 묵장로가 존자가 아닐 것이다.
분명히 강한 사람이다. 그러나 용비 본편에는 용비한테 칼침 맞고 드러 눕고 환자로서 드르렁 거리는 안습함만 보였다.
소림 방장 - 살짝 언급된 일각의 스승. 소림사의 방장이니만큼 존자 후보로 넣었다.
3. 사천왕. 사파무림의 정점 넷.
천잔왕 구휘 - 사흑련주이자 작가 공인 용비불패 최고의 천재. 약관의 나이에 이미 오무제 현재양과 동수를 이뤘으며 무애곡에서 잔월대마를 쓰러뜨리고 이후 만독불침까지 달성한 것을 보아 열두존자 중에서도 최상위에 위치한 것이 확실하다. 스스로도 자신이 무림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는데 아마 구휘 자신, 현재양, 암존을 지칭한 것이 아닌가 한다.
고수 시점에서는 명실상부 세계관 최강자에 등극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사천왕의 남은 셋은 전혀 정보가 없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고수에서도 나오지 않고, 언급도 없으리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