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가 머리에서 빠져나오질 않아
김고은이 연기한 무당 캐릭터가 꽤 마음에 들었고 굿을 하는 장면이 계속 머리에 맴돎
해석보면 산신에게 절을 올리려고or산의 기운을 속이기 위해 돼지고기를 제물로 삼는 장면이라는데... 암튼 이거하는 씬에서 박고은이 칼춤을 춤
무당들이 칼춤 추는 건 익히알고 있었고 이게 사실 무당에 대한 나쁜 인상 중 하나였는데 김고은이 하도 액션을 잘 취해서 칼춤 추는게 세련된 종교의식으로 승화된 게 인상깊었음
쿠이: 무당이란게 결국 신관과 상응하는 위치인데
마성마법시절 마성마법 제사장(?) 중에 한국무당을 연상시키는 복식을 입은 캐릭터가 설정상에나마 존재하는지 궁금함
특히 야크샤족은 거의 한국토속신앙 동물신들 모티브임,슈리의 사원도 험준한 산에 있던 모양이고 야크샤는 대놓고 전형적인 산신 모티브 캐릭터임
저 장면만 봐도 슈리를 불러오는 의식이랍시고 고기같은 걸 제물로 바치는데 파묘에 나오는 종교의식과 비슷한 모티브이긴 할듯
아오 마성마법시절이 더 풀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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