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실화 S.E.
나가토유키 | L:57/A:433
4,235/4,370
LV218 | Exp.9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61 | 작성일 2021-10-02 23:51:1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화 S.E.

음 언제부터였지

아마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였을꺼예요.

 

 


이상하게 제 주변에 많은사람들이 있다거나

특정인물이 오면 자꾸 향냄새가 나는거예요.

아주 약한향냄새, 은은한 향냄새, 머리가아플만큼의 강한향냄새.

 

 

이런식으로 틀리지만 모두 같은향을 갖고 계셨어요.

 

 

길거리에 지나갈때도 우연히 스치는사람에게서

향냄새를 맡기도하고, 어느날 아무도 없는곳에서

향냄새가나서 제옷소매나 팔, 등등 냄새를 맡아보면

제 손에서 가끔 날때도 있고 그랬어요.

 

 

 


그냄새가 저희엄마한테도 은은하게 풍기셨어요.

그래서 저는 어디선가 향냄새가나면

 

 

 

" 아 어디서 엄마냄새난다 "

라고 하면서 좋아했거든요.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기면서 살았는데

이모네이랑 저희네랑 바다에 놀러간적이있는데,

이모랑있으면 바다냄새는커녕

향냄새때문에 숨을 쉴수가없는거예요.

 

 

 

 

 

그래서 참다참다못해서 이모한테 승질내면서

 

 

 

 

 

 

" 아, 이모! 이모옆에있으면 향냄새때문에 숨을쉴수가없어요 진짜 머리깨질것같아요 "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이모가 물끄러미 보시면서

 

 

 

 

 


" 나한테? 향냄새가나니? "

이러셔서 제가 그렇다고했더니 앉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앉았더니 향냄새가득한곳에 앉아 점봐주는게 직업이라

향냄새가 밴거라고, 그냄새가 자기한테만나녜요.

 

 

 


그래서 제가 이모한테

 

 

 

" 근데요 이모. 향냄새가 엄마한테도나구요

우리반에 어떤애한테도 자꾸나요.

길거리에서 모르는사람 옆에 지나가도 향냄새가나요 "

 

 

 


이랬더니

이모가 그땐 그냥 웃어줬거든요.

 

 

 

 

그런데 제가 초등학교 졸업할때

이모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그땐 제가 어려서 말안해준거라고,

 

 

 

 

 

 

무당들이나 신기가 무척강한사람들은

서로 향냄새를 맡을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나이또래에서 냄새를 맡는애들은 별로 못봤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장난스레

" 이것이 무당이되려나~~ 무당도아닌게 향냄새를 왜이렇게 잘맡아~~ " 이러셨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귀신을본다거나 소리를듣는능력이

흐려져도 유독 향냄새를 맡는일만큼은 사라지지가 않더라구요.

 

 

 


아주가끔 학교에서도 향냄새가 나는 아이 몇명을 볼수있는데,

정작 본인들은 모르나봐요. 수련회가서 귀신얘기하면서

자기 귀신본적있다고 얘기해준적이있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 근데 내생각엔 헛것이였던것같애.. 내가 무슨귀신을보냐 ? " 라구요.

 

 

 

말해줄까말까 망설이다 그만뒀어요.

정말 팔자가 센거라면 자기가 언젠가라도 알게돼겠지.하면서요^^.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공포게시판입니다.
츄잉
2021-08-11 0 650
5756
비닐하우스..
나가토유키
2021-10-24 0-0 701
5755
내가 미쳤었지.. 귀신보고 놀자고 했어... [1]
나가토유키
2021-10-24 0-0 1246
5754
검은고양이
나가토유키
2021-10-16 0-0 617
5753
정말 무서운 실화~
나가토유키
2021-10-16 0-0 612
5752
잃어버린 한시간...
나가토유키
2021-10-16 0-0 497
5751
정말 실화입니다..제가 노래방 새벽알바하면서..정말 실화입니다.
나가토유키
2021-10-16 0-0 995
5750
실화.울산 어느 이상한집에서 살면서 격은 이야기
나가토유키
2021-10-16 0-0 698
5749
친구 선임의 실화 무서운 이야기
공포쥉이
2021-10-06 0-0 938
5748
정말 오싹했던 꿈이야기 하나 하렵니다..
나가토유키
2021-10-03 0-0 533
5747
흉가의 진실을 밝혀라[2] [1]
나가토유키
2021-10-03 0-0 686
5746
흉가의 진실을 밝혀라 [1] [1]
나가토유키
2021-10-03 0-0 739
5745
물귀신..
나가토유키
2021-10-03 0-0 555
5744
제가 격은 이야기 입니다.
나가토유키
2021-10-03 0-0 556
5743
실화 5편
나가토유키
2021-10-02 0-0 483
실화 S.E.
나가토유키
2021-10-02 0-0 561
5741
실화 4편
나가토유키
2021-10-02 0-0 468
5740
실화 3편
나가토유키
2021-10-02 0-0 523
5739
실화 2편
나가토유키
2021-10-02 0-0 543
5738
내가 무당될 뻔한 이야기 -1- [1]
공포쥉이
2021-10-01 0-0 829
5737
실화 1편
나가토유키
2021-09-18 0-0 488
5736
납량특집
나가토유키
2021-09-18 0-0 684
5735
보아선 안되는것을 보지 못한다는건 행복한 일이죠 [1]
나가토유키
2021-09-18 0-0 668
5734
고3때 내머리위에 1년 동안 붙어 있었던 여고생 [1]
나가토유키
2021-09-18 0-0 828
5733
아파트와 엘리베이터
나가토유키
2021-09-18 0-0 540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