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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쟁점에 대해 급식들이 이해하기 쉽게 분석해보았습니다.
유기적수학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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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9 | 조회 13,833 | 작성일 2017-12-11 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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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쟁점에 대해 급식들이 이해하기 쉽게 분석해보았습니다.

 

 

 

 먼저 미샹, 샹미 논쟁의 제 3자로 대표적으로 나열되는 '비스타' 라는 인물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샹>미를 주장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그 주된 이유 하나, 바로 비스타와 미호크의 막상막하의 싸움을 거론하시곤 하는데,,

 

 이것에 대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근거로 샹>미 라는 명제가 성립하려면 최소한 다음의 2가지 전제 中 1가지의 조건이라도 충족해야 가능한 결론입니다.

 

 

  (1) 샹크스는 (미호크 보다) 비스타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다. 처리가능하다.

 

  (2) 미호크와 비스타의 승부는 미뤄졌지만 그 두 사람의 실력은 동률이므로, 끝끝내 무승부, 동급으로 끝날 것이다. 

 

 

 

 (1)의 조건을 만족하려면 

   (1-1) 먼저 샹크스는 비스타보다 강하다는게 확실해야 합니다.

   현 사황 vs 전 최강의 사황 최고간부.  우선 해적으로서의 지위(위계서열)로 판단하면 샹크스가 좀더 유리한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비스타도 결코 무시할수 없는 위치에 있긴 하죠. (추가로 흰수염해적단에서 검을 제일 잘 쓰는 검사일 가능성도 높구요.)

 

   어찌되었든 필자인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께서도 샹크스가 비스타보다 조금이라도 더 강하다는 부분에는 거의 이견이 없으니까

   [1-1]의 조건은 성립한다고 가정해봅시다. - [물론 그 두 사람의 싸움이 제대로 나오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1-2) 두번째 조건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아마 여기서 샹퀴와 샹까의 의견이 나뉘는 분기점이 아닐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샹크스가 비스타보다 강하다는데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적어도 비스타가 마르코나 죠즈처럼 한 눈 팔거나, 방심하지 않는 이상

    샹크스가 미호크보다 비스타를 빨리 처리할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 같은 불협화음이 발생합니다.

 

    즉,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도 분분하거니와, 제대로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첫번째 조건보다도 더 확신할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전제가 성립하기는 어렵습니다. 엄연히 따지면 '미정' or '보류' 가 맞습니다.

 

 

 

 (2)의 조건을 살펴봅시다. 

   분명히 작중에서 미호크와 비스타의 잠깐의 싸움은 비슷하게, 용호상박, 막상막하, 호각지세, 난형난제의 양상을 띠었습니다. 

   비스타를 칭찬해도 될 만큼 이 부분에 있어서는 비스타가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게 아주 잘 싸워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싸움을 두고도 논쟁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이유는 위에서도 이미 기술했지만, 이 싸움이

   >, < 도 아닌 그렇다고, = 무승부도 아닌,  ? 알수 없다에서 끝났기 때문에, 즉 그 싸움의 결과에 대해서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학에서 = 와 ? 의 의미는 엄연히 다릅니다. (이건 문과 아니 실업계 급식분들도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꺼라 봅니다.)

  즉, 실력이 막상막하라 더 이상 양쪽간에 싸움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치거나 다음에 싸우면 또 누가 이길지 모를 정도의 동급, 무승부

  와 승부가 미뤄져서 아직 매듭이 지지 않은 ?(물음표)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하지만 정작, 미호크와 비스타는 서로 지쳐하기는 커녕, 땀 흘리는 모습도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서로간에 생채기도 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숨이 차 헉헉대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았지요. 작중 시간으로 계산해봐도 그 싸움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쿠잔 - 사카즈키의 10일간의 싸움,  에이쓰레기 - 징베의 5일간의 사투 등을 미루어보아도 세발의 피 이죠)

 

  따라서, 그 둘의 싸움은 무승부, 동급인지, 아니면 누가 더 우세한지 알 수 없다 정도의 결론밖에 내릴 수 없습니다.

