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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가 : 박목월 시
크리스 | L:57/A:444
1,246/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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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77 | 작성일 2019-09-17 07: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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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가 : 박목월 시

이별가 : 박목월 시

뭐락카노, 저 편 강기슭에서

니 뭐라카노, 바람에 불려서 //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가는 뱃머리에서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뭐라카노 뭐라카노

썩어서 동아 밧줄은 삭아 내리는데 //

 

하직을 말자 하직 말자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

 

뭐락카노 뭐락카노 뭐락카노

니 흰옷자라기만 펄럭거리고 ·············· //

 

오냐. 오냐. 오냐.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 //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

 

뭐락카노, 저 편 강기슭에서

니 음성은 바람에 불려서 //

 

오냐. 오냐. 오냐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

 

* 감상 : 이 작품은 보통 단절로 인식되는 삶과 죽음을 바람이라는 제재를 통해 결국 삶과 죽음은 하나라는 인식으로 이어 놓고 있다. 이승에서 다하지 못한 인연을 저승에서 이어나 갈 것임을 믿음으로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시어의 반복적 사용으로 시상을 점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주제 : 삶과 죽음을 초월한 인연과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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