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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기 좋아하는 여고생과 고지식한 샐러리맨, 나이차 일상 러브코미디!
애인이 없는 샐러리맨 렌타로의 아파트 옆방에 여고생 하나사키 나나바가 이사했다.
요즘같은 JK와 사회인, 단지 이웃끼리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카레, 냄새가 좋아요.나도 먹고 싶은데".
"뭐, 괜찮지만"
계기는 그런 사소한 일.
두 사람은 자주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정신을 차려보니 저녁을 같이 먹는 게 일상이 됐다.
빈틈이 있으면 놀리려고 하는 나나바와, 짜증스럽다고 하면서도 잘 돌봐주는 렌타로.
「다녀왔습니다」와「어서와」가 아무것도 아닌 날들을 색칠하는, 나이차 일상 러브코미디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