 

 이 얘기는 계속 싸우면 역시나 최강의 검호인 미호크가 이길수도 있고, 아니면 차세대 검호인 비스타가 이길수도 있습니다. 즉, 이 부분역시

 독자인 저희들이 확실하게 매듭지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원게보면 이걸 전제로 들이밀면서 샹>미 주장하시는 분들이 판을 치는데 그분들 다 육다센세 코스프레 한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오다 20년 연재 이래로 현재까지 미호크가 세계최강의 검호이자 검사의 정점, 여전히 조로의 최종목표임을 미루어 볼때

 끝끝내는 미호크가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공리적으로 판단할수 있지만 그 것 역시 100%의 정론이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2)번의 조건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성립하려면 수학적, 언어적, 기호적으로도 =(동치)와 ?(물음표)의 의미가 같아야 성립하는데

 논리적으로 불가능하죠.

 

 

  * 아직까지도 비스타가 미호크와 동급일꺼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납득하기 쉽게 좀더 현실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전교 1등인 최상위권 학생과 전교 10등 정도 이내 드는 상위권 학생이 있습니다.    

    두 학생은 모의고사 수학 시험에서 누구 점수가 더 높은지 서로 내기합니다. 

 

    1번부터 10번까지 두 학생 모두 비슷한 속도로 (아주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문제를 계산하여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의 판독결과, 1번부터 10번까지 두 학생이 풀어낸 답은 모두 일치하고, 또 다 맞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진이 나서 시험을 치루는 학교가 흔들리기 시작 -> 시험이 일시 중단됩니다.

 

    이 시점에서 전교 10등 이내의 드는 학생이 1등인 학생과 대등하게 문제를 풀었다해서 그 둘의 수학실력을 동급이라고 확정하실 수 있습니까?

    문제를 푼 갯수, 맞춘 갯수가 동일하니까 둘의 수학 실력은 똑같다. 라고 확신하실 수 있습니까?

 

    시험 시간이 100분이라 치면 아오키지와 아카이누의 싸움은 거의 100분을 모두 채워 집중력이 다할때까지, 피곤해서 잠이 올때까지

    싸워 결판이 났다 치면, 미호크와 비스타는 시험 10분도 응시하지 못한 셈이 됩니다. (비례식 써봤습니다. 이해 안가면 걍 그렇다고 보심 될듯)

 

    근데 아직 미호크와 비스타는 21번, 30번은 풀기는 커녕 구경도 못하였습니다. (즉, 체력의 한계까지 체험하지도 못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비스타와 미호크는 동급이라고 판단할 수 있나요?

 

    아 물론, 이 시험에서 전교 10등 이내 드는 학생이 1등인 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운좋게 21번, 30번 다 맞췄을 수도 있죠)

    하지만 반대로, 전교 1등이 전교 10등 이내 드는 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가져갈 수도 있구요. (마찬가지로)

 

    확실한건, 통계적으로 이산확률변수의 이항분포나,  확률밀도함수의 정규분포 뭐 어떤 통계방식을 갖다 쓰더라도 전교 1등이 10등 이내의 드는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더 잘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직관을 벗어난 수학적, 통계적 확률의 범위입니다.  결론이 나지 않기에 그렇게 매겼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 끝을 알지 못하는 시점에서 단지 1번부터 10번까지 둘이 똑같은 속도로 정확하게 푼 결과만 보고 일시적으로 둘의 수학실력은

    ~ 것이다 라고 판단한 것은 매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점입니다. (논리학 쪽 공부하시는 분들은 저런 유형에 대해서 잘 아실듯)

 

    미호크가 판단 우위에 있다해도 어차피 알수 없는 일이니 모른다라고 양보하고 넘어가도 어디까지나 '보류 or 알수없다'의 영역이란 셈이죠.

 

 

  즉, 샹크스와 미호크의 비교에 비스타를 들이대는건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매우 어리석고도 용렬한 논점을 벗어나는 물타기일 뿐이다.

 

  정도의 결론밖에 도출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미호크와 비스타와의 관계를 샹크스와 비스타와의 관계와 놓고 비교할때 우리가 확실하게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게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불가능하며, 공리적이든, 합리적이든 전제와 결론에 합일할수 없는 뇌피셜 싸움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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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수학
사실 결론만 보면 어떻게 이렇게 당연한 얘기를 저렇게 길게 설명해야 하지? 논리적이라지만 비효율적인거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당장 옆동네 원게만 가도 생각보다 이렇게 쉽게 풀어써줘야 겨우 이해할 수 있는 분들이 여럿 있어서
귀찮고 복잡해보이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7-12-11 12:13:42
추천1
유기적수학
공부를 전혀 안해서 예시가 이해가 안간다면 이렇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파퀴아오와 챔피언 메이웨더가 서로 대등하게 1라운드 전을 펼쳤는데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경기장에 지진나서 시합중단.
둘의 점수는 동일한 상태. 그런데 1라운드 싸움을 토대로 파퀴아오 = 챔피언 메이웨더라고 명제를 전제화한 오류입니다.

