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고있다.
뜨겁다.
뜨겁다.
내 몸이, 불타오른다.
불이 꺼지지 않는다.
나를 잿더미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불타오른다.
괴롭다.
숨이 막혀온다.
몸통만 남은채, 그조차도 조각조각 잘려나갔다.
고통스럽다.
살려줘…
어째서 나는, 불타올라야 하는거지?
죽고싶지않아...
-
타닥, 타닥.
" 이야, 불이 아주 잘붙는데? "
지글지글.
나무꾼은 오늘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무는 고통스럽게 죽어갈 것이다.
별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세상은 불공평할 뿐이겠죠?
누군가가 살려면 누군가는 죽는다.
그저, 그런겁니다.
※ 제 원래 주기는 월요일입니다.
다만 오늘부터 본래 사항대로 1달에 2편 올라갑니다.
그나마도 제대로 써지지않는다면 올라가지않을 수도 있으니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전 제 소설에대해 비관밖에 안합니다. ……쓸때마다 우울해지는 기분, 압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