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서 2권완결 까지 다읽고 후기? 네타X
본론에 들어가기앞서 A-1 Pictures의 신세계에서 엔딩묘사는 정말 극찬을 드리고싶습니다. 원작의 그 부분을 완벽히 묘사재현
애니메이션은 오늘 8화 나온시점에서 2년뒤 이야기인 2부격 14살아이들의 모습이나옵니다 근데 캐릭터생김새의 갭이 너무 말이안되는듯
1권내용은 아마 10~11화에서 끝날것으로 예상되며
12화부터 2권내용에 들어갈것같습니다. 확실히 말하자면 네타는아닙니다만 절대 해피엔딩도 베드엔딩도 아닙니다
미래일기 처럼 완벽하게 베드엔딩이라고 할수있을수도있지만
원작소설은 어른사키가 35살쯤에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쓰는 수기형식입니다. 글을 쓰는목적은 또 천년후에 동포에게 보내는 사키의 편지입니다.
원작과 애니화의 가장큰 차이점은
주인공이 사키인만큼 원작에서는 사키의 독백과 심리묘사가 분량의 반을 차지한다고 할정도로 많다고할 수 있습니다.
연애감정이나 고독, 갈등등 읽는사람입장에서도 사키라는 여성이라는 인격에서 생각을 할 정도로 빠져듭니다
애니판은 감독이 말했듯이 소설특성상 나레이션이 매우많이들어가는데 영상으로 구현화할경우 나레이션이라는건
양날의 검이라고 할수도있죠 너무많이넣으면 집중도가떨어지고 너무적다면 이해도가 떨어지고
감독이 적절히 섞어서 만들예정이니 한번믿어보긴한다만 저포함 원작읽은분들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것은 편집이 많이되었다는겁니다
가장중요한 사키의 독백이나 심리묘사가 제대로 안되고 영상으로서의 표정연출등으로 표현할 수 밖에없는 한계점이 많이들어납니다.
제가 신세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부분은
1권 초반부분
애니 1화의 초반
애니에선 보라빛일몰에서 아이들이 언덕에서 땅따먹기 싸움을하는 장면입니다. (무승부다, 우리가 이겻다 하는장면)
소설판에서는 사키가 슌과 같이 일몰을보며 곁에서 느끼는 감정
애니판에서는 신세계에서 2악장과 함께 울려퍼지는 영상미 둘다 정말 좋아합니다.
이부분은 누가보든 기묘한 감정을 느끼게될거라 믿습니다.
1권과 2권을 압축해서 표현하자면
1권은 사키가 회상하며 수기를적는만큼 미래에대한 암시가 써져있어 계속 어두운 미래라는걸 알고 읽는것이기때문에
솔직히 마음편하게 읽을 수가 없다는점 계속 긴장하고 마음졸이며 읽었던게 개인적으로 심장이 계속 조여오는 느낌
아무튼 계속 '불안' 이라는 감정으로 읽게됫습니다. 전체적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후반부분
1권 전체분위기가 암시했던것이구요
2권은 Another 의 재림, 영화 SAW의 견줄만한 잔인함과 절망,공포,공허가 2권중간부터 계속이어집니다.
즉 2권은 영상화에 상당한 무리와 말들이 많을 부분입니다. 여긴 모자이크를해도 부족할정도로 잔혹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결말부분은 잘맺어졋다고하나 만인이 원하는 해피엔딩이 아니란게 좀 찝찝하긴합니다. 아그렇다고 베드엔딩도아니구요
끝까지 보실분이라면 원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