(참고 : 챔피언은 말 그대로 현재 최고봉이란 단어를 예시로 들기 위해 차용한 것입니다. )

이래도 뭔 말인지, 무슨 소리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걍 저도 포기하겠습니다.
2017-12-11 12:22:12
추천0
천댕
어디까지나 개연성의 영역에서 추론되는 거지, 확증은 당연히 할 수가 없음

샹크스가 비스타보다 강하거나 미호크보다 더 빨리 끝낸다는게 미지의 영역이라면, 또 칭호만 가지고 비스타보다 미호크가 강하다고 귀일짓는것도 비약임.

칭호는 땄을 그 당시의 최정점을 반증하는거지, 상술하셨듯 차세대 검호한테 자리를 내준다고 해도 이상할 거 없으니까.

다만 블루딥에서 소개했듯 미호크와 비스타를 동급 이상이라 묘사한 오다의 의중을 고려했을 때

당연히 미호크와 비스타의 상하고저를 판단함에 있어서 동수로 판단하는게 개연성이 매우 높음

이는 샹크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지

본인은 샹크스나 미호크나 비스타나 비슷한 동수로는 보고 있으나, 미호크와 샹크스가 비스타보다 어느정도 우위를 점하기는 한다고 봄

급수를 같이 본다는게 승부 예측을 백전백승으로 건다는게 아니니까 다만 잠정적인 승률싸움에선 샹미가 우세하겠지

그러나 필자 본인이 미지의 영역에서 개연성을 배제하고 싶다면 이 글도 역시 논증비약으로 점철된 글임을 주지하기 바람

결국 필자 논리에도 공리라고 볼 수 있는 자명한 명제는 없으며, 반드시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정언명제는 없음.
2017-12-11 12:26:06
추천3
유기적수학
첫째. 저는 칭호만 가지고 비스타보다 미호크가 더 강하다고 결론내리지 않았습니다. / 귀일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가능성의 측면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일뿐. 댓글 달아주신건 감사하지만 님이야말로 비약이 지나치신것 같군요.
(본문은 읽어주신 것 같은데, 뭔가 오해를 한 것인지 아니면 간과하신 부분이 있으신건지..?)

둘째. 미호크와 비스타의 그 싸움은 어느 누가봐도 우열을 매길수가 없을 정도로 대등한 싸움이었습니다.

그 싸움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일뿐, 얼마나 오랫동안 싸워야 어느 한쪽이 승리를 거머쥘 건지,
아니면 정말로 동급이라 무승부로 끝날지 알 수 없다고 말한 부분은 사실 샹크스도 똑같으나 본문에서도 밝혔다시피
다음 순서로 넘어가기 위해 양보해서 샹크스가 비스타보다 강하다고 가정하자고 약속하고 넘어간 것입니다.

셋째. 그런 개연성의 부분을 배제하였기에, 100% 확실히 이렇다. 그렇다 라고 말할수 있는 부분이 없기에 결론적으로
샹크스와 미호크의 두 사람간의 비교에 있어서, 현재로서 비스타를 넣어봤자 얻을 수 있는 소득이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확실한 전제가 없기에 정확한 결론을 내릴수가 없다. 이 논리적으로 참인 명제를 제시하고 있을 뿐,
논증비약으로 점철된 글이 아님을 강조하고 물러갑니다.
2017-12-11 13:10:18
추천0
천댕
알고 있어요 결국 가능성만 가지고 결론지을수 없단 얘기를 하고 싶고 그점에서 저랑 상통한다고 보는거
다만 결론이 잘못됐단 거에요

즉, 샹크스와 미호크의 비교에 비스타를 들이대는건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매우 어리석고도 용렬한 논점을 벗어나는 물타기일 뿐이다.

결국 가정에 전제를 통해 도출된 논증은 이거잖아요. 저는 님이 들어주신 논거에서 저 결론이 나온 게 잘못됐단 거에요.

본인이 반증가능성이며 반례를 들어서 샹미논쟁에 비스타를 척도로 삼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싶은 거라면, 반대로 그 사람들의 반증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근거가 '어찌될지 모른다'는 되지 못해요. 저 사람들 말이 틀릴 수 있고, 맞을 수 있는 거라면

어디까지나 가설 단계에서 저사람들은 포커싱을 자기 나름의 근거에 대고, 주장을 할 수는 있어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게 아니구요.

