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전자책으로는 서비스 안 하는 것들 중에서
보고 있던 작품만 서적으로 계속 사보는 중
그 외는 무조건 전자책으로 구매
뭐 최근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완전히 넘어갔지만
둘 다 사모을땐
개인적으로 종이책으로 살 작품이랑
전자책으로 살 작품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었죠
1순위가 바로 작품의 인지도
2순위가 순수 개인적인 관심도
딱 이 두가지였네요
인지도가 좀 낮은건 객관적으로 관심도 덜 해지니
그냥 넘어가기 일수라 이런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나오면 그때 천천히 보자는 식이였고
인지도가 좀 낮아도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작품이 몇몇 있는데
그런 작품은 고민없이 종이책으로 바로 사서 봤었죠
근데 막상 인지도가 낮아도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작품 중에서
보석을 많이 발견되는 법이더군요
지금은 애니화 이후론 화제인 작품 청춘돼지,
그 외 토모자키 군, 성전, 친구 캐릭터 등
그런데 지금까지 반대인 케이스가 딱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실지주
실지주는 처음에 전자책으로 먼저 사보았는데
그때가 전자책으로 2권까지 나온 상태
다보니까 재밌어서 종이책으로 다 산 유일한 케이스였습니다
(물론 전자책으로도 계속 전권 사는 중)
위에서 말한것만 따지면
그냥 본인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작품을 사면 되는게 아닌가 싶겠지만
사람은 현실적인 문제를 인식해야하는 법이죠
바로 나중에 처리할때의 문제
지금 그런거 신경 안 쓰고 무작정 종이책을 사모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중에서 점점 쌓여가는 책들 속에서 부담스러워 지는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제가 바로 그랬으니...
그래서 제일 처음 전자책을 이용하지 않을때는
그냥 보고싶은거 다 사서 봤지만
책이 점점 늘어갈땐
구매욕구에 브레이크를 걸고
작품을 필터링하게 되더군요
중고로 되팔때 잘 팔릴까 안 팔릴까의 기준으로
현재 모든 책을 처분하고 전자책으로 다시 산 결과를 보면
전 그때 그 기준으로 책을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ㅈㄱ나라를 이용하면서
그 부분을 엄청 체감을 많이 하기도 했구요
제일 빨리 팔린게
글을 올리고 수초만에 바로 연락온거니.. 말 다했죠
그렇다고 되팔기 귀찮다고 그냥 버리기엔
팔고나서 들어오는 금액이 상당하니..
(물론 본인이 가진 책에 비례하는거지만)
혹여나 현재까지 책들이 증식 중인 분들은
지금이라도 본인만의 기준으로 조금 절제를 하시는 게 좋음..
특히 같은 책 여러권 사는건 절대 하지마시길...
애니에서 자주 보이는 포교용, 소장용, 독서용 의미없습니다
그냥 출판사와 작가의 의도된 상술문화 그 이하 그 이상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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