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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레볼루션 10화
해결사M | L:6/A:35
103/110
LV5 | Exp.9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007 | 작성일 2012-05-26 23: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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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레볼루션 10화

010

 

.
.
.
 이 타이밍에 이런 등장이라니...
난 한 명밖에 떠오르지 않는 걸
.
.
.

 

-정체모를 건물 안

 

 3..... 2..... 1.....

 

"으...윽...?"

"정신이 드냐? 꼬마"

흐릿하게 보이는 앞에는 어디선가 본 듯한 기분나쁜 은발의 여자가 있었다.

"너...넌...?"

"그렇다. 내가..."

"지난번에 점프 빌려줬던 지수?"

"그래 그래.. 응? 왠 점프?"

"아닌가?"

"아니 아니 전혀 틀려 임마 머리를 한 대 맞더니 한층 더 맛이 가버렸네 이거"

"으.....? 뭔가 팔이 부자연스러운데..."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두 팔은 위를 향한 채 쇠사슬에 묶여 있었다.

"저기... 은발...."

"왜? 갑자기"

"미안한데 난 M이 아니거든 뭐 굳이 말하자면 S쪽일까나?"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너 그리고 너가 생각하고 있는 건 100% 틀렸으니까..."

"에~? 아닌거야?..."

"어째서 조금 실망한 표정이야 너랑 퀴즈대결하는 거 아니거든 너 지금 상황 파악 전혀 안되는 거 아니냐? 넌 지금 인질로 잡힌 거라고"

"난 내 자신에게 솔직해진 것 뿐이야"

"자신의 성벽을 밝히는 걸 자신에게 솔직해진다고 하지 않아"

"쳇.."

"쳇..? 넌 나랑 도대체 뭐가 하고 싶은거냐"

"별로..."

"으... 이 녀석을..그냥.."

"어이 지수 그쯤 해둬"

은발의 남자가 문을 열자 빛이 비춰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다.

"크윽.."

"그나저나 비천 넌 가만히 있는게 좋을꺼야 물론 계획상 너를 죽일 순 없지만 어느정도 괴롭히는 건 괜찮으니까.."

아 난 지금 처음 초S인 남자를 봤다.

예상외로 엄청 기분나쁜데 앞으로는 S라고 떠들고 다니지 말아야 겠다.

"거봐 내가 말하니까 뭔가 깨달은 듯한 얼굴이잖아 지수.."

깨달은 건 맞지만 너가 생각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근데 맞잖아 지수..."

은발여자가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

"어이 민수 이딴 녀석한테 내 본명 가르쳐 주지 말란 말이야 기분나빠"

은발남자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뭐 3살 밖에 차이 안나고 좋은 사이가 될 수 있을 거 같지 않아?"

은발여자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전혀.. 생긴대로 모자란 꼬마일 뿐이야"

난 은발여자를 향해 발차기를 시도했지만 거리가 모잘랐다.

"생긴대로? 난 모자라게 생겼냐 임마...."

은발남자가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머리를 가볍게 흔들더니 말했다.

"하...정말 적당히 좀 해줘 우리도 별로 너랑 말다툼하고 싶지 않으니까 어이 지수 이쯤하고 가자"

"흥 잘 있어라 망할 꼬마"

"어이~ 기다려 어이~~"

끼이익 소리와 함께 쇠문이 닫히더니 내 주변이 깜깜해졌다.

"끼이익이라니 문 닫을 때 저런 소리가 나는 줄 처음 알았네.. 근데 위험한데 이건.. 하아~ 왠지 졸려.."

 

끼이익

 

"응..?"

쇠문이 열리는 소리에 난 정신이 들었다.

"여어 몸은 좀 어떠신가 도련님.."

눈부신 후광을 받으며 당당히 서있는 사람은 나의 머리를 가격해 여기까지 끌고온 장본인인 검은 단발의 젊은여자였다.

"덕분에 좋은 호강을 해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이거"

젊은 여자는 괴상한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캬하하하하 정말 큰 인물이구만 넌 이 상황에서 그런 대사라니 소변 지리지 않을 걸 칭찬해주려고 했더니 이건 뭐 상장감인데.."

"지금 난 상장보다 두 손의 자유가 더 필요한데요"

젊은 여자는 천천히 나를 향해 다가오더니 나의 얼굴을 거칠게 잡아채 시선을 마주치게 했다.

"크크크 이 눈이 빨갛게 되는 걸 보고 싶은데.."

"미안합니다 안타깝게도 전 E마이너라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거기다 무기 소유도 제한이 있기에.."

거기다 이 이상 다가오면 다른 의미로 눈이 빨갛게 되버릴 것 같고...

그나저나 요새 여자들과의 접촉?이 나름 많아져서 그런지 여자공포증도 조금 괜찮아진 듯한...

젊은 여자의 눈이 내 눈을 관통해 지나간다.

"흠.... 할 수 없지.. 이미 각성은 시작된 거 같고 우리도 더이상 기다릴 생각이 없거든 그래서 강제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이거야.."

