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디지몬] 라스트타이거몬

"대지를 호령하는 괴력난신의 맹호!"

이름 : 라스트타이거몬

레벨 : 궁극체

종족 : 수인형

속성 : 데이터종

소속 필드 : Nsp(네이처 스피리츠)

예로부터 산의 제왕이라 불리며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는 궁극의 짐승형 디지몬.

타이거몬계 디지몬의 최종 형태로 전해지고 있으며,

짐승의 영역을 넘어 어떠한 "이치"를 깨달아야 이 모습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복부까지 기르고 있는 갈기와 거대한 체구로부터 "왕"의 품격을 느끼게 하며,

설령 선택받은 디지몬인 완전체 디지몬이라 할지라도 라스트타이거몬을 앞에 뒀을 땐 그 위엄에 전의를 상실하고 만다.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있는 메타이거몬과는 다르게 당당하게 자신의 영역을 활보하지만,

궁극까지 다다른 은신 능력 덕에 그 거체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띄는 일은 거의 없다.

필살기술은 앞발에 기운을 극한까지 집중시키고 내리찍는 '하이퍼 프레스'와

스스로를 일시적으로 환영과 같이 바꾸어 다른 곳으로 한순간에 이동하는 '하이든 비스트'.

특히 '하이퍼 프레스'는 직격을 피하더라도 폭발의 충격파만으로도 위협적이며,

접근전에서는 절대로 받아내선 안 될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덧붙여, 허리에 찬 검과 같은 물체는 궁극체 디지몬인 샤벨레오몬을 쓰러뜨리고 그 송곳니를 부러뜨려 얻은 전리품인데, 우가몬의 곤봉을 보고

"남자의 로망"이란 이유로 빼앗은 것이라고 한다.

라스트타이거몬 본인의 힘이 샤벨레오몬을 아득히

넘어서기에 무기로 쓰는 일은 없고,

이빨을 쑤시거나 등긁기 대용으로나 쓰이는

장식품에 불과하다.

필살기술/

하이퍼 프레스 : 앞발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킨 일격으로, 충격파를 동반하여

주변 일대를 날려버리는 기술. 주먹 대신 발톱으로 찌르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든 비스트 : 순간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구성하는 데이터를 세계와의 간섭으로부터

단절시키는 것으로, 일종의 환영 상태로 만드는 기술.

변칙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통상기술/

와일드 스크래치 : 맹렬한 속도로 상대를 마구 할퀴는 기술.

금강불괘 : 자신의 기를 이용해 신체를 구성하는 데이터를 재배열해, 금속과 같이 바꾸는 기술.

고밀도의 「크롬디지조이드」마저 가볍게 상회하는 방어능력을 자랑한다.

특수기술/

용호상박 : 갓드라몬의 힘을 빙의시킨 와일드그레이몬과의 합동 기술.

서로가 가진 기운을 한계까지 이끌어내 적에게 부딪혀 폭사시킨다.

※ 참고로 엑자몬 옆에 서있는 건, 그림을 그려주신 분이 자작하신

前 로얄 나이츠(황제드라몬 : 팔라딘 모드도 그 일원)의 일원이자,

현 로얄 나이츠를 길러냈다는 설정의 고대성기사형 디지몬인 갤런트몬입니다.

네트워크의 수호신 『로얄 나이츠』 중에서도 실적이 떨어지는 이들에게,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벌이는 『힘의 대회』. 패배한 『로얄 나이츠』 는 소멸한다는

전제 하에 실행되었다.

그 숭고한 대결은 "두프트몬"의 제의에 의해, 로얄 나이츠 본인들이 아닌,

그들이 선택한 대리인을 전사로 내세워 싸우게 하는 방식이었다.

『로얄 나이츠』끼리의 직접 전투라 생각하여 자신의 낙승을 예상하던 "엑자몬"은

뜻밖의 룰에 당황하게 되고, 자신의 대리인으로 나갈 전사를 서둘러 찾게 된다.

그러던 도중 『칠대마왕』의 일원인 리바어이어몬의 분신인 "리바이어몬 주니어"에게

매일 패배하면서도 끊임없이 덤비는 "와일드그레이몬"과, "폭호"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두려움을 사던 "빅파더타이거몬"을 몰아내고 디지털 월드의 산군으로 군림하고 있던

라스트타이거몬을 발견.

기계 개조나 융합 등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순수한 육체만을 단련시켜 강해지는

그 두 디지몬에게서 가능성을 본 엑자몬은, 그 둘을 반 강제로 스카웃 하게 된다.

그러나 전사로서의 자질과는 별개로 너무도 맞지 않는 두 디지몬은 매일 다투기 일쑤.

과연 엑자몬은 『힘의 대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보시다시피 이런 개그 콤비들

"이것이야말로 극의(極儀)!

용호상박!!"

짐승형 디지몬에서도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사성수 최강의 파괴력의 소유자인 백호몬과,

사대룡 중에서도 신룡이라 불리며 재생과 파괴를 관장하는 갓드라몬.

각각 그들의 힘에 빙의하는 것으로 그 힘을 이끌어내 싸우는 "극의의 경지"는,

궁극체 중에서도 그야말로 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경지다.

이 모습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순수하게 무투를 단련하여

궁극의 위치에 올라간 디지몬만이 도달할 수 있으며,

용형 디지몬 중에서는 갓드라몬의 힘과 신성력, 그리고 우몬과 아몬의 재생과 파괴의 힘을 얻은 와일드그레이몬이,

짐승형 디지몬 중에서는 백호몬이 가진 사성수 최고의 파워를 라스트타이거몬이

스스로의 몸에 빙의시켜 그 경지에 다다른 것이었다!!!

이 상태에서는 신에 가까운 존재가 아닌 평범한 디지몬들은 그 기척이나 강함을 전혀 느낄 수 없으며,

"초직감"과도 같은 힘으로 원래라면 반응할 수 없는 어떠한 위기에도 반응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극의에 다다른 두 디지몬이 자신들의 힘과 그 빙의시킨 힘을 융합,

그리고 극한까지 폭발시켜, 그 모든 힘을 함께 상대에게 부딪히는 궁극기

「용호상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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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야X초인 님 (http://blog.naver.com/skswkddl5361)께서 그려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