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다시 봤다.txt
※ 쓰는 쇼키의 특성 상 경어체로 쓰지 않습니다. 양해 바라지 않고 그냥 욕해주십시오.
보다 보다 빡쳐서 쓴다.
일단 게임 자체가 기묘하다. 4000명이 뒤졌다.
그래놓고 2기에서 '카야바 선생님' 운운 하는 시점에서 터치 할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여자분들이 (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내 근처 여자분들이 좋아한다. ) 자꾸 쉴드를 치길래 화가 나서 써본다.
일단, 애니메이션의 전개 자체가 기묘하다.
갑자기 사람이 떨어지고 갑자기 길드 들어가고
솔직히 나는 장난하는 줄 알았다, 아니면 내가 못봤던 장면이 있었거나.
그런게 아니였다. 그저 제작진의 역량 부족 때문에 일어났던 거였다.
시청자의 인식 발달 수준을 물어보는 듯 했다.
화가 나 가지고.
전투씬도 기묘하다. 3D 모델링 떡 바른게 확실하게 티나고 정교하게 만들지도 않았다.
매우 맥빠지는 연출도 한몫한다.
풍경씬에서 매우 괜찮은 색감과 퀄리티 있게 작업 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전투 작화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기묘하다.
대신 캐릭터 성으로 치면 매우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병자 수준인 키리토는 말하지 않겠고, 매우 입체적인 심리를 보여줬던 아스나, 육중한 투핸드 엑스로 조지고 다녔던 에길,
쿨하게 하하 웃으주는 부처멘탈 클라인 등.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수준의 캐릭터성을 보여주고,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다.
그러니깐 덕질하기 쉽다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캐릭터가 나오고 나서 즉 그 캐릭터가 중심인 화가 끝나고 나면 비중이 매우 하락한다.
마치 작품성을 올리기 위해서 캐릭터를 포션처럼 쓴다고 생각한다.
스토리를 좋게 만들어야지...
흥미거리로 한번 슥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이걸 명작이라고 하지 마라.
모순이 점철되어 있고 원작 운운을 해도 원작에서까지 기묘한 모순이 있는데 어쩌라고.
화가 나가지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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