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리즈 수라도 시점은 란과 마루나 챕터가 나올때 나오는 거 아닐까?+추가추측
처음에는 란과 마루나가 간 시간 영향 안받는 시공간에 이런저런 데이터가 있다면 정말로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서 거기 있는 자료를 다 외워보려는 시도를 한 거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해 봤거든. 처음에는 마법이나 수라화나 초월기 연습을 했을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윌라르브가 왜 수 개월 이내에 망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열심히 알아봤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 과정에서 주변인물들의 모르는 과거를 알아보지 않았을까? 란이 브릴리스의 행적이나 정체 때문에 가족의 안위에 위협을 느껴서 자의로 공격한 게 맞다면 그 긴 시간동안 브릴리스 하나만 찾지는 않았을 것 같아. 그래서 내 추측은 리즈 수라도에서의 행적을 란과 마루나가 그 특이한 공간에서 알아내는 스토리라인이 있기 때문에 아직 리즈의 수라도 과거가 다 안나온 것은 아닐까...라는거야.
리즈의 수라도 라이프를 여기서 풀면 장점이
1. 리즈의 기억왜곡필터를 거치지 않은 사건들을 알 수 있다
2. 바유나 다른 신들의 시점에서 리즈나 유타 포함 수라도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라크사샤 등을 제외하면 통찰이 안 될텐데 그 통찰안되는 문제를 무시하는 정보를 시점고정해서 알 수 있다
2번은 진짜 장점일 수도 있는게 지금 계속 시점변환 문제가 나오고 있잖아? 근데 수라도에서 있었던 일들을 특정인물 시점으로 풀면 일단 정보가 많이 가려져. 예시로, 리즈 시점이면 수라세력중에 몇몇이 유타 죽이려고 리즈 고문하는 거 때문에 네이버 필터링+리즈의 수라도 관련 지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점 때문에 정보가 가려지겠지. 그렇다면 여러 수라들 시점을 포함시켜서 이걸 풀면 세력별로 알고 있는 정보가 다 다르게 됨;;
카사크나 유타가 있지 않냐고? 바유는 어떻냐고? 걔네들의 시점은 확실히 더 균등하거나 정보가 더 풍부하니 정보의 불균등함 문제는 적겠지. 리즈가 N5년에 자기가 뭘 했는지 알고 각성하기 전 과거에서 유타나 카사크 시점에서는 이걸 몇 번 회상하는 식으로 풀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봤어. 그런데 여기에도 문제가 있는게, 얘네들은 주연이 아니거나 유타가 이걸 회상하게 되면 이야기가 거어어업나게 길어지겠지. 외전 몇편 형식으로 끝낸다고 해도, 메인 스토리 진도 느린거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에 갑자기 얘네가 회상으로 썰을 풀면 카레곰님이 분량을 한 화에 더 늘리는게 아닌 이상 삼천포로 간다고 느껴질지도 몰라. 게다가 현 시점에는 리즈 카사크 유타 모두 등장을 못하거나 싸우고 있으니 풀지 못해.
그래서 지금까지 리즈의 수라도 라이프는 같이 있었던 주변인물들의 입을 통해 얼마나 10창이었는지 암시만 던져진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추가: 그 과정에서 경험치 채워진 거 때문에 마루나가 5단계가 먼저 되었고, 5단계 되면 나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마루나 힘으로는 안되었던 것이 아닐까? 그래서 나가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쓴 것이 거래의 증거인거고. 뭐 어떻게 쓰였는지는 추측이긴 한데, 란이 나스티카 힘 발전시키는데 썼을 수도 있다/시공간 자체를 대가를 내고 열었다/고양이 리즈가 안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등의 추측이 가능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