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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르츠 | L:58/A: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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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0 | 조회 504 | 작성일 2024-03-07 12: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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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조현병으로 판정되기 전부터 지금까지의 겪은걸 토대로 쓰는것이다

 

첫번째로는 환청이라는 트라우마 그리고 원인으로 여기는 공포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기로 했다

 

조현병이라고 의심되는 증상은 누군가 자신을 험담하는것처럼 느끼곤 했다

 

한때 그런 말을 진짜로 누군가가 텔레파시를 보내는걸로 

 

착각 하는경우가 있었다 

 

험담하는 누군가의 말은 기가 막히게 앞뒤가 

맞아 떨어지고 어찌보면 진짜로 누가 험담하는지 착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경우 심각하면 그런 환청이 실시간으로  지속될정도로  하루종일 괴롭힘 당했다

 

문제는 그런 환청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믿는 순간 어느 누구에게 피해가 갈지 가늠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현병환자가 위험하다고 볼수있다

 

이제 본인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겪었던 증상을 써볼려고 한다

 

나는 조현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조짐으로 보이는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조현병의 원인을 잘몰랐으나.지금까지 겪어온바를 분석 해본결과

하나 하나 그럴싸한 퍼즐들이 모였던것이다

 

그것은 세가지 였고 이제부터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

 

일단 과도한 스트레스였다

 

학창시절부터 놀림받던적이 많고 가정교육을 받을때도

버럭버럭 소리치는것에 기죽어서 공포라는 철장에 갇힌거마냥 살았던적이 있다

 

그렇게 나는 학창시절 또래애들 그리고 군대에 가서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나머지 공포는 트라우마로 진행되었고 애정결핍을 달고 살았던것 같다 그누구도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나마 츄잉이라는 커뮤니티는 어느정도의 규칙을 달고 자유롭게 본인이 흥미로운 주제에 맞게 게시판을 선택할수있었고 인생의 낙중 하나라고 느낀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히 여기고 있다

 

그런 나는 애정결핍으로 인해 애정을 갈구하다보니 커뮤에서도 관종짓을 자주 했던것 같다

 

그게 타인에게는 눈살 찌푸려지는것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게 없으면 나는 애정을 갈구하는것을 어디선가 찾아내려고 방황했을것이다 최악으론 자살했을지도 모른다

 

허나 그런 애정결핍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준 츄댕이들 덕분에 목숨을 연명했다는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그와 같이 공포에 의한 트라우마로부터 그누구에게도 비난받을지언정 삶을 포기하지않았던것은 그보다 더욱히 갈망했던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을 그이상으로 애정했기 때문이다

 

언젠가 버티고 버티다보면 부모님도 언젠가 나를 인정해주겟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반대로 절망이라는 어둠이 더욱히 앞을 가리더라도

 

언젠가는 보이겟지라는 희망이라는 빛을 잃지 않았던것인 모양이였다

 

수도 없이 많은 실패는 나에게 절망을 주었지만 그것은 양분이 되어 버팀목이 되어준것 같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버티는데에 있어서 한계가 있던 모양이였다 

 

아직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초짜였던것이다

 

 

두번째 이번에 주로 내놓을것은 분노  

 

그리고 공감과 인간관계의 연관성이다

 

나에겐 인간관계라는건 쉬우면서도 어려운것이였다

 

왜냐면 인간관계라는건 선과악으로 나눌수 없는 그러한것이 아닌가 싶었다

 

다른사람들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였던 나였음에도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신념이 있었으며 그것은 선을 행하면 

 

인간관계는 저절로 풀리겟지라는 착각에 불가했다

 

전역후 처음으로 제대로된 인간관계를 겪었을때는 알바를 뛰었을때였다

 

나는 삼촌들에게 잘해주기도 했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 비위를 잘맞추는 선을 행한 결과는 성공적이였다 

 

 

하지만 그이후로는 예전에 여기서 일했던 다른 알바생 두명이 온게 문제의 시작이였다

 

 

그들은 일을 잘하였고 서로 수다를 떠는게 많았지만 일할거 다하고 잡담하니까

딱히 뭐라 태클걸기도 애매했던것이다

 

그둘중 한명이 쉰다고 하면 나머지 한명과

나는 서먹한 관계를 유지했던것이다

 

 그들을 위해서 잘도와줬지만 

 

얼핏 그들의 말을 몰래 들은 적이 있는데

 

내가 그들엘게 잘해주면 그들입장에서는 

 

오히려 본인들이 나쁜사람이 되는거 아닌가 라는 말이 둘사이네서 오가는걸 얼핏 들은적이 있다

 

듣는 순간 당황해버린것이다

 

뭔가  상식과는 다른 그런 이질감은 느낀것이다

 

그런 나는 그들과 친해질수 있는 의사소통에 한계를 느낀것이다

 

같이 있으면 서먹하니까 감으로 얘네가 나를 불편하게 여기나 싶은 나머지

 

나를 다른 일하는곳으로 배정해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하고 대신 다른 인원을 그들에게 배정해달라고 했었다

 

허나 그들은 그런 배려를 알아주지 않는거 같았다 아니 그걸 배려라고 단정지은 내잘못이라 여긴게 답일것이다

 

