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지호 이태성 이런애들 끝에가서도 간부급이나 할정도로
떡밥이 그렇게 가벼운 소재가 아니라고 본다
장기적으로 떡상 가능성을 충분히 봐야지...
일단 좆형석하고 제일 복잡하게 꼬여있는
관계의 인물들임.
둘다 일종의 주인공에 대해 어디선가 비롯되는
열등감과 악감정에 의해 갈등 중.
특히 박지호는 열등감 덩어리에서 괴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음:
복선도 탄탄함.
김기명이 후계자 얘기하다가
갑자기 박지호 컷 나오면서 “아무튼 인재가 없어”
이렇게 말하는 거 하고
반년후 박지호가 김기명 방에 교도소 서열 정리 하고 비장하게 김기명 앞에서 서서 말하고
기명이가 “넌 그때도 그런 눈이었으니까”
어째든 무게감 보면 무시 못함.
교도소 기명이 방 안에서는
대충 교도소 짬밥 제일 많이 먹은 놈들
널렸을 거라 보는데
그 빡죠 혼자 단신으로 쉽게 정리한 놈들이
여론상 삼촌 OB보다도 훨 강캐로 추측 되는
경헌 건우 두표 라고 설정 만들어버리면
충분히 엄청난 강캐로 인정받기 가능함.
주인공과 죽을각오 죽일각오의 복선도 있고
뚱형석 vs 박지호 라는데 내가 보기엔
기만 큰형석 vs 열등감극복 박지호 아닐까 싶음.
이태성은 원래도 강했고 앞으로도 무시 못한다.
주인공하고 최고의 원수지간이기도 함
레슬링 박희망? 왜 이런 짜리 된 놈이랑
리매치 한다 뭐한다 다시하면 박희망이 이긴다 하고 비교하는 지 몰라도
나중 가면 이딴 놈 급 5명 이상 덤벼도
못 이길 급으로 성장할 수가 있음.
작가는 그냥 맥락이고 상식없이 급의 차이로만
서열 연출 묘사하는 방식인 걸 꿰뚫어야함.
그리고 재원고랑 어느 정도 편 먹다 떨어져나갈 거라고 생각한다.
재원고에서 은근 왕따고 요즘 찌질묘사긴 하면서도
재원고랑은 또 같이 싸워주니 모르지만
준구 비밀친구 특히 이게 무시 못할 떡밥 아니라서
( 쌩판 뭔 의미인지도 안 나온 상태이긴 하지만 )
두고 봐야 됨
또
종건이 옛날에 맷집과 야생성 말고는 아무것도 없던 장현을 헤드 최강급까지 단기속성 해낸 거를 보면
중구와 이태성의 비밀친구의 의미를
종건-장현 관계와 같은 거에 중점을 두고 만든다면
이미 갖춰진 건 많은 이태성을
준구가 신체 밸런스하고 기술 요령 키워주고
가르쳐준다면 탈헤드급 불가능도 아님
뭐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묘사 있다고만
무조건 탈헤드급이 가능함?
그냥 의미있게 숙련 시키고
애시당초 작가 ㅈ대로 만들면 다 가능한거라 보는데
물론 이태성 탈헤드는
우리 생각대로는 아직 상식적일 수는 없음
작가 역량적으로만 믿고 기대해볼 일이지
내가 볼땐 주인공 담당 일진 vs 단순 안티테제
이걸 비교한다면 주인공 담당 일진 쪽이
좀 더 높은 포지션의 강적으로 등장할 거 같다고 봄
이태성은 준구 후임급까지 회로 돌리기 가능한 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