본인주장대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를 공증받고 싶으시면, 비스타와 샹크스의 접점이 아예 없다는 근거를 보강하셔야 해요. 근데 그런게 아니니까, 미호크의 칭호가 비스타와의 승부예측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면, 샹크스의 사황배경도 역시 똑같이 논거가 될 수 있으니까요.

결국 확증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에서 확정을 하고 있는 그 문제를 말씀드리는 거에요. 아직까지 검은까마귀밖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해서 세상 모든 까마귀는 검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흰 까마귀의 일말의 가능성마저 부정할 수 없다면 어디까지나 가설로서 존중하고 개연성의 영역에서 다투어야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비약이죠.

본인 논리가 확증의 영역에서 나온 게 아닌데 확증의 영역으로 나아간다는 자체가 넌센스란거, 언로를 막고 논쟁무용론을 펴고 싶은게 아니시라면요.
2017-12-11 13:12:19
추천1
유기적수학
물론, 나중에가서 샹크스와 비스타간의 우열관계라던지, 접점이 보인다던지 추후에 충분히 공개될 여지는 있습니다.

비스타와 샹크스의 접점이 아예 없다는 근거를 보강하셔야 된다는데, 현재 작중에 나온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검은 까마귀밖에 안보였으니 흰 까마귀를 부정한다? 아 물론 이 논리는 잘못된 겁니다.

하지만 현재 저희는 작중에 나온 것밖에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이 얘기는 딱 현재까지의 시점으로밖에 판단이든 추측이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이 시점에서 다른 어떤 가능성을 내포한 추후의 얘기가 나올지라도 그건 추후에 판단할 일이고 저는 어디까지나 지금 이 시점에서 비스타를 넣어봤자 아무런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없다는 결론을 내린것입니다. 그렇기에 쓰잘데기 없다고 적은 것 일뿐.

님이 말씀하신,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본인 나름대로의 포커싱과 근거를 갖고 주장을 하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펙트나 정론이 아닌 자신의 생각표현이지 않습니까?> 뭐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 가치에 대한 해석차이라 보여지는데
결론적으로 주관성만 더해질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또한 이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원게에서 마치 이 불확실한, 불명확한 전제를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이거나
전제로 사용하여 부등호를 매기는 사태가 비일비재하기에 적은 것 입니다.

예시를 든 것에 대해 저의 생각을 첨언하자면
우리가 검은 까마귀를 보았고, 설령 그 흰 까마귀가 있다해도 그 흰 까마귀의 존재에 대해 굳이 생각해야 할 이유 또한
없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라, 그 흰 까마귀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 오다가 그리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오다의 생각까지 우리가 읽어낼 필요는 없으며 그 개인적 주장이 결국은 아무런 소득도 없다는 것이기에
쓰잘데기 없다 라는 표현을 쓴 것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은 말, 억양, 뉘앙스에 대한 개인의 생각, 해석으로 보여지는데 그게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지만, 불명료한 사실을 토대로 비교에 전제, 근거로 삼아 주장하는 것은 확실히 잘못된 토론이 분명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어에 대한 가치판단은 뭐 저마다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 불쾌하실수는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관철하는 글의 요지는 개인의 생각은 그럴수 있을 지 모르지만, 결국은 논리적 근거가 되진 못하기에
아무런 개진을 할 수 없는 근거, 전제이기에 좀 자극적이지만 그렇게 단어(낱말) 표현을 하였습니다.
2017-12-11 1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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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수학
아 그리고

샹크스가 비스타보다 강하거나 미호크보다 더 빨리 끝낸다는게 미지의 영역이라면, 또 칭호만 가지고 비스타보다 미호크가 강하다고 귀일짓는것도 비약임.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님이 오해하신건지.. 아니면 간과하신건지
저는 그렇게 귀일지은 적이 없다고 판단하는데 어찌 저리 말씀하신건지 해명해주실수 있나요?
2017-12-11 13: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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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댕
애초에 논쟁이란게 객관적이고 확증가능한 공리의 다툼이었다면 어떠한 이견도 반론의 개입여지도 없겠죠

오다가 확실히 정리해준다면 그 시점에서 이견이고 가정이고 가설은 틀린게 되지만, 그런게 아니니까요

어디까지나 논쟁이 성립되는 것은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는 가능성의 영역에서라는 겁니다

비스타를 미샹논쟁의 논거로 대는 분들은, 미비의 호각 묘사와, 샹크스와 미호크의 숙적 설정은 과거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 현재는 사황인 샹크스가 간부인 비스타보다 우월할 수 있다는 점을 드는데 이게 틀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장할 수 없단 건 아니거든요.

