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3는 파밸적인 측면으로만 보면 머리아플거임.
다들 파워 밸런스를 작품의 기준으로만 보고 있던데 확실히 작가 발언이나 블레1을 생각하면 파밸 부분은 나도 납득이 어렵긴한데
그거랑 별개로 솔직히 전개 자체는 나는 불만이 별로 없음. 적어도 독2를 볼때마냥 내용은 별것도 없으면서 전개는 느려터진 그 답답함은 안느껴짐
언제는 고도의 떡밥을 남겨서 푸는 그런 스토리를 보여준 적이 있었나. 없었음 거의 즉흥적으로 쓰며 이어나가는 것을 보는 느낌이였지
그 정도의 실력이 안된다는 건 한참 옛날에 깨달았고.
다만 내가 불만인건 작가의 언급이나 앞의 독3의 미래의 내용이 먼저 나와버린 바람에 개인의 해석의 여지를 없애버렸다는거.
답이 이미 나와버려서 할 말도 없음.
허물며 파밸까지 대입되니까 앞에 블레와 충돌까지 일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