"으..윽.."

젊은 여자의 눈이 빨갛게 변한다.

그러고는 나를 향해 그 두 손이 뻗쳐온다.

젠장... 이런 곳에서 내가.....

 

~퍼어어어엉~

 

"응...? 뭐지"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더니 내 위로 밝은 달빛이 비춰왔다.

"누구냐?"

"하하하하 이런 등장 난 한 명밖에 생각할 수 없는 걸"

젊은 여자의 얼굴이 구겨졌다.

"너 비천 미사의 걱정이란 걱정은 다 끼쳐놓고 이런 곳에서 저렇게 예쁜 다이너마이트 여자랑 놀고 있었냐"

"넌 내가 양팔 다 묶고 놀 정도의 초변태로 보이냐"

젊은 여자의 뒤에서 젊은 여자의 머리를 겨누며 서있는 것은 S2인 동수였다.

"늦잖아 대장의 구출이.."

"멋대로 나간 주제에 조잘조잘 시끄럽네 정말.."

"큭.. 그림자의 동수인가... 이거 성가신 상대가..."

동수와 만담을 즐기고 있는데 내 두 손을 묶고 있던 사슬에 총알이 날아와 두 손이 자유롭게 되었다.

"이 저격.... 반장까지?"

50m 정도 떨어진 맞은 편 건물에는 타오르는 듯한 뜨거운 빨간 머리를 가진 소녀가 있었다.

"어이 비천 너 보디가드 주제에 인질로 잡히다니 건방진 것도 정도가 있다고~"

난 반장을 향해 손을 흔들며 말했다.

"이야 정말 미안해~"

"선택받은 이브까지...."

동수는 젊은 여자의 머리에 총구를 갖다대며 말했다.

"자아 이제 어떻할 꺼지 나이스 바디의 누님은"

젊은 여자가 또다시 미친듯이 웃어댔다.

"카하하하하하하 웃기는 걸 정말 그딴 장난감으로 나를 협박하는거야? 어리다는 건 좋네 세상이 자기생각대로 돌아간다고 믿으니까.. 뭐 오늘은 이정도까지만 하도록 하지"

난 젊은 여자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이정도로? 감히 날 납치해 놓고 그렇게 멋대로 할 수 있을꺼 같아?"

젊은 여자의 웃음이 그치더니 갑자기 엄청난 중압감이 우리들을 감쌌다.

"너 분위기 못 읽냐 이 내가 이정도로 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냐?"

"크..으..윽.."

 

 

파바바바바박

 

"대장 이쪽으로.."

은발의 여자와 남자가 헬기와 함께 나타났다.

헬기라니 도대체 저런 걸 어디서 가져왔지 저녀석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넌 사용가치가 있으니까 아직은 건드리지 않는거다. 우쭐해하지 말란 말이다. 뭐 거기다 니 여동생의 부탁도 있고 말이지..."

"여동생의?"

"오빠는 내 손으로 죽이겠다라는 부탁을 말이지.."

"......."

"그럼~ 각성 잘 부탁해.."

"크..으...윽.."

난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완벽한 패배다.

김수창은 커녕 그 부하들에게조차 난 상대가 되지 못하는 건가..

동수가 내 등을 한 대 후려쳤다.

"반장 앞에서 꼴사나운 모습 보이지마 일단 넌 우리 대장이니까 매번 이기라는 무리한 부탁 같은 거 애초에 하지도 않았어.. 요는 말이지 마지막에 이기면 된다는 거야"

"그러네.."

"어이~ 비천 몸은 괜찮은거야"

반장이 걱정되는지 종종 걸음으로 우리들을 향해 다가왔다.

난 크게 한번 숨을 들이키고 말했다.

"이야 걱정해줬던거야? 반장"

"걱....정...이라니 그런게 아니라... 일단 보디가드 해주기로 했으니까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곤란하니까... 그러니까.. 저기.."

난 반장의 어깨에 가법게 손을 올리며 말했다.

"고마워.. 반장"

"어...어... 응.."

동수가 나랑 반장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말했다.

"그럼 학교로 돌아갈까? 미사가 기다린다고..."

"그러네..."

우리들은 눈부신 달빛을 흠뻑 받으며 학교로 돌아갔다.

정말 기분나쁜 달빛이다...

"근데.. 이제 어깨동무 풀면 안될까? 괜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정말 재미없는 녀석이라니까."

"..시끄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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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A:392]
accelerator
요즘 일주일에 한번꼴로 올리시는군요..

한 2~3주전엔 2일에 한번쯤올리셧는데 ㅠ
2012-05-27 00:32:32
추천0
[L:6/A:35]
해결사M
요즘 아이디어가 별로 떠오르지 않아서여 ㄷㄷ
아마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번정도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ㄷㄷ
2012-05-27 10:14:25
추천0
[L:39/A:543]
언트
그래도 살아남았군요
2012-05-29 10:11:4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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