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이 이정우에게 못미치는 이유
작품 내적, 외적으로 구분해봄
<작품 내적>
강혁의 성장을 표현할 만한 시간적 요소가 적음
일단 최종강혁이 강하다는 전제는 이정우는 19세에 성장이 멈춤을 가정하고 들어감
하늘이 내린 천재고 싸움의 신이지만 19세에 성장이 끝!!
허나, 김민규 스스로가 '최전성기를 달릴 때 어디까지 올라갈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라고 이정우를 평가함
블레2에선 천벌을 거친 이정우가 나올 것이고(작중 성재희, 북극성, 권태수 등 천벌의 설정이 이미 언급됨)
블레2에선 해외 조폭과 두현파의 충돌이 있을 예정임,
유아독존 이후 정우의 성장 요소는 2개의 시리즈가 존재(천벌,블레2)
그리고 블레3로 넘어오면
블레3자체를 강혁을 '진 주인공'에 놓고 두현파를 하나씩 깨면서 성장하는 강혁만을 생각함
정우는 통시리즈의 김민규 만큼의 분량도 없이 얼굴만 나왔다가 블레3내내 폼만 잡다가 강혁한테 패한다고 가정.
그러나 오히려 블레3에서 해외조폭과의 충돌은 두현파에 더 명분이 있음
아마도 (강혁,동해4인방vs두현vs해외조폭)구도로????
블레3에서 강혁팬들 말처럼 정우는 손가락만 빨고 있어도 강혁이 김민규를 갖고놀던 이정우보다 성장한 최전성기를
1시리즈만에 따라 잡을만한 성장의 요소나 시간이 없음
블레1만봐도 김민규보단 확실히 한 수 위란걸 보여줬어야 했지만 혼자 요양하고 김민규는 그 뒤에 다카하시까지 잡아냄
작가님 후기에서도 강혁vs민규를 '하얗게 불태웠어...(더블 KO)'라 표현
정우는 하종화나 맹수현 등 대련을 통해 스스로 이런거 저런 거 시도하면서(일부러 수비 없이 공격만 한다든지.)깨우쳐 나간 거라 남 가르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혁이는 정말로 민규한테 스킬이나 자세 등을 하나하나 배웠는데 제자를 둔다면 혁이에게 가능성이 있을 듯 해요.
둘의 성장 방식마저도 차이를 둠, 민규한테 스킬이나 자세를 하나하나 배워서 성장한 강혁이 장맹하를 꺾는다고 눈에 뛰게 성장할 요소가 없음
권태수, 동해3인방을 강혁의 스승에 포지션에 놓아 성장의 요소또한 되묻고 싶음 언제부터 동해3인방이 그리 고평가를 받았나?
정우,종화한테 털린다고 저평가 시키던 동해3인방을 강혁과 엮이니 고평가??
정우의 성장은 단순히 장맹하와 대련한게 아니라 '개성'을 흡수해서 실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난거지
단순히 실력차이 나는 상대와의 지속된 대련이 성장의 요소가 될지는 의문(동해 4인방)
<작품 외적>
민 작가님 전작 - 소설 통, 천벌, 마귀
백두작가님 전작 - 총수
장르가 다른 마귀를 제외하더라도 통,천벌,총수의 공통점은 조폭물과 무너지지 않는 먼치킨 캐릭터의 주인공
이정우, 천무덕과 같은 길을 걷는건 웹툰의 이정우
독고의 탄생을 보면 작가님 인터뷰 발췌
독고는 갑자기 만들게 되었어요. 스투닷컴에서 ‘총수’ 작품이 마무리되는 시점이었어요. 후속작으로 ‘통’을 밀어 넣었는데 빨리 답변이 없어서 티스토어에도 밀어 넣었었는데 공식적인 계약을 티스토어와 먼저 했어요. 그런데 스투닷컴에서 총수가 끝나기 직전 ‘통’을 연재하자는 이야기가 들어왔어요. 저는 이미 티스토어와 ‘통’을 하기로 해서 에이전시 투유에서 ‘통’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나 더 써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비슷한 거 두 개 하는 게 싫어서 기획안 세 개를 보내고 괜찮은 게 있으면 그걸로 하려는 생각이었어요. 그중 하나가 ‘블러드레인’이고 하나는 사극, 마지막이 ‘독고’였어요. 결국, 독고를 하자고 해서 그때부터 막 지어내기 시작한 것이 독고였어요. ㅎㅎㅎ
‘모범생 후가 죽음으로써 쌍둥이 양아치 동생 혁이 후로 위장하고 학교 들어가서 복수하는 이야기.’
딱 이 정도였어요. 이렇게 써서 보냈는데 뭐가 좋은지 바로 시작하자고 하더군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남에게 보여줄 때는 이 정도면 좋은 것 같고 내 무기가 되려면 더 자세한 내용이 있어야죠. 제한적이긴 하지만 제 경험상 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애초에 통-독고 유니버스는 계획된 것이 아니라 통의 시작과 따로 시작한 독고의 결합
정말 궁금한데 특히 독자들도 이 부분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작가님 작품 캐릭터 중 누가 제일 센가요? 정말 유치한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이정우가 제일 강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하하하 크게 웃음. 노코멘트입니다.
누가 제일 센지는 정해져 있어요. 많이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노코멘트입니다.
‘누가 제일 센지는 정해져 있어요.‘
인터넷 이전 pc통신 시절에 연재되었던 소설 통의 먼치킨 태생의 주인공과
‘모범생 후가 죽음으로써 쌍둥이 양아치 동생 혁이 후로 위장하고 학교 들어가서 복수하는 이야기.’ 로 시작된 주인공 둘 줄 누가 제일 센지 ‘정해져’ 있을까여?
작가님 작풍 중 가장 마음에 들고 애정이 있는 작품은?
아유 어렵네요. 작품적으로는 ‘독고’, 애정이 있는 것은 ‘통’. 모든 작품 세계의 시작은 ‘통’이었고 시작점이라는 것.
모든 작품 세계의 시작은 ‘통’
천무덕은 총수 세계관에서 아무도 비비기 조차 불가능한 원탑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밟고 나른다거나총알을 피한다거나 기백으로 사람을 움츠리게 만든다거나 콘크리트를 맨주먹으로 때려부순다거나
이런걸 막그려도 부담이 안됐어요.
지금 하는 작품들 세계관에선 이런 연출 하고싶지 않은게 총수보다는 좀더 액션물적인 성향이 강한작품이다보니
서로 비슷비슷한 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아 이놈이 하면 저놈이 해야되고 저놈이 하면 그놈도 할꺼같고..그래서 안하려 합니다.
전 싫어해요. 판타지만화나 무협만화라면 신나게 하겠지만 현실에 기반을둔 작품이다보니 너무 비현실적인건 싫어서요.
정우는 예외 입니다. 오작가님이 강하게 원하시거든요. 저 스스로도 정우에게는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오만함과 사람을 끌어들이는..이런 일들이 저런 비정상적인 신체능력도 한몫한다고 생각을 해서요.
‘정우는 예외입니다. 오작가님이 강하게 원하시거든요, 저 스스로도 정우에게는 그런게 필요 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예외는 오직 정우일뿐
나중에 혁대 정우가 나온다면 그냥 1개중대 정도병력이 중화기로 무장하고 잡으러 왔음좋겠어요 쉽게 끝내게
정우vs강혁+1개중대 중화기로 표현
마지막까지 정우와 강혁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을꺼로 예상
그리고 가장 큰 이유!!
부산출신 통 = 이정우
오영석 작가님 부산 출신...
부산사나이가 서울아한테 지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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