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쿠베라가 영파능력 추바에게 줬을때 비슈누가 화난이유
비슈누는 화합을 중시하고
화합은 결국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대를 압살하지 못 할때 일어남. 리스크가 존재하는거 만으로도
화합의 가능성이 존재하는거.
그래서 실제로 비슈누가 나섰던 장면들은
탘-> 본인의 변심으로 아무 리스크 없이 우주멸망 가능. 이안을 붙여주면서 우주멸망의 리스크가 생기게 되었고 자발적으로 화합을 선택할 수밖에 없음.
태초인류, 현생인류.-> 수라와 신보다 더 강해질 가능성이 곧 화합의 가능성이었음. 수라나 신도 리스크 없이 인류를 학살하지 못 하고. 그래서 태초인류에서 현생인류로 바뀔때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짐. 수라에게 신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없는 이상 사랑과 관용 하나로 화합을 이뤄내야하니까
아난타 -> 방관죄로 어차피 터질거였고, 화합과 상관없이 그 가능성을 무너트릴 상황.
야크샤-> 몰?루
무튼 비슈누는 우주의 수명 아니면 화합 가능성을 보고 움직이고. 그래서 리스크 없이 일방적으로 멸망시킬수 있는구도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보임. 신쿠가 거래 멈추고 가만히 있으니 아샤 보낸것만봐도.
인간들을 수라가 학살할때 원한이 쌓이고 그게 곧 낙원의 불꽃으로 죄업이 되어 리스크가 됨. 그래서 비슈누는 최선의 미래(화합의 가능성)가 추바가 화합하기위해 바뀌기보다 그냥 메나카 왕되고 화합 가능성 높이는게 좋다고 본듯함.
그런데 그걸 신쿠는 영파능력을 줌으로써 추바가 화합을 위해 바뀔 가능성 자체도, 메나카로 이후 왕이 바뀔꺼조차도 다 막아버리는 트롤을 저질렀고
난 이 부분에서 비슈누가 신쿠에게 화가났다고 보여짐. 단지 영파가 아닌 화합의 가능성을 없애고 폭군에게 리스크를 없애준거니까.
똑같이 신쿠역시 본인이 아무리스크 없이 약속을 파기하고 쿠베라 이름을 포기할때 막아서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