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이 화내거나 울거나 싸울때 표정보고 웃는게아니라
그 사람이 진심으로 그런 감정을 표출했다는 걸 보고 웃겨서 웃음. 남의 싸움 같은 것도 굉장히 좋아하고
2. 자기혐오가 심함. 2시간 가까이 자기혐오하고 자기혐오 하면 시간이 빨리가니까
싫어하는 일을 할 때는 자기혐오 하면서 시간을 떼우곤 함
3. 다른 사람을 이유없이 싫어함. 새치기 한번 한 것 뿐인데 패 죽이고싶고
그 사람 자체를 그런 사람으로 판단해서 가까이 하지도않음
4. 과거 상처입은 트라우마 탓을 하면서 소심하고 찌질해서 주위와 못어울리는걸 변명함
남하고 대화를 제대로못하고 여자하고는 눈도 절때 못마주치고 어버버함
이건 문제가 아닌가?..
5. 상처받은 것과 좋은 기억들을 플러스 마이너스해 판단 하지못함
아빠에게 받은 학대같은 일들로 저주하고 살인충동까지 느껴놓고 좋은일 떠오르면 금방 날 자책하고 표적을 돌림
6. 일도 많으면서 컴퓨터나 하면서 자기 스트레스 푼다고 의미없는 시간이나 보냄
몸이 망가지는걸 알면서도 그만두질 않고 폐인같이 컴퓨터하면서 전자파쐼
7.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광적으로 집착하고 뭘하는지 다 따라다니고 친추해서
무슨 방송보는지, 남자방송 봐도 불안해하고 남자랑 얘기하고 있으면 남자에게 화나는게 아니라
나랑 썸타는데 어떻게 대화를 하냐고 여자를 죽여버리고싶다 생각함
그여자랑 내 점접같은게 생기면 일기에 기록하고 안좋은일 있었던 일기는 다신 쳐다도안봄
8. 7번같거나 아빠한테 욕먹거나 상처받은 날에 괴성지르며 울거나 남들 보는 밖에 나가서
전봇대에 머리 콩콩박거나 헛소리하고 돌아다니고 은행들어가서 털썩 주저앉거나
정신나간 행동하면서 누가 나한테 관심을 보여줬으면 하고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지 확인함
밖에 나가서 울면서 누가 나를 위로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위로해주지는 않았음
9. 애정을 그렇게 많이 받아놓고 애정결핍에 걸려서 저런 행동들함
솔직히 동생한테 전혀 해주지못한거 나한테 다하고 나는 진짜 애지중지 키웠다면서
동생 잘못에 관대하고 나한테 쌍욕하는데 그게 맞다곤 생각안함
동생은 완성품으로 키우면서 나는 더 애지중지 키웠는데 왜 이따구로 됬냐면서 내 탓을하고
10. 할줄아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으면서 늘 밝은 척
정신나간 척 유머있는 척하고 자기 포장하고 친구앞에서 캐릭터잡고
헤어진 친구앞에서 친구없는거 들키지않으려고 늘상 노력함.
항상 유행에 뒤떨어지고 어울리지를 못함
11. 노력한 적이 없음. 늘 딴데로 새버리고 금방 귀찮다고 내팽겨침
그래놓고 나느 이정도가 한계고 죽고싶다고 금방 관둬버림
12. 마음 약해 항상 귀신없다면서 어두운 곳이나 눈감으면 귀신 나올거라 생각하고 쫄고
겁먹고 지나가는 사람 밤에 살인마지 않을까 극도로 불안해함
항상 죽고싶다 생각하지만 자살,자해같은거 안하는건 이때문
13. 자기 몸을 소중히 할줄 몰라서 잠도안자고 먹지도않을때도 많고 운동은 절때 안함.. 멸치
14. 인정할줄 모르고 고집만 부리고 고칠 생각을 안하고 자기가 옳다고만 말함
넘어가면 되는 일도 감정에 치우치고 꼭 해야할말은 하려고함
하지만 다 넷상에서랑 친한사이끼리고 현실에선 입다물고 관심도 안가짐
상담선생은 5번정도 교체하면서 똑같은 과거얘기 계속 했는데
전혀 나아지지도않고 오히려 과거얘기만 계속하니까 마음 답답하고 화만 남
그래서 만만한 상담선생님한테 4가지없게 행동하고..
상담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 것 같다. 전혀 기분이 나아지질 않는다.
과거에 당한일들은 중학생 때 둘러쌓여서 쳐맞고 병원실려간 이후 둘러쌓였을 때의 걔네 얼굴이 기억이 안나서
마주치는 애들마다 조심조심하게 되면서 성격 뒤틀리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썸타는 여자애 쫓아다니고 극도의 질투느끼게 된 것 같다
아빠한테는 지금까지 쌍욕듣거나 화낼때 얼굴 어릴때부터 굉장히 두려워했는데
쓸모없다, 할줄아는거없다, 친구도 한명이고 니 수준으로 어울린다 이런 말 듣고
이런 내가 진짜 너무싫고 다른 사람들도 싫다.
