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때문에 원작 폐기한단 건 제작진 의도 반대로 가는 거임
제작진은 애니메이션이 원작과 다른 길로 구분돼 독자들에게 혼동을 주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음
"'애니판 블리치'를 만들자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블리치라는 세계관에 만화와 애니라는 수단이 두가지 존재한다는 식으로 위화감이 없도록 하려고 한다."
애니에서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묘사가 있다면
그건 원작에 대한 리스펙을 가지고 더 보기 즐겁게, 더 이해하기 쉽게
'보강'했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지
쿠보가 직접 설정 공개하라고 던져줘서 나리타가 "이걸 제 소설에서 풀어도 된다구요?" 하고 놀라기까지 한 소설 에피소드나
심지어 작품의 기반인 원작 만화판을
아예 폐기 처분했다고 여길 일이 아님
너는 정말로 소설과 원작이 폐기되는지 궁금한 게 아니라
그냥 소설에서 블리치 스케일 커진 거, 에스파다 위상 흠집난 거
이 두 가지 때문에 이런 치졸한 방식으로 컨텐츠 훼손 시도하는 거잖아..
나도 평소 억까는 유쾌하게 넘기잖아. 근데 이런 건 좀;
블리치 스케일이든, 슈테른릿터 파밸이든, 깔려면 까는 거라지만
이건 방식이 너무 음습하다고 느끼지 않냐
기존 매체의 의미 자체를 퇴색시키려 하는 건데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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