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히
원래는 아무말 없이 가려고 했는데
오랫동안 정들었던 사이트라 그런지 말없이 탈퇴한게 너무 후회돼서 잠깐 돌아왔어요
예전부터 만화도 잘 안본지 오래돼서 디즈니 컬렉션 모으고 게시판에서 소소하게 얘기하는 재미로 했었는데
얼마 전에 사건으로 친목을 했던 사람들만이 아니라 게시판 분위기에 여러모로 충격받아서 바로 떠나려고 자탈버튼을 눌렀어요
모아왔던 서브캐릭터랑 컬렉션을 버리게 될걸 알고 눌렀는데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몇년동안 열심히 모았던건데...
그리고 오랫동안 같이 얘기한 사람들한테 아무런 인사없이 떠나서 안좋은 감정으로 손절되고 혼자 잊혀진 기분이 들어서 외롭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인사글을 쓰려고 왔습니다
되도록 다시 가입은 안할것같아요.
그동안 같이 얘기해주고 힘들 때마다 위로 해주셔서 많이 힘이 되고 감사했어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