어쩔때는 다른사람들을 혐오하면서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애를 굉장히 많이 느낄 때도 있고..
정신병인지도 모르겠다..
약물같은게 필요한건지
지금 이 글 읽고있는 사람이 날 역겹다거나 그렇게 생각할까봐 불안하고
그게 혐오감이 들어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미칠 것 같다
망상만 더 심해지고
사람 상대하기가 싫어서 입 꾹다물고 고등학교 때부턴
주위사람이 말걸어도 무시하거나 4가지없게 행동할 때도 있다
주위에서는 나보고 극단주의적이라고 하기도하고
이래도 내가 기분좋고 행복하기만 하면 상관없다 생각하는데
자책하게되는 날이나 과거일 떠오르는 날에는 한없이 우울해진다
앞으로 1년간 힘든일 많을텐데 견딜 수 있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최대한 노력한게 노력한거 전부인데
그래도 사람이 싫어서 그런 사람들하고 가까이하는 인생 사는 것 자체가 의미 없어보이고 지치고
나는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무심하게 나한테 상처주는 사람들 전부 과거로 돌아가서
죽여버리고싶다 그런 후회만 하고있다
엄마가 내가 말하는데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것만으로도 펑펑울고
아빠가 디지털 카메라 내일 숙제해야되니 돌려줄때라고 말하니까 넌 내가싫냐하면서
자기멋대로 내 표정이랑이 그렇다고 말하고는 쌔게 던져서 부숴버리고 집나가고
나는 3시간가까이 화장실에서 코피 쏟고 울었는데
사과한마디없이 집에 며칠후 돌아와서 몇주후 평소대로 대하고
지금은 엄마아빠동생 전부 가족 관두기로 서로 약속하고 혼자 방에 쳐박혀있다.
아빠는 나한테 사과한 적이 없다. 한번도.
가끔 내가 자식낳아서 아빠가 한 것처럼 똑같이 아빠앞에서 해주는게
진짜 복수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위험한 생각이긴 하지만
내가 이렇게까지 변하는걸 놔뒀는데 내가 이런 짓을 하는 것도
가만히 놔두지않을까 나는 죄값을 안치루지않을까
아직도 아빠가 일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으면 생각한다
불효자인지.. 정당한건지.. 잘모르겠고 힘들고 지치고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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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에서 누구라도 겪을 일이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방치한 것도 저고..
무섭다고 말안하고, 피하고 내가 원하는 방식이라고 다가가지도 않고 마음속으로 항상 담아두기만하고 혼자 울면서 기억하려고 안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없는 상담선생님한테 전부 털어놓으면 해결해주겠지 바라면서
자신에게 득도 안되니까 선생님이 무능하다 판단하면서 부당한 태도나 보이고
항상 다른 누가 도와줬으면, 해결해줬으면 하면서 난 무리다 포기하는 부분도 굉장히 많죠..
그냥 마주하기 싫고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려고 다른 사람들 탓을 하고있는 것 같기도 하고..
트라우마가 생길만한 상처들을 많이 겪었지만 그것보다도 훨씬 심하게 제가 저를 꾸짖고 망쳐나간 것 같기도 하네요..
피나게 노력해서 바꿀 수 없는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노력하는 것이 제 수준엔 발담그는 것 밖엔 안되고
제대로 노력해본 적도 없지만 능력이 너무 안되서 이미 늦어서 좌절도 하는데..
그래도 제 기분이 괜찮다면 상관없을 것 같기도하고..
마음이 안된다면 몸으로라도 뛰어야겠다고 생각도 들기도하고..
혼자니까 얘기해볼 상대도없고 확신이 없어 두려운거겠죠
자기가 가장 괜찮은 것을 하면서 원하는게 있으면 제깍제깍 자신을 고쳐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고3도 되가고 계속 구석에 밀어놓은 자존심이랑 어쩔때는 엄청 쌘 자의식 꺼내놓으며 저울질하는 것도 제 문제인데 누가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님이 말씀하신거 생각해보니깐요
자기가 자초한 일을 세상 탓하고 있고 남들보는 게시판에 타령하는것은 제가봐도 꼴사납기도 하고
이런 생각들이 엄살에 중2병이나 어리광같이 보일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저도..
생각해주셔서 글써주셔서 감사하고 이렇게 다른사람 생각해주는 사람도 많고 주변에서도 그래주는데 너무 고집부리죠..
자기먼저 사랑해야 남도 사랑한다 이런말도 있고 계속 생각해봐야겠네요..
아침에도 생각해본게 항상 남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있다 다 아는 척 하고 생각은 안했지만
사실 내가 그 사람이 이런 행동을 취하면 이런 행동을 취해야한다 쯤만 알고있었을 뿐이지
남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래도 중학생 때 보다는 훨씬 나아지긴 했으니까요 정서적으로..
제가 생각해도 중학생 때 저는 진짜 제가봐도 저도 아니었고 그렇게 생각하면 완전 발전한거니까 파이팅할게요..
이것도 자기 멋대로 판단하는 생각들인진 잘 모르겠지만 위에 저 생각들보단 낫겠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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