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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가족톡말고 대화없는거 정상인가요
익명
추천 0-0 | 조회 597 | 작성일 2017-12-11 22:29:23
26인데 이제 곧27인데 취준생인데 너무 외롭네요
고2자퇴했을때부터 혼자여서 괜찮을거같았는데 카톡에 과동기몇명저장되어있는데 톡은 한번도안해봤네요 학교에서도 10아싸라 친하지도않았고여 최근 6살차이나는 시촌동생이랑 대화한게 가족톡말곤 다인데 얘도 이제 부담스러운지 카톡탈퇴했네영 ㅋㅋ
진짜 매일매일사는맛안나고 만화계속보게되면서 더 현실비참함에 쓴웃음짓고 자는게반복되네요..공부집중도안되고...누군 성공하려면 인간관계끊고 공부해야취직한다는데 그게 참힘드네여...아님 이것도 공부하기싫은좋은핑계에불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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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공부에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스터디라도 하심이...
아니면 소모임 같은 어플등으로 동호회 찾아서 활동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것도 아니면 무교시더라도 그냥 별 생각없이 종교활동 해도 대인관계 많이 좋아지실거구요.
타지에서 취업해서 외롭게 지내던 친구들이 찾아냈던 방법들인데 도움이 되실런지...

아직 학생이시면 좋을텐데 아닐 것 같아서 이정도만 말씀드릴게요.

먼저 사람을 찾아 나서시면 그렇지 않은 것보단 확실히 나을 거에요.
2017-12-11 22:58:04
추천0
다음화예고
난 어릴때 이곳저곳 이사 다니기도 했고 휴대폰이 이제 막 생기던 시대라(작성자 횽보다 조금 어림) 친해져도 또 이사가는걸 반복하다 보니 번호도 없고 매번 혼자였지 친구 하나 없이 학창시절 무의미하게 보내다 시간이 흘러 대학들어가게 됐는데 너무 공허한거야..

사는게 재미도 없고 과는 또 남자밖이고 그당시엔 어울리는걸 싫어하기도 하고 오티가 뭔지도 몰라서 안가도 된다길래 안갔다가 반년동안 아싸되고 ㅋㅋ 그렇게 한학기 후에 군대 갔는데 거기서 인간성이 좋다고는 못하는데 재밌는 동기들 많이만나서 성격이 꽤 밝아진게 컸음.. 이때부터 주변환경이 중요하다는걸 알게됨 소속감이 생기니까 우울할 틈이 없더라 항상 즐겁고

그런데 전역을 하고 나니 또 막막해지더라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으니 집에만 있게 되고 내가 정신력이 강해서 암만 혼자 있어도 학창시절엔 우울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군휴학 내내 집에서 게임만 하니까 진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생기려고 하더라..거진 1년동안 폐인처럼 살다가 복학하게 됐는데 1년동안 축척된게 몸에 베였는지 또 쭈구리 처럼 학교생활하게 되더라

그러다가 살면서 처음으로 좋아하는 짝녀가 생겨서 평생 안해보던 외모도 꾸미고 옷 같은 것도 인터넷에 검색해서 차려입고 하니까 뭔가 당당해진? 느낌이 들더라 그런데 이것도 허울뿐 겉으론 반짝일지몰라도 속은 아직도 옛날 아싸 시절마냥 쭈구리여서 외모 가꾸는 것도 잠깐의 분위기 전환 용이지 여전히 마음은 공허하더라

가까운 지인이 아니라 완벽하게는 모르겠지만 이 글에서 느껴지듯이 본인도 주변 시선을 상당히 신경쓰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빠져나오고 싶은데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방법도 몰라서 여기에라도호소하는 것 같은데 많이 힘들면 상담같은거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않아

난 의사한테 받은건 아니고 친척중에 고등학교 교사분이 계시거든 그래서 매일 저녁마다 만나서 자존감 기르는 연습 같은걸 했어.. 연습이라기 보단 그냥 대화지 누가 나의 힘든걸 물어봐주고 들어주고 이러한 대화만 지속적으로 해줘도 서서히 밝아지는게 느껴지더라

작성자 형이 처한 상황이 내가 자라온 환경이랑 너무 비슷해서 도와주고 싶은데 특별한 좋은 방법은 안떠오르고 위에 댓글 쓴 사람 처럼 저렇게 조금씩 대외활동을 나가보는게 지금이라도 작아진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이 되지않을까 생각함 힘들겠지만 혼자서라도 인터넷이나 커뮤니티에 동호회 관련된거 검색해보면서 찾아 나가는게 제일 빠른 방법같아

동호회는 혼자서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서 혼자가도 반겨주는 사람 많아 물론 생각이 어린 사람들은 텃새 부리는 경우도 있더라 진짜 꼬여있는 사람은 학교던 알바던 직장이던 어딜가나 있더라 동호회 뿐만 아니라.. 갔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시 다른 곳 구하면 되공

그리고 나도 종교 정말 싫어하고 지금도 안다니지만ㅋ교회가 인간관계나 인연 만들기엔 정말 괜찮다고 봄 여자애들도 다 착하고 남자애들도 다 착해서 서로 뒷담 이런건 거의 없고

청년부?같은데에서 같이 예배도 하고 놀러도 가고 하던데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 나도 이번에 시험 끝나면 교회 알아보려구. 예수 믿을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ㅋㅋ아무튼 난 봉사활동이나 알바 동호회에서 좋은 사람 많이 만들었거든...

내 경험으로는 집에서 혼자 끙끙대며 고민하는건 진전이 없더라 막 목표 이것저것 정하고 나중에 이렇게 해야지 하는거 보단 부딪혀보는게 젤 빠르더라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일을 해봐야해 그렇게 어울리다보면 소속감?같은게 생기기도 하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남자건 여자건 폰번 교환도 하고 따로 저녁에 만나기도 하고 그러면서 인연을 조금씩 늘려나가는거지 그리고 웃으면서 먼저 다가가는게 제일 중요함 무표정으로 있으면 사람들이 다가오기 힘듬 ㅋㅋ

마지막으로 나의 아주 주관적인 가치관이지만 공부해서 취직 잘해도 지금처럼 다시 쓸쓸하고 울쩍해지는 순간이 분명히 돌아올거임 취직하면 끝이아니고 직장 업무나 직장 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오히려 더 많이 받을텐데

나눌 곳도 말할 곳도 없이 혼자 끙끙 앓으며 외롭게 돈만 벌다 가는 인생보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랑 서로 웃으면서 힘든 일이던 좋은 일이던 나누며 사는게 행복이라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이대로 공부 열심히해서 취직부터 하고 이런저런 대외활동 하는걸 추천하지만 너무 힘들면 지금부터 병행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잘 해결되길 바랄게
2017-12-12 07:06:17
추천0
호날D오
공부하기 좋은 여건이다. 공부해라
2017-12-13 00:18:45
추천0
몬조
짜는소리하지말어 ㅋㅋㅋ 세상에 니보다불행하고 안된새기들 천지삐까리여 ㅋㅋㅋㅋ 공부를하든 놀든 하고싶은거해라그냥
니 인생의 고뇌처하면서 발버둥처봐야 사람사는거 다 거서 거다
조빠지게한다고 때돈벌어지는것도아니고 외로운건 니문제고 나가놀아임마ㅋㅋㅋㅋㅋㅋㅋ즐겁게사는게 답이야 색휘야
2017-12-15 14:55:5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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