 내용을 보면 알다 싶이 인간관계는 선과 악으로 나뉘지 못하는것 같았다

 

악으로 행한일이 선을 낳을수도 있고

선으로 행한 일이 악감정을 낳기도 하듯이

그들과   우리에겐 공감이 부족했던 모양이였다

 

그러면 삼촌들처럼 그에 맞게 공감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물어볼수도 있다 

 

하지만 개성이 극과 극으로 나뉜 시점에서

 

공감이란 단어를 엎어버릴만큼 상식을 벗어난 행동과 말들을 서로 이해할수는 없던것이였다

 

그만큼 나는 사람이라는 인격체에 대한 경험부족이 실패흘 낳은게 아닌가 싶었다

 

인간관계란 서로의 개성을 가지고 공통된

무언가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나는 착각을 했던것이다

어느한쪽이 맞춰주면 다해결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정작 삼촌들과는 다르게 그들에겐

그런 배려가 독이 되었단 것이다

 

인생을 지금까지 살면서 화를 품은적도 있지만  자신이 그들에게 해준 배려가 기만으로 

이어진 결과를 보도화가 난것이였다

 

뭔가 상식을 깨버린 이해를 벗어난것이였다

선을 행하고자  배려가 기만이라는걸로 되돌아 왔기에 배신감을 느낀 모양이였다

 

결론은 인간이라는것은 서로의 공감과 배척을 통하여 조화를 바라지만 그런 조화를끼리무리지어 다른 무리를 배척하기도 하는걸 보면

 

인간은 조화를 추구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배척함으로서 그들만의 개성을 낳는게 아닌가 싶었다

 

 

개성이란 각자 개인마다 있는 특성이지만

그중에서도 서로 동질감을 찾으려 한다는것이였다 상극된 것을 서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찰은 자연스러운 증상인게 아닌가 싶었다

 

결론은 그들은 배려라는걸 원하지 않았고 

단지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어울려주기를 바란게 아닌가 싶었다

 

 

마지막으로 첫번째와 두번째를 정리하자면

 

환청이라는 트라우마 그리고 원인인 공포

 

 

분노와 공감 인간관계

 

이모든걸 통틀어서 말하자면

 

나는 스트레스와 공포 그리고 분노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자신을 갉아먹은것이고 남들과의 소통에 소홀리 했던게 실패의 원인이 아니였나 싶었다

 

그렇다 나는 자기 자신을 가두려고 했던 모양이다 

 

화가 나면 화를 내고 무서우면 용기를 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를 식히고

 

풀어나가야 했는데 그걸 참고 견디려고만 했으니 조현병에 걸린거라 여기게 된것이다

 

환청이 들리는것은 트라우마가 나자신에게상황극으로 표현되면서 스스로 자신을 자해 하듯이 상황극을 만드는게아닌가 싶었다

 

 

마지막으로 공감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는 삼촌들과 공감을  제대로 하는줄알고 착각했던것이였다

 그누구나 배려하면 공감될수 있다는게 착각이였단 모양이다

 

그렇다 나는 인간관계를 쌓아가는 경험을 더욱히 쌓아야 한다는걸 뒤늦게야 깨달은 모양이다 

 

인간관계를 행함에 있어 공포는 상대를 배척 하기도 하며 분노 역시 인간관계에 있어서 마찰을 일으키는걸 보면

 

나의 잘못은 인간관계로부터 누구에게나 배려하는 조화를 추구했던것이다

 

정작 그와 반대로 의도치 않게 배척을 일으켰나 싶었다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상대방입장에서는 이모든걸 알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그저 착한척하는것처럼 보이는것도 이젠 납득이 간다

 

하고싶은 요점은 부정적인 감정은 정신을 갉아먹으며 

 

힘들땐 표현을 해야 하는게 인간관계에서

있어서 소통을 원할리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여진다

 

참으면서 자신을 갉아먹는것만큼 어리석은건 없는거 같다

 

내가 겪은 조현병이라 추정되는증상은 사실 환청이라기 보단 

 

 

군대에 있을당시 갈굼당했던 상황이 트라우마로 남아 혼자서 상황극을 하는게 맞나싶다

그만큼 공포에 비롯된 트라우마가 심했고

 

과거에 트라우마로 겪은 상황 그대로 재현하면서 스스로를 학대한것이다

 

결론은 스스로를 아끼고 억압받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사는게 나름 정신병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것임을 알리고 싶었다

 

 

이걸로 자서전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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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지털
참가 감사드립니다.

극복의 방법보다는 생긴 원인에 초점을 맞춘 것 같네요.
이 이벤트로 하여금 아픈 기억이든 좋은 기억이든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본문의 배려만이 인간관계의 정답은 아니라는 점은 매우 공감합니다.
저 역시 겪었고, 또 겪고 있는 문제들이며, 모두가 그러할겁니다.

지금까지 두 명의 참가자 분들에게 아주 장문의 코멘트를 남겨줬으나
직감적으로 이 글은 더 이상의 사족을 붙이면 오히려 실례일 거란 생각이 들어 코멘트를 마칩니다.
이런 직감도 저 나름의 '배려'일테고, 님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실수도 있겠지만요.
2024-03-07 13:49:5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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