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소녀 § 2화 BGM
모란의 창작소설
어린소녀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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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은 여기서 off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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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줄거리
마을과 집이 불에타 혼자가 된 어린소녀는
노예상인에게 끌려가지만 젊은 영주의 도움으로
영주의 저택에 들어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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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소녀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어느날
왕궁에서 사신이 찾아왔다.
빨간 후드로 얼굴과 몸을 가린채
괴의한 장식을 한 말에서
내린 그는 왕의 사신이라고는 보이지가 않았다.
그의 괴의한 행색에
하인들은 물론 사병들까지
거리를 두었다.
아니 다가 갈수가 없었다.
젊은 영주는 그를 환대하며
회의실로 향했다.
이상하다 싶은 어린소녀는
호기심에 먼저 앞서가 기둥 뒤에 숨었다.
잠시후 들어온 영주와 사신
사신에게서 서찰을 받아든 젊은 영주는
쓴웃음을 지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왕의 사신은 하인을 불러
자신의 말에서
상자를 하나 가져오라고 하였다.
잠시후 하인은
조금 큰 상자를 하나 가져왔다.
“왕께서 내리신 선물이옵니다.”
영주는 그 상자를 받아들고 곧바로 열어보았다.
그러고서는 상기된 표정을 짓는다.
소녀는 상자안이 잘 안 보이자 좀더 앞으로가 보았다
검은색 상자 안에 하얀색 금빛..이 섞여...
상자안에 있는 것은
“머리였다”.
괴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어린아이의 머리.
“키이이히히히히이이이히히히이이이이익”
영주는 괴성을 지르며
광인의 표정으로 변해간다.
광인이되어버린 영주는
왕의 사신이라는 자의 구두에 입맞춤을 한다
광인이 된 모습에 놀란 하인이
“영주님 영주님 괜찮으십니까” 물으며 몸을 부축한다
하지만 그것을 마지막으로 그 하인은 이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였다.
영주는 하인의 목덜미를 물어 잘근잘근 씹어먹는다.
어린소녀는 너무 놀라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아니 목소리는 커녕 몸조차 경직되어서 움직일수가 없었다.
빨간후드의 남자 왕의사신이라는 그는
“우..~~~..~~~~..~~~”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그의 얼굴이 입은 쭉 위로 찢어져 웃고있고
눈은 아래로 쳐져 울고 있는 표정이 되었다.
그러자 저택의 천장에서 피가 솟아져 내린다.
저택안은 점차 피로 물들어간다.
그리고
자신의 팔을 십자가로 길게 상처 를 내
피를 낸다.
카펫위로 그 피를 떨어트리자
검은 쇠사슬이 위로 솟 구쳐 오른다.
쇠사슬에 십자가를 엮고
“우..~..~~.~~”
중얼거리기 시작하자 저택한가운데 십자가가 쇠사슬에 묶여 떠있는다.
잠시 고개를 숙이고
그는 뒤돌아 문쪽으로 걸어간다.
어린소녀는 두손으로 입을 꼭 틀어막고 숨조차 쉬지않았다
그쪽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행여 라도 인기척을 느낄세라 기둥뒤에 숨어
부들부들 떨고있다.
“끼이이익 쾅”
저택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소녀는 두손을 입을 막은채
서서히 문쪽을 쳐다본다.
“이런”
빨간후드의 남자는 슬픈건지 웃는건지 모르는 얼굴을
들이대며
소녀의 앞으로 와있었다
놀란 소녀의
이마를 손으로 '툭' 건들인다.
그러자 이마에 괴의한 문양이 새겨진다.
“넌 이제부터 제물이다”
라는 말과 함께 핏빛사이로 사라진다.
어린 소녀는 이마를 더듬거린다.
그러자
인기척을 느낀 젊은 영주는 어린소녀를 쳐다보았다.
입에는 하인의 살이 잔뜩 뭍려있고 피로 얼룩진 얼굴과 몸으로
소녀를 바라본다.
소녀와 눈이 마주쳤다.
소녀는 문으로 있는 힘껏 달린다.
영주도 소녀를 향해 뛴다.
“흐흐흐흐흐흐ㅡ흐흐흐흐흐”
웃음소리인지 울음소리인지 를 외치며 소녀한테 달려든다.
“쿵“
소녀는 겨우 문밖으로 나왔다.
리본을 풀어서 문고리를 꽉멘다.
문이 흔들릴정도로
'쿵'
수차례 울리고 나서야 잠잠해진다.
한숨을 쉬며 문앞에 뒤돌아 앉았다
소녀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소녀를 숨을 못쉬게 만들었다
저택의 정원은 이미 피로 물들어있었다.
땅에서 솟아오른 십자가에 몸을 뚫려 죽은 사병들
거대한 붉은 장미 넝쿨이 저택 과 정원 주변을 둘러쌓고 있었다.
소녀는 조심스레
천천히 정원밖을 향해
걸어간다.
주변을 살피면서
두리번 거리다
한켠에서 묵묵히 빨래를 하는 하인을 보았다.
이 상황에서 빨래를 하다니...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
잠시 정신을 둔사이
소녀와 하인의 눈이 마주쳤다.
하인의 빨래통안에는
하인의 딸이 뭉개져있었다.
빨래통옆에 사람의것으로 보이는
덩어리가 있었다.
가죽을 벗기고 있던 중이였다.
어린소녀는 비명을 지르며
정원밖을 나가려고 뛰어간다
하지만
거대한 붉은 장미 넝쿨이 막고 서있었다.
붉은 장미 넝쿨과 핏빛의 저택
점점 몰려오는 광인들
어린소녀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공포감에 질린 소녀는 피부가 벗겨지는것도 모른체
장미 넝쿨을 헤집고 들어간다.
피부가 벗겨지고 살점이 뜯겨 나가며
소녀의 옷은 점점 빨갛게 변해간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이미 사람의 표정이 아닌 광인들이 소녀를 잡으려고 쫒아온다
“싫어 아니야 저리가 저리가 저리가아아아아아!”
뒤돌아보는 사이 넝쿨이 몸에 엉켰다.
“안돼... 안돼... 안돼... 안돼...”
몸을 움직일수록 몸이 엉켜간다.
앞쪽의 가시덩쿨을 잡아 손이 피가나는것도 모른채
소녀는 있는 힘을 다해 앞으로 바둥거린다.
이미 운명이 정해진거처럼
광인에게
왼쪽발을 잡혔다.
“놔주세요!제발....놔!놔!!놔!놔!놔!놔!놔!놔!!”
어린소녀는 울부짖었다
하인은 괴의한 표정으로
미소를 짖더니.
“꽈득”
왼쪽 발을
물었다.
소녀는
기절을 해버렸다.
.
.
.
정신이 들자.
소녀는 저택의 장미 넝쿨밖에 있었다.
그리고
소녀의 앞에는
빨간후드의 남자와 똑같은 행색의 사람이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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