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ing Online(츄온) ~Prologue~ CODE0. 접속
2023년,
세계는 10년전엔 예상을 못했을만큼 발전해있다.
투명망토라던가 개인로봇같은건 거의 모든 국가에 보급되어있을 정도다.
발전된것은 2-3년만 지나도 구시대의 유물로 여겨질만큼 발전이 빠른시대이며,
모든것을 로봇에 맡기는 시대이다.
"싫다."
싫다.
이런세계 오지 않았으면했다.
'왜 이렇게된거지..'
인간미따윈 느껴지지않는 세계이다.
거리로 나가보면 거의다가 로봇.
뭐, 시골이 아예 사라진건 아니지만.
인간이 일하러 직장에 다니는 경우는 드물다.
랄까 국가에서 모두 지원해주니까.
'뭐 고마운점은 좀 있지만..'
가상현실게임.
10년전엔 예상못했겠지만 의외로 빨리 발표되었다.
8년쯤 되었나.
한숨을 세차례 쉰 나는 가상현실게임 판매점에 들어갔다.
가상현실게임의 기재라던가 칩을 파는장소.
기재에 칩을 입력하면 해당 게임을 할 수 있는형식이다.
인간의 흥미를 끌어낼요소는 여행이라던가 게임뿐인시대다.
여행은 시골로 많이간다던데 비용이 많이든다.
땅냄새를 맡는방법은 그것뿐이니까.
"츄잉온라인..?"
어렴풋이 보며 회상한다.
5년전쯤 버그나 오류로 기동이 안되서 환불이 쇄도한걸로 소문이 자자한 게임인데.
'그러고보니 5년전 쯤이었나'
5년전 정체불명의 대규모 행방불명이있었다.
그리고 츄잉이라는 사이트가 우연히도 그때 사라졌다.
그 사이트가 유명하지 않으니 아는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신문 한켠에 정체불명의 대규모 행방불명에 대한게 크게 박혀있던걸로 기억한다.
소동은 이상하리만큼 3일정도만에 멎었지만.
그때. 내 여동생도 사라졌다.
'뭐 됐나. 이걸로 사자.'
어차피 거의 모든 게임을 플레이해봤고
질려있던 시기이기에 뭐라도 좋다고 생각했다.
주머니에서 카드를 꺼내 로봇에게 건냈다.
지폐라던가 동전이라던가 하는것은 사라진지 오래다.
모든것은 카드로 해결한다.
"감사합니다~ 89200원입니다~"
무표정으로 저런투로 말하니 거북함이 느껴진다.
뭐, 어쩔수 없나.
..
..
집으로 돌아온 나는 일단 소파에 드러누웠다.
부모님과는 떨어져 산다.
랄까, 난 이제 어른이니까.
한숨을 쉬며 가상현실게임을 하기위해 기재에 칩을 넣고 기재안으로 들어갔다.
..
..
눈앞에 빛이 펼쳐져야하는데 왜인지 계속 어둡다.
잠깐,
나 기절한건가..?
..
..
눈을 떴다.
(이미지 출저- zerochan)
"계정등록?"
눈앞에 뜬금없이 파란머리 소녀가 의자에 앉아있다.
그리고 다짜고짜 묻는다. 왜인지 감정이없어보인다.
뭐 계정등록을 해야 게임을 하겠지만
"안하는게 좋아."
파란머리 소녀는 말했다.
게임을 샀는데 하지 말라니 뭐야.
"그래도 게임을 하려면.. 해야하지않을까요? 계정등록. "
말이 서툰 나는 대답했다.
게다가 여자니까 더 서툴러진듯하다.
파란머리소녀는 그대로의 표정으로 내 손을 잡는다.
잠깐, 이 게임 리얼한데?
체온이 느껴진다.
5년전에 이런 기술이 있던가?
랄까 요즘해본 게임에서도 이렇게 리얼하진않았는데..?
그리고 파란머리소녀는 고개를끄떡이더니,
갑자기 어디서 났는지 모를 칼로 내 배를 다짜고짜 후벼판다.
"잠.. 뭐하는..! 쿨럭."
정신을 잃었다.
..
아 머여 아까 다썼었는데 로그아웃돼서 다 날아감 ㅡㅡ
글 더 길었는데 존나 짧아졌네;;
참고로 출현하고싶은사람 받아여
출현하기 싫어도 강제로 출현하는 사람은 정해져있고요
다음화는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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