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브릴이 백브릴되는거 달갑지 않은 이유
저는 사실 별 생각 없긴했는데 오늘 보니 아쉬운게 많아서 함 적어봄
1. 아샤 vs 태브릴 물거품화 : 얘네 둘 붙어서 마법대전 한자천자문 찍는거 기대한사람 많았을거임..다른 vs보다 밸런스적으로도 꽤 적절했고, 태브릴이 아샤보면 무슨 반응을 할지 드라마적으로도 꽤 흥미깊은 주제였다고 생각함. 또 얼마전 죧샤가 기습적으로 호티 인드라빵 날린거땜에 아마 곧 붙겠구나 생각한 사람이 많아서 기대감 한참 UP되어있을시기였는데 막상 나온건 쥐새끼처럼 호티 비슈누걸고 뿅 사라져버리기~~~ 뭐 오늘 작중에 나온 피셜로는 태브릴은 아샤가 감당하기 힘든 상대였다곤 하지만..아쉬운건 아쉬운것..
2. 태브릴과 아그니 관계가 쉽창난채로 백브릴화 : 이건 챕터 제목도 그렇고 전개상 의도된거겠지만 고구마 백개 처먹은 기분은 어쩔 수 없더라.. 할말 못하고 기절당한 브릴이 깨서 문말할지도 궁금햇고 아그니를 탈탈 털어버리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죄다 날아가버려서.. 걍 호갱같이 당해버린 브릴리스가 안타까움
3. 제대로 작중에서 활약도 못하고 퇴장한 태브릴 : 초반에 등장할땐 엄청난 이펙트를 선보이며 장차 인간계 심해 트롤러들을 빡캐리하는 캐리어의 면모를 보여주는건가 싶었지만 사실 활약은 타라카 졸개들 쓸어버린거 말고는 영... 나는 그 융합마법이 한 두번정돈 더나올줄 알앗다고ㅠ
물론 이후 전개에따라 태브릴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이대로 백브릴로 쭉 갈수도 있지만 오늘자로만 보자면 딱 이정도 감상이었음. 딴것보다 특히 1번이 젤 아쉬움..많이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