가설의 여지가 있다면 어떤 주장이든 할 수 있고, 논쟁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디에 방점을 두느냐 핀트를 두느냐 가치를 두느냐의 논쟁이지 틀렸냐 맞았냐의 얘기가 아니겠죠. 뭐 뇌피셜이라 호도해도 좋습니다.

다만 틀릴 지도 모르는 주장은 반대해석으로 맞을 수도 있는 주장이 됩니다. 동어반복이지만 일말의 반증가능성이 없지 않는 한 원명제의 단순부정만으로 진릿값이 같지는 않습니다.

뭐 논쟁을 하다 보면 강한 논조가 반발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분법처럼 모양새가 될 수는 있는데...
어쨌거나 더 판단을 보강해줄 다른 근거를 찾는 글쓴님같은 분은 그렇게 해석하시면 될 일이고
지금까지 나온 것만으로 나름의 근거를 대며 여기서 논리를 전개하는 분들은 그것대로 존중하면 될 일입니다
틀렸다 할 수 없지요 소득이 있다 없다는 본인의 가치판단의 문제이고
나름대로 그런거에 의미부여 하시는 분들한테는 의미있는 행위일수 있습니다 이건 개인의 잣대로 일단락할 문제가 아니지요
2017-12-11 13:41:40
추천1
천댕
뭐 여러가지 가능성이 가능하단 의미에서 하신 말씀인 거 같은데 님이 예를 드셨듯 저도 단순한 가능성 한줄기를 짚은 것 뿐입니다. 샹미논쟁에 비스타를 끼워넣는 분들께 이런저런 가능성을 들어 여러 주장이 가능한거지요 님이 그랬단 게아니라 저런 주장이 가능하면 이런 주장도 가능하단 얘기에서 한 겁니다
2017-12-11 13:39:40
추천0
유기적수학
쓰잘데기 없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적었을 뿐, 틀렸다 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닙니다.

수학문제를 푼다해도 한줄, 두줄 풀이면 끝날 문제를 열줄 넘게 적고 계산하는 것도 결국
답을 맞춰가는 과정이니까요. 다만 그렇게 전개할 경우 시간이 지체되고 쓸데없는 계산과정이나, 공식이
들어갈 여지가 있으니까요. 그렇게 해서 답을 맞춘다면 좋겠지만,,

사실 이 부분은 구절에 대한 뉘앙스의 차이라 여겨지는데, 님과 저의 결론을 내는 방향, 가치관이
상이하기 때문에 이 이상 글을 쓰더라도 사실 계속 똑같은 말, 글의 되풀이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성심성의껏 댓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12-11 13:52:52
추천0
유기적수학
알겠습니다.
2017-12-11 13:54:14
추천0
천댕
네 크게 보면 생각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2017-12-11 14:09:24
추천0
으니
원게에서 이런 수준높은 토론이 나올 수 있다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ㄷㄷ
아조시도 이제 슬슬 귀순하세요 샹크스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2017-12-16 21:53:10
추천0
유기적수학
예토왕께서 친히 댓글 달아주시니 황송하옵니다. 제 글이나 먼저 읽어주시고 반박해주셨으면 하네요 ^^
2017-12-11 13:29:48
추천0
정든인생144
읽다가 중간에 잠들었음.
일단 이 링크부터 들어가서 경건한 마음으로 선 완독하시면
저도 이 연구글 완독 하겠습니다.
2017-12-11 13:32:34
추천0
유기적수학
죄송해요. 선불입니다.

안녕히가세요.
2017-12-11 13:37:13
추천0
바다의황제
5번 간부 비스타 미호크랑 싸우면서 땀 한 방울 안흘리더라 심지어 웃고있음 ㄷㄷ.. 스파링 뜨면서 숨도 안차나ㄷㄷ 론즈 중장이랑 싸우면서 사황급으로 급성장한게 분명해보임ㄷㄷ.. 아카이누나 흰수염, 빅맘, 카이도와도 막상막하 호각으로 싸우는 게 빽트 ㅎㄷㄷ
2017-12-11 14:24:40
추천0
츄쭈쨔짜응
좋은 의견이에여 형
훌륭한 글입니다.
아 물론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급식에겐 너무 어려워요 히잉
2017-12-11 14:28:32
추천0
거지꾼
정독햇는데요
쓸때없는말로 계속 같은얘기를 하시는데
비스타를 우기는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하는얘긴가요
미호크 비스타전 외에도 흰수해적단대장들의 결투모두 이렇게 정확하게 따진다면 전부 답이 없습니다
도플 루피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만화에서 정확하게 나왓다면 그것에 대해 말할필요가 없겟죠

