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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 - 4화 -
루멘타르 | L:0/A:0
110/210
LV10 | Exp.5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998 | 작성일 2012-06-16 0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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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 - 4화 -

대천사 vs 악마 구도가 아닙니다.

 

두능력은 농부님께서 가지고 계신 책님을 기초로 나오는거에요.

 

자 브금 들어갑니다.

 

곡명 : 마성전염

출저 :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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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그 책까지 사용할것이란것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방심하고 있었다고는 해도, 나는 이미 대천사의 축복에 목숨을 한번잃었다.

하루에 딱 세번 나는 내 목숨을 살릴수있다. 과연 내가 악마의 서를 상대할 여유가 있을까 ?

악마의 서란 절대적인 언령의 집합체이다. 그 한장 한장 페이지를 소모해가면서 절대 명령권을 소유자에게 부여하는, 그야말로 악마의 서

사용 하는 모습은 처음본다. 잔혹히도 까만 괴수의 모습.

평범한 소년 처럼 보였던 소유자가 어느새 전갈모양의 마수로 변해있었다. 꼬리를 채찍마냥 휘두르며, 그 두 집게발을 치켜세우고 내게 적의를 표한다.

마치 칠흙의 불꽃이 타오르는듯이, 그 형상마저 일그러져 보인다. 나는 가늠할수도 없는 상대에게, 칼을 겨눴다.

 

" 크르르르르.. "
 

한마리의 짐승같이 낮게 울부짖는 상대방에게 선공을 가했다. 평범한 대쉬후 크게 휘둘러지는 검.

깡 - 소리와함께, 상대방이 밀려난다. 여전히 공격할 기운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한번에

 

" Death Moment "

 

나는 내가 쥐고잇던, 칼의 본명을 불러준다. 그것에 응하듯이 하얀 불꽃이 검에서 일렁였다.

이 검의 능력은 참으로 심플하다. 그저 상대방에게 죽음의 순간을 부여하는것뿐. 그 순간을 내게 과도하게 길게 느끼게 해주는 능력이다.

돌려말할것 없이, 내 공격이 엄청나게 빨라진다.

 

" 그 능력, 내것으로. "
 

잠자코 있던 야수가 읊조렸다. 꼬리부분이 약간 소실되고, 백색의 종이가 한장 땅바닥에 떨어진다.

그리고나는, 믿을수없는 일을 경험했다.

 

촤촤촤촤촤촤촥 -

 

꼬리끝에 Death Moment를 쥔 야수가, 내게 눈에 보이지 않을정도로 수많은 참격을 가한것이다. 꽤나 깊게까지 칼날이 파고 들었다.

' 치유의 마안. '

그래봤자, 내게는 의미가 없다. 101개의 마안을 가지고 있는이상, 나에게는 어떤 공격이든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여전히, 야수는 Death Moment를 쥐고 나를 경계하며 주시한다.

상당히 까다로운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최세창 그녀석 만큼은 아니다. 어쨋든 우리 왕을 2:1로 이긴 경력이 있는 녀석이니까.

그 녀석에 비해선 양반이지 이 대접은.

 

" 미안미안 - . 그검 돌려주지 않을래? "

 

난 굳이 말하자면, 내 전투의 대부분은 마안의 사용이지만. 그것을 사용할 만큼의 신체능력은 된다. 즉 - 아무리 검고 두렵게 생긴 야수라고해도. 이 대륙에 발을 뻗고 서 있는한, 나를 이길사람은 왕 또는 그 이상의 존재 뿐이기에.

니가 나를 어떻게 경계하든, 다시금 내게 칼은 돌아오고.

이 칼은 내손에 쥐어짐으로써 훨씬더 굉장한 능력을 사용할수 있는거라고.

 

" Death Moment . "
 

왼쪽 오른쪽, 올려베기 내려찍기. 왼쪽 대각선 오른쪽 대각선, 공중에서 돌려베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려지는 혼신의 힘을 담은 일섬.

내가 주로 사용하는 연(連) 이다. 그리고 , 상대방을 끝내고 싶다면 - 이런곳에서 ..

 

" 방어. "


멈춰선 안되는데.. 말이야.

야수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그저 말을 내뱉는거 만으로 나의 모든 연과 일섬을 막아낸다. 추가타를 날려한다는 생각마저 잊게할 만큼의 허무함.

과연- 저게 언령이라는 것일까.

내 무효의 마안을 훨씬 뛰어넘는 횟수의, 무효의 능력. 아니 그 이상의 것인가. 내 무효는 무효로 그치지만, 저녀석은 무조건이니까.

하지만. 단순히 무효로만 따지자면. 그 능력을 능가할수는 없겠지.

그렇다면..

 

" 즉사의 마안. "
 

한방에. 끝내야 겠네.

Death Moment를 어깨높이 만큼 들어올린다. 그렇게 상대방에게 겨냥하고, 마안의 능력에 따라서.

상대방의 급소를 시각화해서. 그 부분만 정확히 절단한다.

 

" 방어. "
 

다시한번, 언령이 올것이란것쯤은 예상하고 있었다. 오지 않으면 오히려 의심해 봐야할테지, 그렇기에, 나는 평소보다 훨씬 빨리 돌진한다.

 

" 언령을 무효화. "
 

팡 - 하는 소리와함께, 야수를 가리던 방어막이 깨져나간다.

복부에서 올라오는 익숙한 뜨거운 액체, 피토를 그대로 쏟아내면서, 상대방의 급소를 향해서 일섬을 날린다.

 

푹 -

 

" 어.. ? "

 

멍하니, 얼빠진 소리를 낼수밖에없었다. 이대로 판이 끝나야 정상일 상황에서. 나는 오히려 당해버렸다.

내칼은 그녀석의 두 집게발에 잡혀있었고, 야수의 꼬리는 보기 좋게 내 복부를 꿰뚫어내고, 나를 휘둘러 날려보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심을 다졌다.

 

' 미안. 시온 곱게 못갈거같아. '

 

' 그리고 미안해, 브리스 - 너의 대륙에서 깽판 치지 않으려고했는데 말이야. '

 

저녀석은, 진심으로 부숴버려야 하는 상대라고.

 

--------------------------------------------------------

 

헤헤헤 왕주제에 찌발린대요 ! 전갈한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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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A:392]
accelerator
초 지작템으로 떡칠한 전갈이 왕을 바르고있어!
2012-06-16 11:10:14
추천0
루멘타르
전갈님이 한 현질하시는 분이십니다.
2012-06-16 11:55:00
추천0
[L:39/A:543]
언트
즉사의마안!
2012-06-17 07:56:3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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