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산상의 노래 - 조지훈
에리리 | L:60/A:454
1,965/3,330
LV166 | Exp.5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08 | 작성일 2019-10-16 21:04:39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산상의 노래 - 조지훈

높으디 높은 산마루

낡은 고목에 못박힌듯 기대여

내 홀로 긴 밤을

무엇을 간구하며 울어왔는가.

 

아아 이 아침

시들은 핏줄의 구비구비로

싸늘한 가슴의 한복판까지

은은히 울려오는 종소리

 

이제 눈 감아도 오히려

꽃다운 하늘이거니

내 영혼의 촛불로

어둠 속에 나래 떨던 샛별아 숨으라

 

환히 트이는 이마 우

떠오르는 햇살은

시월 상달의 꿈과 같고나

 

메마른 입술에 피가 돌아

오래 잊었던 피리의

가락을 더듬노니

 

새들 즐거이 구름 끝에 노래 부르고

사슴과 토끼는

한 포기 향기로운 싸릿순을 사양하라.

 

여기 높으디 높은 산마루

맑은 바람 속에 옷자락을 날리며

내 홀로 서서

무엇을 기다리며 노래하는가.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정보공지
[필독] 문학게시판 도배 안내 [4]
츄잉
2017-06-01 0 0
정보공지
캐릭터 외국 이름 지을 때 참고용으로 좋은 사이트 [30]
쌍살벌
2012-11-27 5 0
8628 시 문학  
손무덤 - 박노해
크리스
2020-11-24 0-0 15
8627 시 문학  
손가락 한 마디 - 한하운
크리스
2020-11-24 0-0 15
8626 시 문학  
소작인(小作人)의 딸 - 박영준
크리스
2020-11-24 0-0 15
8625 시 문학  
황학루(黃鶴樓) - 최호
이지금
2020-11-24 0-0 15
8624 시 문학  
영류(咏柳) - 하지장
이지금
2020-11-24 0-0 14
8623 시 문학  
조명간(鳥鳴澗) - 왕유
이지금
2020-11-24 0-0 16
8622 시 문학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 문정희
에리리
2020-11-23 0-0 15
8621 시 문학  
꽃 - 조은
에리리
2020-11-23 0-0 16
8620 시 문학  
어떤 기쁨 - 고은
에리리
2020-11-23 0-0 13
8619 시 문학  
소야(小夜)의 노래 - 오장환
크리스
2020-11-23 0-0 24
8618 시 문학  
소액(少額)주주의 기도 - 김광규
크리스
2020-11-23 0-0 24
8617 시 문학  
소릉조(小陵調) - 천상병
크리스
2020-11-23 0-0 26
8616 시 문학  
춘강화월야(春江花月夜) - 장약허
이지금
2020-11-23 0-0 27
8615 시 문학  
춘효(春曉) - 맹호연
이지금
2020-11-23 0-0 24
8614 시 문학  
분망도중(奔亡道中) - 이백
이지금
2020-11-23 0-0 26
8613 시 문학  
소래 - 박몽구
크리스
2020-11-22 0-0 27
8612 시 문학  
소년 - 윤동주
크리스
2020-11-22 0-0 26
8611 시 문학  
소금바다로 가다 - 김명인
크리스
2020-11-22 0-0 24
8610 시 문학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에리리
2020-11-22 0-0 29
8609 시 문학  
첫사랑 - 이윤학
에리리
2020-11-22 0-0 25
8608 시 문학  
장진주(將進酒) - 이백
이지금
2020-11-22 0-0 29
8607 시 문학  
바람은 - 이외희
에리리
2020-11-22 0-0 23
8606 시 문학  
산중문답(山中問答) - 이백
이지금
2020-11-22 0-0 24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유저확인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