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어떻게 할까?"
해당 시는 제가 가수 이수영 님의 "얼마나 좋을까"와 저의 개인적인 삶에서 영감을 받아서 썼습니다. 이수영 님의 "얼마나 좋을까"
instrumental 파일도 같이 올립니다. 위 배경 이미지는 스타워즈 4의 루크 스카이워커가 방황 끝에 집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해당 BGM 파일을 같이 재생하시면 더 생생한 분위기에서 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존 패스툴은 위 해당 이미지와 영상의 저작권을 존중하며, 위 이미지와 영상의 저작권은 해당 단체 혹은 개인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떻게 할까?
나는 현실이 싫다.
현실에서는 제약이 너무 많은 걸.
현실에서는 세상이 뿌옇기만 한 걸.
현실에서는 기분이 찌뿌둥한 걸.
어떻게 할까? 현실에서 나갈까?
나는 공상이 좋다.
공상에서는 제약이 너무 없는 걸.
공상에서는 세상이 속이 비치는 걸.
공상에서는 기분이 째지는 걸.
어떻게 할까? 공상에서 살까?
하지만 나는 창작이 좋다.
창작에서는 제약이 많고 없고
창작에서는 세상이 무궁무진하고
창작에서는 기분이 홀가분하다
어떻게 할까? 창작에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