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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Time - Chapter1. Fallen Angel(3)
엽2 | L:5/A:47
116/190
LV9 | Exp.6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0 | 조회 542 | 작성일 2012-08-17 2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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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Time - Chapter1. Fallen Angel(3)

"뭐라고?"

 

 

무슨 의미인거지?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라니 하긴 뭐 실제로 자살을 하는 사람들 중 걔중에는 전혀 이유없이 죽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로 자살할 상황이 오면 우울해 있지 않고 더러 기분이 좋아져있는 상태 라는 얘기도 있다 자살 충동이나 삶의 미련이 없어도 본능적으로 있는

 

생존 욕구때문에 죽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순간 그런 감정들을 뛰어넘는 하이텐션일때 죽기도 한단다.

 

 

그렇지만 투신자살 같은 경우에는 이유야 어쨋든 뛰어 내려 지면과 충돌해서 죽는 사람들 보다 떨어지기 직전에 심장마비로 많이들 죽는다고 한다.

 

실제로 예전에 내가 고등학교 다닐적에 주변에 어떤 여고에서 한 여학생이 6층에서 투신을 했지만 전신 복합골절로 죽지않고 죽는것 만큼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보통 자살한 사람이 주변사람이나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 못할 비밀을 끙끙 앓고 있다가 자살하는 경우라도 그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나 스트레스

 

압박감이 원인이라서 자살을 하고 자살한 사람들과 같이 자살자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자살징후가 희미할 수도 있지만 성현이 말한 '모르겠다'라는 말에는

 

일반적으로 갑자기 돌연 죽었다는 주변 사람의 말이 아니라 매우 신중하게 단어를 곱씹으며 나온 말이라 보통의 뜻은 아닐거라 생각되는데..

 

 

"어 경찰조사에서 몸에 구타나 폭행 흔적도 없고, 자해 흔적도 없고, 향정신성 약물도 검출 안됐지, 담배, 술 이런것도 안하고 유서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집안

 

문제 같은 것도 전혀 없고 성적우수에 외모 준수,성격좋아 그리고 흔히 말하는 자살징후 자체가 아에 없었어 전혀"

 

 

자살 징후란 자살을 하는 사람이 충동적이든, 계획적이든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크게 행동,언어,상징적인 3가지 부류의 형태로 나타난다.

 

3가지 형태가 모두 나타날 수도 있고 한가지 형태로만 나타 날수도 있지만 자살 징후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살한 사람들에게서 자살징후가

 

아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없다. 그런 자살 징후가 어찌 보면 그 주변 사람에게 살려달라고 하는 구조 신호이기도 해서 주변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자살을 예방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살 징후가 전혀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 죽게 만든 흔적도 없다. 천재지변도 없었고 그냥 완전 오리무중이라 이건가?"

 

 

"응 그리고 형이나 나나 서클로 심리학을 어설프게 했지만 어줍잖은 실력으로 분석해봐도 얘는 자살쪽이랑 관계없는 쪽에 문제가 있지 그래서 더 할말이 없어

 

오히려 나르시즘이나 자기애가 강한편이라서 그리고.."

 

 

말을 하던 성현은 잠시 멈칫 하더니 표정이 한층 더 어두워 졌다.

 

 

"형도 아는 사람 이야"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저 녀석과 내가아는 이 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순간 사장님의 말이 떠올랐다.

 

------------------------------------------------------------------------------------------------------------------------------------------

 

알바 첫날 일을 마치고 가게 정리를 하면서 나는 사장님과 시간이 뒤틀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조절자로 각성을 하여 소멸전까지 세월을 보내는 동안은 그렇게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말로는 표현을 못할 강력한 힘을 부여받기 때문이죠"

 

 

"그렇다는 말씀은 지금 이렇게 선대와 교체하는 순간이 문제라는 거군요"

 

 

"호호~ 생긴거랑 다르게 무지하게 이해력이 좋으시네요?"

 

 

아오 진짜 사람을 어떻게 보고 내가 어떻게 생겼길래! 흠흠 좀 삭아 보이긴 해도 늙어보이는게 무식해보이는 거랑은 다르잖아!

 

 

"그거야 뭐 제 느낌이랄까? 주변에서도 그런 반응 안보이던가요?"

 

 

윽... 사실 조금 뜨끔했다. 실제로 주변에는 그런 반응이 대부분이거든 '무신경한줄 알았는데 너 생긴거랑 다르게..' 라던가 '생긴거랑 다르게 좀 똑똑한것

 

같은데?' 라던가 다시 떠올려봐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말들이군

 

 

"좀 더 자세히 얘기해 주시죠"

 

 

"어머 삐졌어? 삐죽거리는거 봐 하하하"

 

 

이성으로서 귀여운 연하남을 보는 느낌이 아닌 그냥 조상님이 귀여운 후손을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크악 못당하겠어

 

 

"음음 조절자의 영혼의 그릇의 한계를 느끼는 시점은 빠르면 소멸되기 20년전 부터 늦어도 5년전 까지 제각각 인데 그것을 깨닫는 것과 비슷하게 다음 조절자

 

가 될 사람에게도 정해진 안배가 강해지면서 각성을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가게 되죠"

 

 

사장님은 들고 있던 찻잔을 들어 차를 마신뒤 다시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신이 원래 기본적으로 이곳의 차원을 관리하는 역활을 부여한 조절자의 수는 하나, 하지만 영혼의 그릇이 감당하지 못하는 대책을 대물림으로 남겼지만

 

그것을 대체 할만한 최선의 방안이 없었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도 떠안고 가자는 생각이죠"

 

 

"그 문제는 어떤것이죠?"

