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혁은 근데 설정이 바꼈다고 보는게 맞을듯.
한주혁은 천벌에서 지팡이라는 무기를 처음 써봄..그마저도 무기로 쓸려고 했던것도 아니고
원래는 장님 행세를 하려고 그런건데, 황석현을 잡으면서 득템(?)한 칼 달린 지팡이로 싸워본거고
실제로 양학에는 특화되었지만, 권태수를 만나자마자 바로 지팡이를 놓치게 되는 오히려 본인에게는 양학에겐 특화됐지만
1:1 승부에선 본인에게 거추장스러운 물건처럼 <천벌>에선 묘사됐었음.
근데 아이러니하게 그 천벌에서 1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게 현 블러드레인2 시점인데 오히려 천벌때와 정 반대로
맨손 격투에서 가츠테오와 서로 승부를 못내다가, 무기를 들자마자 바로 제압해버리는 천벌을 완전 뒤집는 설정을 보여줌
뭐 물론 불가능한 일이 아님. 예를 하나 들자면
1. 천벌에서부터 블레2시점까지 지팡이들고 싸우는 연습을 계속했다.
뭐 이런 설정이라면 불가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생 유도를 해오던 사람이 1년 배웠다고, 유도보다 창술인지 검술인지 모르겠다만 그걸 더 잘한다?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음..
자 그렇다면 원래 한주혁의 설정은 뭐였을까..예전에 작가가 말하길 "한주혁은 통시절의 장맹하김보다 강하지 않다."
이거임. 그렇다면 한주혁의 원래 초기설정은 최대치가 통 장맹하김이고 그거보다 약할 수 있다는 말인데, 이번 블레2 봐서는 솔직히 그 설정이
무색할만큼 원래 설정에 없던 새로운 설정인 "역대 국정원 중 최고의 실력"이라는 설정이 부여됨. 솔직히 설정 뒤집기 잘하는 민작가 성격상
초기 설정은 사라지고, 새로운 설정이 생겼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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