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witter.com/hexagonzero/statuses/213968147835928577)
암수술을 받고 현재 투병중인 '제로의 사역마'의 작가 '야마구치 노보루' 선생께서 트위터
에서 근황을 전하신 모양입니다. 한달의 절반 정도는 항암제의 부작용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는 무기력한 상태로 지내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그럭저럭 움직일 수 있으나 머리가
멍해서 예전의 3할 정도밖에는 일을 못하신다고 하네요.
그 3할만이라도 일을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관둘 것인가 고민도 좀 하셨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기다려주는 독자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는 이 일밖에는 없다고 생각하
여, '예전의 3할만이라도 해보자'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정말 천천히지만 작품 집필을 하기는 하고 계신답니다.
프로답지 못한 말이라는 건 알지만, 그런 사정이 있으니 작품이 예전보다 재미없으면 정
말 미안하다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무리는 하지 않겠지만, 언젠가 반드시 여러분께 작품
을 전달해 드릴테니까 기다려달라고 부탁하시는 야마구치 노보루 선생. 작품 집필에 대한
의지가 정말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부디 힘을 내시길...
PS) 일웹에서는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원작자와 비교가 된다'는 말도 나오던데요. 물론
'그 양반한테는 그 양반 나름대로의 힘든 사정이 있지 않겠느냐? 잘 모르면서 함부로 비
교해서 욕하지 말라.'는 반박도 있고요. 뭐...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출처:http://alonestar.egloos.com/47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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