 

 

"그게 바로 '시간이 뒤틀린다' 라는 거죠 본디 하나만 존재 해야될 창조주의 편린이 미약하지만 둘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행성이 있는 은하계가

 

생명체는 아니지만 살아 숨쉬는 것처럼 수없이 존재하는 이 은하의 차원들은 혼돈이 오게됩니다. 조절자가 하는 일이 폭주하듯이 늘어나는 차원을 가다듬고

 

정리하며 억제하고 필요하다면 제거를 하는게 일인데 차원들의 혼돈과 더불어 당신이 각성의 준비 단계에 들어서면서 부터 저의 완벽한 힘은 약해지기 때문에

 

차원에 균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음.. 다른 방법은 없었던 건가요?"

 

 

"글세요..? 뭐 이미 폭주하기 시작한 우주를 막기위한 방법으로 여러 행성에 이것과 뜩같은 방법만 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아직까지 유지 되고 있는 것을

 

본다면 그래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아닐까 하네요"

 

 

"그것도 듣고보니 그러네요 허허"

 

 

"차원에 균열이 일어난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최악의 경우 이 우주가 소멸해 버릴수도 있는 상태까지 갈수도 있는것이죠"

 

 

"그렇게나 위험한 상태인 겁니까? 근데 이게 가장 효과 적이라구요?"

 

 

"물론 차원에 균열이 생긴다고 해서 소멸 까지 가는 상황은 잘 일어나지 않지만 당신과 제가 소멸과 각성을 하는 도중에 해를 입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설마!

 

 

"네, 지난번에 당신이 공원에서 당신을 잡으려던 그 남자 이 차원의 사람이 아닙니다."

 

 

굳어진 얼굴로 설명하는 사장님 나 역시 그때 그 기억을 떠올리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 정도로 쫄다니 아직 멀었어요... 그 남자 수준은 우리를 노리는 자들중에선 가장 수준이 떨어지는 자 , 당신을 만난건 정말 순전이 운이 억세게 좋았을 뿐

 

그런것에 잡혀버려서 죽는다면 조절자 후보도 아니고 그냥 하등동물인겁니다."

 

 

쿠..쿨럭 하등동물이라니 뭐 나야 그 꼴을 안 당해서 하등동물 이라고 명명 당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럴 수도 있었기 때문에 조금 뜨끔했다.

 

 

"아, 그리고 저는 이미 조절자라 상관은 없지만 다른 차원의 인물들이 당신을 습격하는 것 이외에도 시간이 뒤틀려 버린다는 것은 저의 뒤를 이을 당신을 기점을

 

두고 비틀리는 것이라서 당신이 아는 사람이 휘말릴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

 

아아... 다른 차원의 사람의 소행이 아니라 내주변의 시간이 뒤틀림의 영향을 받은 건가.. 빌어먹을

 

 

"설마.. 민준이냐?"

 

 

"그래.."

 

 

성현의 눈은 더욱더 슬픔에 잠기게 되었다. 

 

 

 

--------------------------------------------------------------------------------------------------------------------------------------------

 

아아 연재작가 게시판 공지덕분인지 글들이 활발하게 올라오네요 하하하하! 재밌는 글들이 많아요!!

 

그런것보다 재미가 있으신지 ㅠ 음  @_@

 

 

덧 붙이면 저기서 여고생 6층에서 뛰어내린 사건 실제로 저희 동네 여고에서 있었던 사건이랍니다. ㄷㄷㄷ 제가 고등학교때 일이나까 쫌 됐네요 허허

 

춪현과 댓글 부탁해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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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0/A:82]
lollollol
ㅎㅎ 그러게여 요즘 글들이 많이! ㅎㅎ 어차피 전 안될거니까 기대는 안하지만 ㅎㅎㅎ
일단 댓글과 춫천 ㅎㅎㅎㅎ
2012-08-17 23:57:24
추천0
[L:5/A:47]
엽2
어머 감사합니다~ ㅎㅎㅎ
2012-08-18 09:29:33
추천0
[L:20/A:445]
MrNormal
으앙;
내용이 갈수록 심오해져서 재밌긴 한데 제 멍청한 머리로는 조금 무리가 쿨럭...
2012-08-18 16:44:38
추천0
[L:5/A:47]
엽2
심오 라기보단 그냥 조금 꼬아놨죠 ㅎㅎ
2012-08-19 20:13:51
추천0
[L:39/A:543]
언트
실제 있었던... 좋지 않은 일이죠
2012-08-20 08:59:26
추천0
[L:5/A:47]
엽2
그땐 고등학생이라 어렸지만서도 집근처고 아는 애들도 다녔던 곳인지라

뛰어내릴 결심했다는 것도 슬프고 그리고 죽는것만큼 괴로웠다니

참 안타까웠죠
2012-08-21 12:04:39
추천0
[L:8/A:392]
accelerator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니.. 동떨어진 느낌이들면서도 가깝게느껴지는 슬픈일이네요..
2012-08-20 22:10:44
추천0
[L:5/A:47]
엽2
지인은 아니였지만

그런일이 주변에서 일어나서 좀 무서웠죠 직접 본게 아니지만요
2012-08-21 12:05:4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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