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3,4년전에 군대에서 끄적거리고 말았던거 구상이랑 초기 설정만 가지고 다시 써봅니다 글쓰는건 처음이라 괴발개발 이라도 양해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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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글은 본인이 직접, 창작한 창작물로 감상이나 까는것(?)은 상관이 없지만 퍼가거나 도용은 안됩니다.

뭐, 도용할 껀덕지도 없는 그냥 할거없어서 끄적거리는 거긴 하지만요 넵

* 그리고 이 글에서 나오는 특정 국가나, 기관들은 본인의 배경지식과 상상력이 결합된 결과물로

현실과 매우 동떨어졌으니 유의하시고 읽어주시길 (픽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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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away - [프롤로그]

[치이익-]

창문, 가구도 없는 새하얀 순백의 방, 가구라고 할만한 것은 이 방안의 조명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 마저도 천장에 달려있지 않고 내장되어 있는 조명인듯,

방의 내부를 환하게 밝혀 주고 있었다.

방 한가운데, 깨끗한 옷에 묻은 더러운 오물처럼 한 사내가 쓰러져 있었다.

"크윽..."

거친 숨을 내쉬며 남자는 정신을 차렸다.

"여긴...."

잠시 주위를 둘러보던 사내는 이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꼼짝없이 잡혔군, 미칠때까지 기다릴 셈인가?"

옛날의 문헌중 어디에선가 그는 이 상황에 대해서 본적이 있었다. 칠흑같은 어두운 곳에 오감을 차단하고 사람을 그곳에 내던져 놓으면 이성이 마비되고,

본능적인 감각만 남게된다는 하지만 그 반대로 이렇게 아무런 티끌도 없는 새하얀 방속에 사람을 가둬 놓으면 그 사람은 이내 곧 미쳐버린다는 것을.

[치이익, 지직- 22세기 초 통합이론의 출현은 인류의 엄청난 진보를 가져다 줄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라 모든 과학자 들은 환희의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이것은 인류에게 큰 진보의 기회와 동시에 인류를 절멸에 향하게 하는 재앙의 기회이기도 하였다.... - ]

방안에 있는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가 있었던지 아무것도 없는 방안에 무미건조한 남자의 말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참나, 이제 정신을 차리니 세뇌까지, 정말 가지가지 하는구만"

남자가 정신을 차리고 나서 방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학창시절 교장선생님보다 더 지루하고 긴 말들을 반복해서 계속 나오고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탈출을 하기도 전에 정말로 미쳐버리겠는걸"

남자는 조롱섞인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지금 그에게 주어진 정보란 '없다' 다만, 그는 작전 수행도중 이런 상황에 빠지게 된 것

"그렇다면 적진이라는 이야긴데... 오히려 잘됐군, 내가 정말 미치지 않고 버틴다면 탈출할 기회는 반드시 오기마련, 위험이 큰 상황일수록 그에 걸맞는

기회도 같이 따라오기 마련이니... 그냥 명상이나 하고 있어야겠구만"

[털썩]

그렇게 중얼거린 남자는 바닥에 다시 누워 버렸다.

"그래 큰 기회이면 큰 위기도 같이 오지.. 그 반대도 다를것 없지 그래"

[치이익, 지직- 22세기 초 통합이론의 출현은 인류의 엄청난 진보를 가져다 줄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라 모든 과학자들은 환희의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이것은 인류에게 큰 진보의 기회와 동시에 인류를 절멸에 향하게 하는 재앙의 기회이기도 하였다.... -치지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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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다 ㄷㄷ 뭐 프롤로그니까요 분량조절은 어찌해야될찌 막막..

[단편,자작]Get away -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