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그럴듯 하다 퍼온건데
이번주 결제분 스포 포함)
지금 둘이서 천곡산 찾아가는거 바로 앞까지 왔는데
신파천문 쳐들어가서 둘이서 천곡칠살 다 잡고 혈비 환사도 때려잡는다
이건 말도 안되고
그럴꺼면 만화제목이 '고수'가 아니라 '용비불패 후일담'으로 나와야됨
사실 들어가서 뭐할지는 이미 등장인물 간의 대화로 예전부터 암시되었다고 봄
무존이 바라는건 단순한 무림 통일이 아님
사실 이정도의 세력이 있었다면 예전에도 가능했겠지.
진정으로 무존이 원하는건 진정한 무림 통일임
구무림의 신화들(신선림 멤버들)을 제압하고
파천신군의 진정한 후계자로 등극(5번째 제자이자 파천이 자기를 치려고 키운 강룡 제압)
이거 두개
백마곡 건드리고 천곡칠살 내보내고 하는건 저거 둘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행동.
강룡이랑 용비랑 큰판에서 다 떄려잡고 천하지존으로 당당히 등극하겠다는 거지
그럼 신선림이 원하는건 뭘까?
구휘야 단순 복수일수도 있겠지만 이미 은거한 다른 고수들(특히 용비)의 목적은?
아마 과거의 정사대전이나 마교와의 혈전같은 의미없는 살생을 최대한 막는거 일것임.
그게 제대로 드러난게 이번주 홍예몽의 행보
정파 vs 백마곡의 싸움을 막고
이후의 신파천문과의 싸움에는
백마곡+강룡일당 말고는 끼어들지 말라고 신선림 이름으로 경고함.
그로인해 어중이 떠중이 들이 파천문 혹은 반파천문으로 나눠져서 무림이 피바다가 되는걸 막아버림.
그럼 용비가 이번에 가서 할일은? 뻔함?
아마 맛보기로 천곡칠살 혹은 혈비랑 아웅다웅 다투기는 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승부 제안을 할것임.
잡문파들은 끼지말고
신파천문 vs 백마곡+강룡(+신선림)으로
제대로 거창하게 한판 붙자고
사실 이게 혈비가 가장 원하던 그림이라 혈비도 수락할 것임.
그리고 용비 구휘는 여기까지하고 빠지는 그림이 아마 그려지는게 가장 아름다울 듯.
딱 이정도가 전작 주인공들이 판에 너무 안끼어들고 판만 만들어주고 빠지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