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하나가 아자시로보다 강하다고 보기는 매우 힘드네요
아자시로와 전투중 자라키의 영압은 극한까지 족쇄가 풀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영압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었기에 전투후 영압이 다시 내려 갔고요. 하지만 영압이 내려간 상태에서도 아란칼편에서 야미나 노이트라와 싸울 당시의 자라키 보다는 훨씬 강해졌기에 영압 흡수률이 10배로 올라간 안대를 마유리에게 부탁해서 차게된거고요 (마유리가 자신이 왜 이런 돌빡 때문에 그런걸 만들어야 하냐며 투덜댄건 덤). 그 상태에서 짭하바하에게 털리고 우노하나에게 무난하게 털린겁니다.
우노하나가 강한건 맞지만 족쇄가 극한까지 풀린 자라키급의 영압을 소유 하고 있다 보기엔 힘듭니다. 물론 사신간의 전투에선 영압이 지배적이라지만 그 영압의 숙련도와 참술 역시 무시 할수 없는데요. 그 참술의 달인이 우노하나 입니다. 참술이라곤 기본적인 검도 밖에 모르고 영압에 대한 숙련도가 꽝인 자라키는 자신이 보유한 영압량에 비해 전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 예로 자라키와 영압 컨트롤 수준이 비슷한 이치고는 아이젠과 같이 대장급 2배 이상의 영압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훨씬 떨어지는 적들에게 고전하는 굴욕을 보여줬었죠. 그 정도 수준의 영압이라면 키르게나 긴 따윈 영압으로 찍어 눌러 제압하고도 남아야 정상입니다. 물론 아이젠이 특별한 케이스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렇게 고전해가며 싸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라키가 만해가 풀리고 팔이 잘려나간 상태에서도 포르슈텐디히 상태의 제랄드의 발에 손가락을 박아넣어 넘어뜨린것 만 봐도 자라키의 영압은 아이젠, 이치고, 유하바하, 스님을 제외하면 원탑이라 봐도 무방하다 봅니다. 개인적으로 우노하나의 영압은 우키타케급이라 봅니다. 만약 자라키의 영압 컨트롤이나 참술이 다른 대장급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면 우노하나는 그만한 영압을 가지지 못했기에 영압의 높이에 걸맞는 강함을 가진 자라키의 족쇄를 완전히 풀지 못했을거라 봅니다.
아자시로가 자라키에게 패한 이유는 자라키의 전투력이 아니라 전투 당시 영압이 미친듯이 높았기에 시해 관련 기술들이나 상위 귀도들이 거의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특히 더욱 강해져 쿠루야시키가 만해를 써도 이길수 없을것이란 점을 보면 더 그렇다고 봅니다. 우노하나는 참술면이나 회도는 아자시로보다 뛰어나겠지만 애초에 아자시로를 벨 만한 수단이 없기에 쿠루야시키처럼 발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석두도 아자시로를 참백도로 벨수 없어서 정령정을 류인약화로 모두 태워야 죽일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자라키는 아까 말씀 드린것 처럼 영압이 높아도 컨트롤이 떨어지니 시해 상태의 석두에겐 전투에서 밀리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노하나가 아자시로 보다 강하다면 시해 상태의 석두보다 높은 영압을 가져야 가능하다는 얘긴데 이건 아무리 봐도 말이 안되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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