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짜증납니다 아무것도 안되네요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사람들은 넘치도록많은데
... 유서 다써놓고 뛰어내리지도못하고 깡도없고
쫄보주제에 앞으로 살날은 끝도없이 있는데?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없어요
아무리 긍정적 .. 긍정적으로 그래봤자 뭐해요 작심삼일가는데
나말고 내 분량의 일을 처내줄수있는 사람은 널리고널렸는데
나보다 힘든사람을 비교하라고요? 그건 그사람 능력이 부족한거자나요 이라고 답할마음이 굴뚝같이 놓여있네요....
무능력이라는 말만보면 치가떨립니다.
자해시도를 몇번이나 했는데 ... 의미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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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동경하는 연예인이나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되는 사람도
한,두가지의 컴플렉스는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물며 우리같은 범생들이야 그런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비교가 어떤 때는 나를 분발시키는 힘도 되지만
반대로 한없는 무기력의 나락으로 끌고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님이 보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자체를 인정하는 것에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또 그것을 극복할 힘을 얻는다는 사실입니다.
자해를 시도하셨다고 했는데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지금처럼 자신의 어려움을 누군가에게 말해보시는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의외로 효과가있죠
그리고 님의 넉두리는 님은 모르실지 모르지만
님의 글을 읽는 저는 님이 누군가에게 보내는
s.o.s신호로 들리는 것은 왜일까요
그것은 님이 자해를 시도하셨다고 해서
님이 아직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메세지를 저한테 보내고있는 것은 아닐지요
그리고 정신과 상담 말구요
요즘 밖에 붙어있는 간판 중 청소년상담센터는 성인 상담도 해주고있구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비용은 한시간에 10만원까지도 생각하셔야 될듯한데요
상담센터라고 해서 어떤 해결책을 알려주지는 않아요
다만 님의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하는것이 그분들의 역할이니까요
하지만 진짜 속에있는 생각을 얘기하다보면
님의 마음이 많이 가벼워지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몇 번 받아봤어요
힘내세요
저뿐 아니라 님의 지인들은 전부 님을 응원하고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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