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와 조이보이 패왕색 연출이 조금 달랐던 이유
원피스 커뮤니티를 달군 조이보이의 패왕색
하지만 그 연출에 있어 의문 요소가 등장했다
바로 엄청난 범위와 오로성 능력해제라는 위업에 비해,
해군 중장들은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나누는 등
패왕색에 큰 영향을 받지않는 연출이 나왔기 때문이다
보다시피 중장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그래서 예리한 눈을 가진 독자들은 아쉬워한다
"조이보이 최대치의 패기가 담겼는데 중장들이 멀쩡하네?"
"샹크스는 중장들 기절시키고 무릎꿇렸는데 조이보이는 왜못함?"
이제 이 부분에 대해 살펴보며
왜 둘 간의 연출 차이가 있었는지 뇌피셜을 펼쳐보겠다
1. 패왕색은 거리가 멀어질수록 위력이 떨어진다
이건 패왕색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원거리 공격이 마찬가지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중장들은 패왕색의 중심지가 아닌,
에그헤드 인근 바다에서 섬을 포위하고 있는 중이었다.
고대로봇 에메트와 오로성이 거대괴수급 사이즈라 그렇지,
원근법을 감안하면 군함과 중장들은 상당히 먼 거리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 잠시 패왕색의 근원지였던 에메트 쪽을 살펴보자 ㅇㅇ
에메트 코 앞까지 와있던 오로성들은 죄다 변신풀리고 강제소환 되고 난리 났다 ㅋ 확실히 중심지라 위력이 달랐음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에메트가 오로성이 아닌
중장들과 가까이 대치한 상태에서 패기 방출했으면
샹크스 때처럼 당연히 중장도 기절했을 것 같다.
2. 와이파이 패왕색과의 비교
(컨트롤의 유무)
ㅇㅋ 거리가 문제였다?
하지만 샹크스는 원거리에서도 로쿠규의 능력을 해제시키는
일명 "와이파이 패왕색"을 선보인 바 있다.
이것도 한번 살펴보자 ㅇㅇ
확실히 조이보이의 패왕색 방출과는 다른 묘사다.
사방팔방 패기가 퍼져나가지 않고
한 방향으로 집중되어 명확한 대상을 향해 쏘아지는 느낌이다.
실제로 로쿠규는 능력이 풀리며 고통스러워했지만
그 주변에 있던 모모노스케나 야마토는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즉, 샹크스의 확고한 의지와 컨트롤이 더해졌기에
거리제약을 극복하고 초 장거리에서도 위력을 냈다고 본다.
천지사방 아무렇게나 뿜은 패기가 아니란 소리다
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샹크스가 패기를 저장하고
그걸 800년 후 누군가가 풀어놓는다면?
그렇다면 사방팔방 바람처럼 흩어질 뿐
로쿠규를 저지했을 때만큼의 위력을 발휘하긴 힘들다고 본다.
조이보이의 패왕색은 800년 전 저장해놓은걸 패기를 쓰지 못하는 에메트가 단순히 풀어놓은 것에 불과했다. 술자 본인의 의지가 담기지 않은, 그냥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는 패왕색이란 소리다. 그럼에도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만약 조이보이 본인이 저만큼의 패기를 바탕으로 샹크스처럼 본격적으로 제어를 한다면 그 위력은 이번화에서 봤던 것 이상일거라 추측된다.
- 가까이서 오로성 능력 해제
- 중장들이 멀쩡함
샹크스 패왕색
- 멀리서 로쿠규 능력 해제
- 중장들이 기절하고 무릎꿇음
때문에 조이보이 패왕색 범위만 넓지 생각보다 약한거 아닌가?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길래 나름대로 뇌피셜 씨부린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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