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는 싸움이 완전히 끝나면 뭐하고 살까요?(과연 갓오하의 주인공 모리를 차지할 진 히로인은?)
일단 누명을 벗고 영웅이 되고 돈 걱정없이 사는 해피엔딩이었으면 하는데 역시 모리는 치료된 아한이랑 평생 같이 살겠죠? 왠지 모리는 사랑을 할 타입도 전혀 아닌 것 같고 원래 할아버지랑 같이살고 친구들과 지내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했고요. 할아버지의 유언과 갓난아기인 단아한을 만나면서 그 대상이 아한이로 바뀌었고요. 개인적으로 진 히로인이 아한이었으면 하지만 아한이가 모리에 대한 감정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왠지 아한이는 의외로 엄청난 브라콘인 것 같네요. 모리랑 같이 못 살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으니...) 모리가 생각하는 아한이는 가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듯 싶네요. 모리가 아한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이젠 누구지 잃고 싶지 않아'와 중모리와의 싸움에서 '나는 동생(아한)을 위해서 싸우겠어'에서 다 나왔지만요. 어쨌든 세번째 인생에서는 모리가 꼭 행복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