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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사냥꾼 -1
룰브 | L:6/A:506
38/130
LV6 | Exp.2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0 | 조회 1,326 | 작성일 2012-06-07 1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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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사냥꾼 -1

 

일단 지르고는 봤는데 뭔가 하면 안됄짓을 한 느낌이야. 오타있어도

그냥 넘어가주세요 네 너무 많아도요.


----------------------------------------------------------------------------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고 끝나고 집에간다. 그게 끝이다. 이지루한 일과들이 매일 반복 되고 있다.

하지만 저 창문 밖에 있는 풍경을 보면 가끔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야...야! 강지연!"

 

"어? 왜 그렇게 크게 소리를 지르는데."

 

나를 부른녀석은 백소영 학교에서 가장 친한 친구다.

 

"종례 끝났는데 왜 게속 창문만 보고있는데?"

 

"심심해서."

 

"어쨋든 나오늘 담탱이랑 상담 해야 하니까 기다리지말고 먼저가"

 

표정을 보니 학원 안가는날 상담이라서 기분이 매우 안좋은 느낌이었다.

 

"알았어. 또 쓸때없는 말해서 상담시간 늘리지말고."

 

"그런짓은 안해."

 

매일 매일 똑같은 거리  말하면서 걸을 친구가 없으니까 평소보다 더 지루하다. 집까지 멀지도 않고 하는것도

없으니 집에서도 또 오늘은 뭐할까를 생각하면서 뒹굴 거릴것이다. 5분쯤 걸었을까 지금쯤이면 집에 도착할 시간이다.

그래야 할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게속 걷고있다. 평소보다 빠르게 걷고있다. 중간부터 나를 게속 따라오는듯한

발걸음 지름길을 타보고 갈림길이 나오면 게속 꺽어도 그 발걸음이 사라지는게 느껴지지 않는다.

나는 지금 뉴스에서 가끔 나오는 스토킹을 당하고있는것 같다. 학교에 입학한뒤 처음으로 일어난 특별한 일 그러나

생각 만큼 기쁘지도 않고 공포 뿐이었다. 더이상 걸어서는 뿌리칠수 없다는걸 깨달은 나는 달렸다.

100m달리기를 이렇게 뛰었다면 반 1등은 어렵지 않았을것이다. 뒤에 걸음 소리가 멀어지는것을 생각하며

기뻐하며 달렸다 그리고 이제 집근처에 다달았을때 더이상 뒤에 걸음소리는 들리지 않는것을 확인하고는 안도에 한숨을 쉬었다. 그때

 

잡혔다....

 

왼팔을 잡혔다. 뿌리치려고 내 왼팔을 잡은 오른팔을 물어 버렸다. 하지만 팔을 잡은 손에 힘은 조금도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힘이 더 강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나를 덮친 괴한은 이런 말을 했다.


"너 깨끗하다."

 

이상한 목소리였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괴한은 나를 벽에다가 몰아세운뒤 왼손으로 목을 졸랐다.

눈이 마주 첬다.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다 나의 목을 조르고 있으면서 나를 보지 않는다. 내뒤에있는 벽을 보는 느낌이다.

이런사람이 그거리를 쫓아왔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괴한은 나머지 오른손으로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고 거기서

은색 으로 빛나는 나이프를 꺼냈다.


죽는다. 죽는다. 죽는다.


무섭다. 무섭다. 

 

내가 나쁘게 산건 아닌거 같은데 왠지 모르게 죽는다. 나를 죽이는 이유조차 안보이는 사람한테 죽는다.

특별한 일이 하루 일어 난것 뿐인데. 벌써부터 평소와 같은 하루가 그립다..

날 죽일 흉기로 보이는 물건이 점점더 나의 목에 다가온다. 게속 목을 졸려서 그런지 점점더 정신이 혼미 해진다.

팔을 조금 배였다. 괴한은 조금 피가나오는것을 신경쓰지도 않는다. 아직도 괴한에 눈은 아무것도 보고있지 않다.

팔에서 조금 한기가 느껴진다. 그리고 흉기는 드디어 나의 목까지 왔다. 더이상 살수있는 희망이 없어진다.

괴한이 나를 이세상에서 절단해버린다. 나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칼이 멈췃다.

 

이상하다 나는 이미 이세상 사람일리가 없는데. 정신이 돌아온다. 목을 조르던 왼손에 힘이 없어젔다.

눈을 떠보니 괴한에등에서 빛나는 장검이 꽃혀있었다. 그리고 그뒤엔 검은색 외투를 걸치고 있는 젊은 남자가 보였다.

그리고 그는 나는 신경쓸 가치도 없다는듯 옆으로 걸어갔다. 괴한에 눈을 보니 아직도 아무것도 보고있지 않았다.

조금 피곤하다. 하루만에 갑자기 죽을고비를 넘겼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저기 이름좀 알려주세요."

 

몽롱한 의식으로 그의 이름을 물어본 이유는 기억 나지 않는다. 하지만 꼭 물어봐야 할것같은 느낌이었다.

검은색외투의 그는 멈칫하더니 얼굴만 나에게 돌리며 말했다.

 

"불 빛"

 

그것이 나를 특별한 인생으로 안내한 남자의 이름이었다.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그곳에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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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543]
언트
정의의사도인가요!
2012-06-07 12:11:30
추천0
[L:6/A:506]
룰브
문제는 그걸 쓴나도 모르겠다는 그런이야기.
2012-06-07 12:17:30
추천0
[L:8/A:392]
accelerato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없이 손 가는대로 막 쓰셧나보군요?ㅋ

그런데도 이정도면 미친퀼인데요?ㅋ
2012-06-07 23:33:54
추천0
[L:6/A:506]
룰브
그래도 몇번 고쳐서 조금 높아진 퀼
2012-06-08 18:25:49
추천0
[L:36/A:132]
모란
재밌네요.
2012-06-08 06:42:41
추천0
[L:36/A:132]
모란
선감상 후추천
2012-06-08 06:42:54
추천0
[L:6/A:506]
룰브
감사합니다
2012-06-08 18:24:1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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