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르바가 수라도에서 바다만든 이유?
비슈누 때문이죠.
비슈누랑 간달이랑 이야기 할 때 신들한테 말할테니 바다 만들어 질 때 까지만 참아라라고 말한게 원인이라고 봅니다.
간다르바는 비슈누가 미래보는 시초신인걸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자기들이 겪게 될 문제도 다 봤을거라고 생각하겠고,타라카족의 침공도 봤을거라고 생각하겠죠.
그런 상황에서 간다르바는 비슈누의 말이 예언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겠죠.즉, 바다 만들어질 때 까지만 고생하라는건 간다르바 입장에선 바다가 만들어지면 위기가 해결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라고 봅니다. 비슈누와 친구사이기도 했고 미래를 보는 시초신이니 당연히 믿을만 하겠죠.
이렇게 비슈누가 떡밥을 던져놓으니까 간다르바는 1. 신만 기다리는 무기력한 상태 2. 위기 상황이 되면 적합한 행동이 아니라 아 내가 바다를 만들어야겠다라고 사고하는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실제로 간다르바는 바다만 만들어지길 기다리면서 아난타족의 동맹제안을 거절하고(1의 무기력한 상태) 타라카족의침공 상황에서도 바다를 만들면 동족이 살 수 있다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타라카족이 침공했을 때 수라화도 안되는데 바다만 만들면 동족들이 살 수 있다고 어떻게 확신할까요? 소수의 강한 나스티카도 도망가는 상황인데. 바로 간다르바가 비슈누의 말을 계속 곱씹었기 때문입니다. 바다만 있다면 행복해진다, 바다만 있다면 평화로울수 있다는 다 간다르바가 스스로 만든 희망에 불과하죠.
저는 간다르바의 이렇게 생각하는 상태를 비슈누가 의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다르바가 제정신이라 아난타족과 간다르바족이 동맹이 된다면 독기를 견디는 간다르바족의 상태는 훨씬 나았을거고 타라카족이 침공하더라도 격퇴할수도 있겠죠. 무엇보다 이런 상태에선 간다르바가 인간계로 떨어질 일이 없게 됩니다.
비슈누가 이러한 간다르바족의 미래를 보았다면, 그게 우주를 유지하는데 최선의 미래가 아니라면 간다르바한테 이야기 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간다르바에게 거짓을 이야기하고 이러한 상황이 되도록 내버려둔건 자기가 생각하는 어떠한 그림에 지금의 간다르바가 더 알맞기 때문이겠죠.
비슈누는 간다르바를 아샤처럼 장기말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그래야 마루나한테서 리즈가 살아남고 아샤를 만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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