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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자퇴생입니다. 미래에대한 고민이있습니다.
익명
추천 0-0 | 조회 714 | 작성일 2017-10-09 04:32:52

 

 

안녕하세요, 저는 16살이며 여자 자퇴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아마 미래에대한 걱정이 있기때문에 이렇게나마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자퇴한 이유는 집을 가출하고 거리를 떠돌아다니며 가출한 친구들도 만나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은 출석일수를 다 못채웠습니다.

 

부모님이 절 찾아 학교를 가라고 하시며 그렇게 많이 잔소리하셨지만 저는 듣지도않고 방황만했지요 자꾸 이런 시간에 시달리는것보다 자퇴하는게 나을것같아

 

부모님에게 자퇴의사를 밝혔습니다. 결국은 절 포기하셨습니다. 인정하는 바입니다. 제가 방황했으니 포기할수밖에없죠.. 자퇴서를 내고 검정고시를 보기위해

 

현재 정신차리고 공부중입니다. 공부는 교과서만봐도 시험점수가 잘 나오는편이라 많이 걱정은안하지만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볼예정이기때문에 솔직히

 

나중에 20대가되서 뭘 해야되나 회사를 들어가야되나 이런 생각을하게됩니다. 내 학력이 과연 취업이나될까 이런생각을하며 그냥 알바만하고살아가야하는

 

인생인가 하며 고민을하게됩니다.. 자퇴에대한 후회감은 없지만 나중에 성인이되고나서 어떤 일을해야되는지에대한 생각이 자꾸 맨날 저를 힘들게합니다.

 

주위에도 친구가있지만 걱정을 끼치고싶지않기때문에 이렇게 커뮤니티사이트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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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one
여기서 자퇴생을 보니 반갑네요. 저도 10년전에 중학교 나와서 검정고시 쳤습니다. 님이랑 같은 고민으로 생각 많이 했어요.
님이 쓴 글을 보니 검정고시는 무난하게 붙을 거 같네요. 고졸시험도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게 나오니까 꾸준히 해간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거라 예상합니다.
다만, 이후에 대학 입학을 준비한다면 수능을 칠텐데요. 이전까지 쉽게 붙었던 시험과는 클래스가 다른 시험이니까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하셔야 할거에요. 입시는 제가 들어갈때와 많이 다를테니 조언을 못해줘서 미안하네요.
그런데.. 님과 정확히 같은 인생루트를 탄 선배로서 한마디 하자면, 말리고 싶네요. 위에 댓글 달아주신대로 검정고시가 속성루트로는 정말 탁월한게 맞아요. 다만 님은 명확한 꿈을 가져서 나온게 아니잖아요.
저 역시도 그랬어요. 다시 학교로 돌아가자니 1년 꿇어야 하고, 빨리 시험 붙고 대학이나 가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죠. 처음 1년동안 중졸 고졸을 다 붙었고, 하면 다 될줄 알았죠. 근데 생각만큼 자기관리가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혼자 지내면서 친구도 다 잃고. 굉장히 삶이 외로워졌어요. 지금 제 인생도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반드시 학교로 돌아갈거에요. 님이 앞으로 살면서 만날 사람을의 90% 이상은 고등학교를 나왔을거에요. 그들의 사회에 낄 수 있다면 그거만으로도 갈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1.검정고시때문에 불이익 본 일은 없습니다.
2.다만 입시나 취업(고졸대상)등에서 막히는 전형은 좀 있을거에요.
3.그리고 시선이 완전히 남들과 같지는 않을겁니다.
4.인생 선배로서 조언하자면 학교에 돌아가는걸 추천해요.
5.만약에 혼자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면, 꼭 꿈을 찾아서 이뤄내시길 바래요.

행운을 빕니다.
2017-10-09 15:34:31
[추천5]
[신고]
WindC
제가 과거로 가면 자퇴해서 검정고시 정말 !!!!! 하고나서, 원하는 꿈 빨리 찾아 기술 배우고 내꺼 가계 차려서 돈모으는 건데.
진짜 정신 제대로 차리셨네요. 진심임.
이미 저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대로 쭉 가셔서 일단 검정고시 어서 보시고, 님 원하시는 분야 먼저 일찍 시작하세요.
2017-10-09 12:46:11
추천0
someone
여기서 자퇴생을 보니 반갑네요. 저도 10년전에 중학교 나와서 검정고시 쳤습니다. 님이랑 같은 고민으로 생각 많이 했어요.
님이 쓴 글을 보니 검정고시는 무난하게 붙을 거 같네요. 고졸시험도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게 나오니까 꾸준히 해간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거라 예상합니다.
다만, 이후에 대학 입학을 준비한다면 수능을 칠텐데요. 이전까지 쉽게 붙었던 시험과는 클래스가 다른 시험이니까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하셔야 할거에요. 입시는 제가 들어갈때와 많이 다를테니 조언을 못해줘서 미안하네요.
그런데.. 님과 정확히 같은 인생루트를 탄 선배로서 한마디 하자면, 말리고 싶네요. 위에 댓글 달아주신대로 검정고시가 속성루트로는 정말 탁월한게 맞아요. 다만 님은 명확한 꿈을 가져서 나온게 아니잖아요.
저 역시도 그랬어요. 다시 학교로 돌아가자니 1년 꿇어야 하고, 빨리 시험 붙고 대학이나 가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죠. 처음 1년동안 중졸 고졸을 다 붙었고, 하면 다 될줄 알았죠. 근데 생각만큼 자기관리가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혼자 지내면서 친구도 다 잃고. 굉장히 삶이 외로워졌어요. 지금 제 인생도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반드시 학교로 돌아갈거에요. 님이 앞으로 살면서 만날 사람을의 90% 이상은 고등학교를 나왔을거에요. 그들의 사회에 낄 수 있다면 그거만으로도 갈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1.검정고시때문에 불이익 본 일은 없습니다.
2.다만 입시나 취업(고졸대상)등에서 막히는 전형은 좀 있을거에요.
3.그리고 시선이 완전히 남들과 같지는 않을겁니다.
4.인생 선배로서 조언하자면 학교에 돌아가는걸 추천해요.
5.만약에 혼자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면, 꼭 꿈을 찾아서 이뤄내시길 바래요.

행운을 빕니다.
2017-10-09 15:34:31
추천5
익명
위에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2017-10-09 22:36:20
추천0
[L:49/A:403]
Alice♡
고다꾜 가라
2017-10-12 15:59:53
추천0
호날D오
학교로 돌아가렴.
2017-10-12 00:57:20
추천0
루노에
정신 차린 것부터 좋은 마인드 같은데, 계속 열심히 하다보면 미래가 보일거임.
2017-10-14 21:51:31
추천0
[L:45/A:425]
아니라고요
ppap
2017-10-15 22:05:09
추천0
익명
개꿀잼몰카임 ㅋㅋㅋㅋㅋㅋ
2017-10-16 01:21:2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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