우리는 만화에서 애매하게 나온것을 다른 여러가지 상황과 논리를 끼워맞춰서 예측할뿐입니다

그런부분에 있어서 너의 논리는 틀렷고 내논리는 맞다 라는 논쟁은 의미가 있고 싸워서 내논리가 맞다는걸 증명할필요가 있지만

지금 말씀하신거와 같이 이논쟁의 답은 없어 라고 하는건 의미가 없는겁니다
그런논리는 논쟁을 하는곳에 있을필요가 없는 논리지요
왜냐면 앞서 말씀드렷다시피 답은 만화에 나오지 않았으니 답은 없다는건 기본전제라는건 당연히 알고 시작한 논쟁이라는것 이라는 겁니다

답은없지만 조금더 논리적으로 우세할순있고
더 우세한 논리를 맞다고 하는게 다수결세상에서는 맞는것이죠

그럼 만화에서 나오면 끝이니 모든게 의미가 없냐구요?

버기해적단의 말단해적이 센고쿠를 이길순없습니다
나온적은 없고 싸운적도 없지만 센고쿠가 이기는 논리가 우세하겟죠
혹시 말단해적이 이긴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당장이라도 만화책을 뚤어져라보며 몇까지를 살짝우겨넣으면 어거지라도 논리가 생기겟죠

한때 재미이지만 최강이라고 불리웟던 산적 히그마 같은존재가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2017-12-11 16:44:36
추천1
[L:56/A:513]
넌이미실패
에이쓰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샹? 미
2017-12-11 17:08:00
추천0
네코파라
읽진않았는데 정성이 보여서 추천
2017-12-11 18:32:14
추천0
[L:6/A:358]
우동사
결론은 미>샹
2017-12-11 19:09:41
추천0
[L:5/A:31]
운영자
흠..
2017-12-11 20:40:22
추천0
호날D오
크로커다일 사황각
2017-12-12 00:36:10
추천0
토가시근성
가독성 씹망ㅋㅋㅋㅋㅋ
대충 색칠된 글만 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건의 충족이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적 언어적 기호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메디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피셜도 정도껏 해 이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12-12 08:28:20
추천0
[L:50/A:361]
예토신룡
"수학에서 = 와 ? 의 의미는 엄연히 다릅니다. (이건 문과 아니 실업계 급식분들도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꺼라 봅니다.)"
여기서 글 내림
2017-12-12 12:23:22
추천1
Pil2
보다 내렷네요 팬심들을 알겠으나 우리가 간과 하는게 있다면

샹크스가 작은 전투라도 전투를 했던 사람과
미호크가 작은 전투라도 전투를 했던 사람을 비교 해보면 누가 우위에 있고 왜 작가가 그랬는디 답이 나올겁니다 왜 어렵게 생각합니까..........
2017-12-12 16:34:07
추천0
[L:24/A:25]
초인계
이런걸 누가 몰라서 그럼? 그냥 자기 빠는 애가 더 세다고 이것저것 같다 붙이는 거야.. 애초에 근거가 없음.
우리나라 정치판만 봐도 알지 내로남불.. 그냥 내가 빠는애는 좋고 세고 그 라이벌은 깎아내리는거.
아오키지 아카이누 10일간의 전투나 징베 에이스 5일간의 전투 보면 모르겠나? 오다라는 작가 자체가 과장충이야.
그냥 일단 항상 대부분의 캐릭터 애매하게 동급으로 놓고 그때그때 스토리에 따라 이기고 지고가 나뉠뿐.
2017-12-12 21:27:20
추천0
[L:27/A:335]
춘자
잘싸운다 잘싸워
2017-12-12 22:53:19
추천0
갓념인
미빠 샹빠 븅신들에게 논리로 접근하려는것 부터가 니가 븅신이란 증거다
2017-12-13 02:07:40
추천0
패황에이스
작중에 안나와서 모름 이란 말을 길게도 씨부려놨네
2017-12-13 17:48:30
추천1
[L:46/A:412]
여왕님
이정도의 노력을 인생에 쓴다면 백만장자 될듯
2017-12-13 20:11:0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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